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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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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에게 집을 만들어 드립니다 길 위의 노숙자들에게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생긴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어느 도시에서나 그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미국의 예술가 그레고리(gregory kloehn)는 자신의 고향인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노숙자 주택 프로젝트(Homeless Home Project)'를 통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노숙자들을 위해 기부하였습니다. 그는 길거리에서 주택의 재료로 쓰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찾아다녔습니다. 화물 컨테이너와 쓰레기통, 상업 폐기물, 버려진 건축 자재 등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모든 것들이 그에겐 매력적인 건축 자재가 되었죠. 작은 집 하나를 만들기 위해 쓰인 비용은 오직 자재들을 조립하기 위한 못과 나사, 접착제, 그리고 이동에 필요한 ..
공간절약 야외 쉼터 만들기 프로젝트? 주차 공간은 많아지고, 사람들이 여유를 가지고 쉴 수 있는 공공 시설은 줄어 들고 있습니다. 놀고 있는 땅은 많은 것 같은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없지요. 차들이 빵빵거리면, 아이들이 뛰어 노는 자리를 스쳐 지나 갈 때면 불안해 보입니다. 외국의 공공 디자이너 두 명(carmela bogman + rogier martens)이 공간절약 벤치(쉼터)를 선보였습니다. 평범해 보입니까? 일반 벤치와 별 다를게 없어보이지요... 아닙니다. 아이들이 방과 후 한참 놀 시간대에는 벤치가 잠수합니다.^^ 그냥 바닥처럼 평면이 되지요. 자 그만 놀아야지!!! 이제 어른들이 나와서 야외에서 대화를 나눌 시간. 인근에 있는 회사 직원들이 도시락을 가져와서 식탁 겸용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에 맞게, 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