땅끝마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페인 땅끝마을의 나무 위에 지어진 집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경계에 자리잡은 한적한 에스트레마두라(Extremadura) 지역. 우리말로 풀이하면 '땅끝' 이라는 이름의 이 마을의 풀밭 위에 울창한 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그런데 빽빽한 나뭇잎과 가지 사이로 목재 구조물이 눈에 띄는군요. 바로 자연적인 건축을 지향하는 스페인의 건축회사 Urbanarbolismo에서 만든 '나무 위의 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외국 영화나 미국 드라마 등에는 집 뒤뜰의 나무 위에 지은 집들이 종종 등장하곤 하는데요, 그런데 수백살이 넘은 이 할아버지 나무 위에 지어진 이 집은 작은 나뭇 가지 하나도 잘라내지 않고 지어졌다고 합니다. 나뭇가지가 빽빽한 나무 위에 집을 지으면서 어떻게 나뭇가지 하나 다치지 않게 할 수 있었을까요? 집의 구조를 찬찬히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