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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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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블로거의 캄보디아 의류공장 체험기 혹시 sweatshop이란 단어를 알고 계신가요? sweatshop이란 열악한 환경에서 저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작업장을 뜻합니다. 패션에 관심 많은 노르웨이 청년 3명이 캄보디아 프놈펜 의류공장에서 sweatshop의 현실을 체험했습니다. 체험 후 그들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노르웨이의 프리다(Frida), 루드빅(Ludvig), 안니켄(Anniken)은 패션을 좋아하고 쇼핑이 취미인 부유한 노르웨이 청년들인데요. 그 중 안니켄은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패션 블로거입니다. 노르웨이 신문사 Aftenposten는 이들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 의류공장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는 다큐멘터리 "SWEATSHOP:Dead Cheap Fashoin"을 만들었습니다. 총 5편의 에피소드로 된 다큐멘터리는 편당 ..
365달러로 365일 다른 옷을 입는 블로거? 전설적인 프렌치 쉐프 ‘줄리아 차일드’를 동경해 365일 동안 524개의 레시피를 가지고 프렌치 요리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한 뉴욕의 블로거 ‘줄리 파웰’! 책까지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한 그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줄리&줄리아'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회사원 줄리가 블로그라는 매체를 통해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가며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밝고 유쾌하게 보여주는 이 영화, 실제로 이 영화를 보고 자극을 받아 자신이 가장 잘 하고 좋아하는 일로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마리사(Marisa)’ ‘365 days. 365 items of clothing. 365 dollars’ 365일 동안 365달러를 가지고 365벌의 색다른 의..
노숙인을 위한 비디오 블로그를 아시나요? -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Invisible People TV 저는 언젠가 자신을 투명인간이라고 생각하는 한 노숙인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는 한 꼬마가 어떤 교회의 팜플렛을 그 노숙인에게 건내주었다는군요. 그러자 그는 깜짝 놀라며 이렇게 말했답니다. "이럴수가! 넌 내가 보이니? 날 어떻게 볼 수 있는거니? 난 투명인간인데!" 우리는 길을 걷다가 노숙인을 발견하면 시선을 피하면서 무시한채 지나갑니다. 마치 그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마치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피해 돌아가듯이 말이죠. 그런 사람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과 눈을 맞추고, 대화를 시작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들이 인간으로서 필요한 최소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