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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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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피부에 독소를 바르고 있진 않나요? 오늘 아침에 어떤 샴푸로 머리를 감으셨나요? 혹시 현재 쓰고 있는 제품들의 구성물질을 하나씩 살펴보고 과연 건강에 해롭진 않은지 꼼꼼히 따져보신 적 있나요? 사실상 제품에 조그맣게 쓰여있는 물질구성표를 공을 들여 살필 여력이 잘 없습니다. 여기에 물건 이야기 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우리가 쓰고 있는 주변의 제품들이 원료에서부터 만들어져서 소비자에게 오기까지를 환경적, 사회적으로 꼼꼼히 살핀 이야기가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물건 이야기 프로젝트"는 애니 레너드가 영상의 효과를 통해 효과적으로 의미 전달을 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입니다. (애니 레너드) 그녀는 바너드 대학에서 도시계획과 환경학을 공부했습니다. 이후 세계반소각로연맹, 그린피스 등에서 일하면서 20년 이상 물건과 소비, 환경의 영향에 대해 조..
쓰다남은 비누로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방법 호텔에 묵을 때, 객실의 화장실에 비치된 작은 비누나 샴푸를 사용해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 두 번 쓴 뒤에 두고왔다고 해도 이런 물건에 대해 아깝다고 생각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호텔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한 번 객실에 비치되었던 비누나 샴푸 등은 손님이 체크아웃 하고 나면 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버려지는 비누가 북미지역에만 하루에 2백6십만개에 이른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매년 수도 없이 만들어지고 또 폐기되는 비누를 이용해 제3세계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간다의 난민 출신으로 지금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데렉 카용고씨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를 설립하고 전 미국의 호텔들로부터 기부받은 비누를 재활용해 아프리카와 캐리비안..
IDEA 2010수상작, 디자인이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권위 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는 IF랑,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입니다. IF와 레드닷은 독일에서 주관하는 반면 IDEA는 미국에서 주관하는 공모전 이지요. 1980년에 시작해서, 2007년도에 국제 공모전으로 변경되었답니다. IDEA의 심사기준은 역시 사회적으로 유용하면서 자연생태에도 유익한 디자인을 고려합니다. 그러면서도 시각적인 아름다움도 충족시켜야 하고, 클라이언트나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다주는 디자인이어야 합니다. 참으로 어렵죠? ^^ 2010년도 수상작들을 살펴보면서, 어떤 디자인이 우리의 주변의 환경,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줄 수 있을지 배워볼까요? 설탕 이제 쏟지 마세요! 이제 이 제품과 함께라면 용기에 부을때나, 음식에 부을..
DIY, 쓰다남은 샴푸통으로 만드는 핸드폰충전거치대~ 여신님 꼬인 핸드폰 줄을 정리 할 수 있게 엘라스틴을 선사하소서. 그렇다고 핸드폰 충전 줄에 샴푸를 바를 수가 있나요. 쓰고 남은 샴푸통이라도~매일 고생하는 우리의 핸드폰을 위해 선사합시다. 내용물은 머리를 위해 용기는 핸드폰을 위해~ 자 다쓴 샴푸통을 이렇게 저렇게 자르면! 이렇게 멋진 충전거치대가 완성! 맨날 충전기선과 함께 바닥에 널부러지던 핸드폰을 바라볼 때마다 마음이 심란하셨다면 지금 바로 화장실로 가서 샴푸통을 확인해보세요. 그렇다고 아직 남아있는 샴푸를 버려서는 곤란합니다! 샴푸를 그냥 버리시면 샴푸가 화내요. 이제는 쓰다남은 샴푸통 그냥 버리지 마시고, 저렇게 모양대로 잘라서 핸드폰거치대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주변분들에게도 선물해보세요. 이게 샴푸통으로 만든 건지 아니면 돈주고 산 진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