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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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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을 누구나 쉽게! UrbMat 바쁜 도시의 일상 속에 자연에 대한 욕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민도 많죠. 도시 속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신선한 먹거리와 힐링을 위한 도시농업을 꿈꾸지만, 시간을 내어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엇을 심어야 할지, 어떻게 키워야 할지 알아보고 하는 것 또한 지친 도시민들에게는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도시농업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키트 'UrbMat'를 소개합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UrbMat의 전체 모습입니다. 매트는 12개의 식물을 키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일, 바질, 파슬리, 당근 등 각 식물의 파종 구역은 색으로 구분되어 있죠. 뿐만 아니라 하단 부분에는 채소를 키우는 설명과 방위표가 제공되는데요, 방위표는 최적의 ..
계란 껍질로 만드는 미니농장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주말이 될 때마다 아이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되실 겁니다.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계란껍질 미니 허브 농장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준비물은 아주 간단합니다. 계란판, 계란껍질, 흙, 허브씨앗만 준비하세요. 우선 계란판의 덮게 부분을 잘라내어 주시고 반으로 잘린 계란껍질을 위의 사진과 같이 넣어주세요. 계란 껍질 안에 흙을 넣어 주세요. 흙을 다 채워 넣었다면 채워넣은 흙에 씨앗을 넣을 작은 구멍을 만들고, 준비 된 씨앗을 심어주세요. 씨앗을 다 심으셨다면 흘이 모두 젖을 때까지 물을 주시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 두세요.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이렇게 이름표를 만들어 보는것도 좋겠네요. 완성이 된 후 꾸준히 물을 주고 살펴봐야 하겠죠? 꾸준한 관심과..
씨앗을 빌려드립니다! Share Seeds 캠페인 식목일이 며칠 지났지만 4월-5월 봄에는 내내 다양한 식목행사와 꽃 축제가 한창일 것입니다. 이번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이 씨앗을 빌릴 수도 있고, 반납할 수도 있는 재미있는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소개해드릴 캠페인은 씨앗을 공유하는 "Share Seeds" 캠페인입니다. Eating in Public(EIP)에서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서로 다른 씨앗을 공유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서 시작됐는데요, 가지고 있는 여분의 씨앗을 다른 지역의 씨앗과 바꿈으로서 씨앗이 널리 퍼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물론 여분의 씨앗이 없는 사람들은 쉐어시드 박스에서 제공하는 씨앗을 기간 제한없이 '빌려'가면 됩니다. 반납은 빌려간 씨앗도 되지만 다른 씨앗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 쉐어시드 캠페인의 구성품은 재..
식목일을 맞아 스마트한 도시농부가 되는 법! 씨앗과 흙을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공된 씨앗과 흙,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야외 대신 도심의 아파트 속 베란다에서 식물을 기르는 일에 익숙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식물을 기르는일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자연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병들어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식물을 심는 일은 계속되어야 할 숙제입니다.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도심 속에서 간편하게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씨앗 상품들을 소개합니다. 1. 지구를 살리는 약(Medicine of Saving the Earth)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상품은 뉴욕의 패션편집샵 '오프닝세레머니(OPENING CEREMONY)'와 한국의 친환경브랜드 '에코브릿지(ECOBRI..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가드닝 키트! 슬로워크 사무실이 위치한 삼청동에는 크고 작은 화분들을 가꾸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색색이 피는 꽃들이나 빨갛게 익어가는 방울토마토까지. 출퇴근 길에 매일 조금씩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드닝의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아마도 이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으로 가드닝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때문에 오늘은 가드닝 적극 권장의미로, 쉽게 시작할 수 있게끔 나온 가드닝 키트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tudioharvest의 Sebastiaan Sennema가 디자인한 가드닝 초보자를 위한 'Starter kit:Grow your own'입니다. 구성품을 보면 화분의 역할을 하는 받침대, 영양분이 충분한 압축된 흙, 대나무 재질의 삽, 가장 중요한 씨..
미운 사람에게는 씨앗폭탄을 던지세요~ 옛 속담에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후일을 위해 미운 사람에게도 정을 베푼다는 뜻일 텐데요, 영국에는 이 속담을 실제로 실천해볼 수 있는 재밌는 상품이 있다고 합니다. 소개해 드릴 상품은 던지면 터지지 않고 꽃이 피는 seedbom입니다. 위 사진처럼 seedbom의 외관은 수류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내용물은 수류탄과는 전혀 다릅니다. 수류탄과 달리 seedbom은 유기퇴비 및 비료, 야자 껍질이 혼합된 양분과 꽃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약간의 물과 공간만 있다면 꽃을 피우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지요. 포장재 또한 달걀 상자에 쓰이는 재질을 재활용한 것으로 친환경적이라고 합니다. 포장에 사용되는 잉크도 야채잉크라서 환경에 전혀 해가 ..
바람의 힘으로 만드는 견과류 오일! 환경오염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의.식.주에 대한 불감증을 겪고 있진 않으신가요? 특히 건강과 직결된 식품의 안전은 더욱 민감한 문제일텐데요. 때문에 가정에서 조미료를 직접만들어 사용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직접만든 조미료를 고집하는 주부들에게 풍력을 이용해 견과류 오일을 얻을 수 있는 팁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각종 견과류와 바람(풍력)으로 만드는 오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바람이 부는데로 자연이 주는데로 얻은 오일은 가족의 건강 뿐 아니라 지구의 건강도 지켜 주겠지요?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디자인 아카데미(Design Acad..
씨앗을 옮기는 새, 씨앗을 옮기는 사람! 식물에겐 씨앗을 옮기는 다양한 수단이 있다는 것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어떤 씨앗은 날개를 달아 바람을 타고 이동을 하고, 어떤 씨앗은 씨앗 주머니가 터지는 탄성을 이용해 이동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씨앗은 곤충과 동물의 힘을 빌리지요. 이 아이디어에서 힌트를 얻는 디자인이 있습니다. 바로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씨앗을 퍼트리는 것이지요. American Society Creative 에서 디자인한 컨셉 자전거인데요. "Bloom" 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자전거 프로젝트의 원리는 간단 합니다. 자전거 뒷 바퀴 축에 작은 알루미늄 튜브를 연결하는데, 이 튜브가 비누방울을 생성합니다. 뒷바퀴 축에 연결된 톱니바퀴가 돌아가면서 공기를 만들어내고 이 공기가 알루미늄 굴뚝을 통해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