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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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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박동으로 만드는 음악? Pulse of the City 미국 보스턴의 거리에 가로등 같은 빨간 하트 모양의 설치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우체통 같기도 하고요. 이 설치물의 제목은 'Pulse of the City (도시의 맥박)' 입니다. 이 귀엽게 생긴 하트모양의 설치물은 심장박동을 음악으로 변환해 들려줍니다. 누군가가 이 하트모양의 양쪽에 달린 핸들을 잡으면, 태양 전원장치는 즉시 그 사람의 심장박동을 감지합니다. 그리고 1분동안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체크해 그 비트로 음악을 만들어 들려줍니다. 도시의 혼란스러운 소음 속에서 보행자는 즐겁게 자신의 신체 리듬에 귀기울이게 되죠. 우리의 인생에서, 심장박동 소리는 숫자나 경고음으로만 접하지 않으셨나요? 창조적이고 독특한 방식에 신선함을 느낍니다. 새로운 음악을 듣기를 원한다면 달리기를 하거나 천천히 심호흡을 고..
나의 얼굴이 예술 작품이 된다면? 오늘은 녹색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술이야기. 인터넷과 미디어 기술이 발전하면서 멀티미디어 아트, 게임 아트, 미디어 아트,인터렉티브 아트, 정보 아트, 인터넷 아트 등 기술주의 냄새가 풀풀 흘러 넘치는 별의 별 아트가 다 생겨났습니다. 오늘은 인터렉티브 아트 영역에 속하는 별난(?) 작품 하나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인터랙티브아트, 이해하기 쉽게 용어를 풀어 적는다면 해석적의미로써 쌍방향 아트라고 부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서로 활동을 주고 받는 아트? 바로 이 작품입니다. '0'과 '1'로 이루어진 비트세계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관객이 없으면 '0(무,없다)'의 개념이지만. 텅 빈 액자(거울) 작품이지만 관객이 다가서면 상호작용을 합니다. 액자 속에 렌즈가 숨겨져 있지요. 관객 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