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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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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대한 거짓말을 재활용합니다 지난 5월 23일, 아일랜드는 국민투표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첫 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인 아일랜드에서의 동성결혼 합법화는 상당히 큰 의미가 있겠죠. 국민투표를 앞두고 아일랜드에서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 진행되었는데요, 동성애 혐오 발언을 인쇄한 종이를 하트모양으로 파쇄하는 "shred of decency(품위의 조각)" 캠페인입니다. 게이는 일찍 암에 걸리고, 알콜, 약물 중독에 빠지게 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국민투표를 앞두고 아일랜드에서는 이런 거짓말들이 적힌 종이가 배포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종이회사 데인트리(daintree)는 광고회사 Rothco와 함께 품위의 조각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종이를 사랑하는 회사 데인트리는 자신들의 종이가 말도 안 되는 거짓..
봉이 김선달도 울고 갈만한 뉴욕의 쓰레기 기념품 뉴욕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혹시 섹스앤더시티에 나오는 것 마냥 뉴욕 5번가에서 신상으로 가득찬 쇼윈도와 화보 속에서 걸어나온듯한 패션피플들, 전세계의 관광객이 화려한 브로드웨이의 밤거리를 활기차게 누비는 모습, 맨해튼의 도심을 잰거름으로 가로지르는 비지니스피플들이 가판대에서 산 핫도그로 아침을 때우는 풍경을 그리셨는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화려한 뉴욕을 꿈꾸고, 그 이미지와 환상을 사고 싶어하는데요, 또 다른 뉴욕의 모습에 주목한 한 봉이 김선달급!! 디자이너의 시선을 소개합니다! 언뜻 보기에 예쁜 팬시용품이나 예술작품이라도 들어가야할 것 같은 깔끔한 투명유리큐브입니다. "Garbage of New York "이라는 볼드체의 문구가 뚜렷이 새겨져있습니다. 응? 패키지로 보면 뭔가 상품같은데 내용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