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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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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추억하는 일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기억 있으신가요? 바쁜 생활에 쫒겨 뿔뿔이 흩여져 지내다 보면 가족의 소중함을 잊기 마련입니다. 떠난후에야 느끼게되는 고인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은 고인의 남겨진 물건들을 보며 더욱 커지곤합니다. 함께 했던 추억과 고인의 모습이 녹아 있는 물건들. 사진작가 안드레아는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추억하며 할아버지의 물건을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할아버지의 물건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을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구두해지고 낡은 구두가 고인이 살아온 인생과도 닮아 있습니다. 서스펜더고인이 매일 사용하던 서스펜더. 고인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매트리스 떠나기 전 줄곧 병상에 누워있었던 고인을 자주 찾아뵙지 못한 일이 떠오릅니다. 여행가방고인과 떠났던 여행의 ..
지금 당신의 신발장에는 몇 켤레의 신발이 있나요? 지금 당신의 신발장에는 몇 켤레의 신발이 있나요? 자주 신는 신발만 꼽아 보면 몇 켤레 안되는 것 같지만, 막상 신발장을 열어보면 생각했던 것 보다 사실은 더 많은 신발을 갖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특히 여성분들 중에는, 마음에 드는 구두를 발견하면 집에 있는 구두의 존재는 어느새 까맣게 잊고 사버리는 분들도 많고요. (남의 얘기가 아니죠?) 그런데 최근 영국의 한 보험회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 일반적인 여성들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신발들 중 절반 가량을 전혀, 혹은 거의 신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통 평균 20켤레의 신발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 중 11개는 거의 신지 않는 신발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3,000명의 응답자들 중 10퍼센트의 여성들이 신발을 사는데 쓰는 돈은 한켤레에 평균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