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합성

(3)
인공 잎으로 밝히는 세상 현재 우리는 1년에 14TW(테라 와트)의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2050년즈음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16TW의 전기가 필요하게 되지요. 이때 필요한 에너지는 수력, 원자력, 파력(파도), 지력, 바이오매스, 풍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늘어나는 에너지 소모량에 맞추려면 원자력 발전소를 1.5일 마다 하나 씩 만들어내야 16TW의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거라 합니다. 그렇다고 원자력 발전소를 계속 세우기엔,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재앙이 닥쳐올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어마어마한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발전소를 세울 순 없습니다. 이런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딜레마 속에서, 화석과 원자력 에너지의 대체 에너지로 1년에 800T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
나뭇잎을 닮은 접시 일본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나오 타무라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서 그것들을 디자인제품에 응용하는 작업들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에 그가 주목한 것은 식물의 잎사귀 입니다. 광합성 작용을 통해서 스스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잎사귀의 생명력을 표현하면서 더불어 일본 전통방식인 음식을 잎사귀로 싸서 저장시키는 방법을 되살린, 현대적 나뭇잎 접시가 디자인 되었습니다. 간단한 과일이나 채소, 주먹밥을 이렇게 나뭇잎 접시에 돌돌말아서 운반할 수 있습니다. 질감과 무늬도 진짜 나뭇잎을 닮았네요. 나뭇잎 접시는 실리카로 만들어져서, 구부릴 수도 있고 쌓아올릴 수도 있으며, 고온에 강해 전자렌지나 가스오븐에서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 나뭇잎 접시에 밥이나 과일등을 덜어서 먹으면, 자연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지하철과 함께 친환경이 시작됩니다. 하루에 많은 승객을 나르는 지하철. 별다를 것 없는 풍경입니다. (사진출처: http://cafe.naver.com/metropolitansubwa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2610) 우리가 이용하는 이런 지하철에, 가든을 가꾸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보셨나요? 상상에 그칠만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시카고의 mobile garden 팀입니다. "움직이는 지하철 가든" 프로젝트~ 그프로젝트의 로고입니다. 나무의 뿌리가 지하철의 노선도로 바뀌는 모습이군요. 우리나라의 1호선 지하철과 비슷한 풍경의 시카고 지하철. 그 지하철 앞에다가 가든을 설치할 수 있는 객차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지요. 그 위에다가 바로 가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