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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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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언덕 프로젝트, 진짜 벽돌로 레고놀이 하는 아이들~! 어릴 때 가장 선물 받고 싶던 물건이 있다면 단연코 제 마음 속 영순위는 레고 였습니다. 조각 하나하나를 맞춰가며 상상의 도시를 혼자 만들어 나갈 때면, 알록달록한 육면체 플라스틱 조각은 제 마음의 재료가 되어주었지요. 여기 레고와 비슷한 모양의 알록달록한 벽돌로 만들어진 작은 언덕 (Morringho) 이 있습니다. 이건 누구의 예술 작품인걸까요? 그리고 왜 만든 것일까요? 이 벽돌마을을 만든 친구들은 바로 브라질의 빈민 마을 리오에서 사는 10대,20대 젊은 친구들입니다. 그들은 왜 알록달록한 벽돌로 레고마을을 지은 것일까요? 이 벽돌로 언덕,마을짓기 프로젝트는 사실, 브라질의 빈민촌에 사는 어린 아이들을 폭력으로 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고안된 일종의 교육프로그램이자 사회적인 운동입니다. 브라질 빈민촌..
99%가 재활용된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집? 우아한 빛을 발하는 벽돌 집. 무엇으로 만들어진지 아시나요? 바로 폐기되는 화강암을 재활용한 벽돌로 만들어진 자연 친화적 집입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선보인 이 벽돌집은, 'John Pawson'이 디자인하고 이탈리아의 주요 석재 가공업체인 'Gabriele Salvatori'가 후원하여 함께 하였습니다. 이 두 파트너는 폐기되는 돌을 이용하여, 수백만 유로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석재 기술을 고안해낸 것이지요. 이 새로운 에코스톤은 쓸모없이 버려진 화강암 99%와 단 1%의 천연 합성수지를 이용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재활용된 돌이라고는 믿겨지지 않게 한 조각, 한 조각 세심하게 디자인 되어 안과 밖, 벽돌의 표면과 틈 사이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보여줍니다. 소박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