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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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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이 아니라 텃밭이 있는 공원 서울의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공원을 채우고 있는 것들은 보기 좋고 색도 화려한 꽃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공의 녹지공간에는 어째서 장식적인 꽃들만 있고,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은 없는걸까요? 만약 이런 공간에 열매 맺는 나무나 채소를 기른다면 또 다른 의미있는 일에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비영리단체 'Grow Local Colorado'는 2009년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공원에서 노숙자들을 돕기 위한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어서 지금은 덴버 시내 8개 공원에서 13개의 텃밭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하고요. 텃밭 가꾸는 일은 지역 주민들과 지역 교회, 비영리단체에서 맡아오고 있고 수확 후에는 노숙자들을 돕는 단체나 노숙자 쉼터 등으로 전달됩니다. ..
지금 당신의 신발장에는 몇 켤레의 신발이 있나요? 지금 당신의 신발장에는 몇 켤레의 신발이 있나요? 자주 신는 신발만 꼽아 보면 몇 켤레 안되는 것 같지만, 막상 신발장을 열어보면 생각했던 것 보다 사실은 더 많은 신발을 갖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특히 여성분들 중에는, 마음에 드는 구두를 발견하면 집에 있는 구두의 존재는 어느새 까맣게 잊고 사버리는 분들도 많고요. (남의 얘기가 아니죠?) 그런데 최근 영국의 한 보험회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 일반적인 여성들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신발들 중 절반 가량을 전혀, 혹은 거의 신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통 평균 20켤레의 신발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 중 11개는 거의 신지 않는 신발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3,000명의 응답자들 중 10퍼센트의 여성들이 신발을 사는데 쓰는 돈은 한켤레에 평균 36..
1/2project, 물건은 1/2 기쁨은 두~배!! 배고픈 아프리카 아이들의 고통을 알고 있지만,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에 갈 수 없고, 깨끗한 물을 마음 껏 마시지 못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들을 위해 모금을 하라한다면 선뜻 주머니를 열어 큰 돈을 꺼내기가 쉽진 않습니다. 누구나 매일 조금씩 소비생활을 합니다. 음료수도 사서 마셔야 하구요, 배가 고프면 음식도 사서 먹어야 하구요. 그렇다면 내가 무언가를 구매할 때 마다 그 일부를 조금 나눠서 힘들고 아픈 그들을 도울 수 있다면... 부담도 덜 되고, 기부도 평소 생활이 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의 어려움도 쉽게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모금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가 있더군요. 바로 1/2project !! 먼저 영상으로 프로젝트를 만나보..
기부를 가장 많이 하는 F1 드라이버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F1 코리아 그랑프리. 국내 최초로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영암에, F1 드라이버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미하엘 슈마허, 젠스 버튼, 루이스 해밀턴, 페르난도 알론소 등등... 세계적인 F1 스타들의 모습을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죠. 그런데 이런 F1 스타들 중, 유독 눈에 띄는 드라이버가 있습니다. 바로 미하엘 슈마허(Michael Schumacher)! F1 대회에서 무려 7번이나 우승을 한 사상 최대의 챔피언인 그는, 모터스포츠 팬이 아니더라도 이름 한번 쯤 들어봤을만한 유명 스포츠 스타입니다. 이를테면, 농구계의 마이클 조던, 축구계의 호나우도라고 할 수 있죠. 그의 스타다운 면모는 또 다른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깔금하기로 소문난 사생활..
블로그의 정신은 나눔이다 블로그의 정신은 나눔이다 ‘웹2.0’의 정신 중에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은 ‘연대성’과 ‘공공성’입니다. 개인의 이익보다는 사회적 약자나 권익을 위해 존재해야하며 할동해야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아무래도 ‘사회적 이슈’에 따는 모금활동을 전개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돈 없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면 좋겠지만.... 한 번의 큰 돈은 아니더라도 블로거들이나 일반시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돈을 넘어 물고기를 주는 것을 넘어 물고기를 잡는 방법까지 제시 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요. 많은 시민단체, 모금기관에서는 웹이라는 공간을 통해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아고라나, 네이버의 해피빈 등 대형 포털뿐만 아니라 개별 블로거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펀..
세상을 변화시키는 신발, 탐스슈즈<Toms shoes>!!! 지구에 딱 100명이 살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1명은 AIDS, 3명은 노예 상태, 14명은 문맹, 20명은 영양실조, 23명은 오염된 물을 마시고, 25명은 마땅한 피난처가 없고, 30명은 실업상태, 33명은 전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며, 40명은 신발이 없이 산다고 합니다. 패션의 완성은 신발!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신발은 필수 패션 액세서리이자 신발이 없는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 먼 나라 아르헨티나엔 가난과 질병에 고통 받으며 맨발로 뛰노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걷는 것이 주요 이동수단이기에 학교를 가거나 물을 떠오기 위해서 아이들은 수 킬로미터가 떨어진 지역도 걸어 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신발을 신지 않은 채로 말이죠. 그런데 이 지역은 규산 ..
어린이날, 골판지로 D.I.Y 목마 만들어볼까요~? 5월은 가정의 달,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백화점에 흔하게 넘쳐나는 장난감 대신 조금 더 새롭고 의미있는 선물 뭐 없을까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만들며 기억에 남을만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난감이 있습니다. 상자 골판지를 재활용해 손쉽게 만들 수 조립식 목마 'Gee-Gee'! 'DADADA STUDIO'가 디자인한 골판지 목마 매뉴얼입니다. 요즘 아이들 장난감 가격이 장난 아니지요. 이 재미있는 장난감은 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기꺼이 즐길 시간과 노력, 그리고 모아놓은 상자 골판지와 접착제만 있으면 되지요. 목마를 만들기 위한 조립 설명서 PDF는 위의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데요, 이 장난감을 더욱 의미있고 특별하게 즐기기 위해서..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를 위한 온라인 음악서비스? 전 세계적으로 약 3430만 명 이상이 에이즈바이러스(HIV)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특히 에이즈 환자가 집중되어있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지역에서는 에이즈 질환으로 매일 4,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0년 월드컵이 개최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또한 에이즈 발병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지요. 이렇게 점점 심각해지는 아프리카의 에이즈 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새로운 기부방식을 제안하는 온라인 음악서비스가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 'Index : Award 2009'에 소개된 아이데오(IDEO)디자인의 ‘(RED)WIRE’. (레드)와이어는 아프리카 지역의 에이즈 퇴치를 위해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시켜 기부금을 모으고, 상호 연결된 기부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