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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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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실태를 낱낱이 공개하는 9살 소녀의 블로그!!! 인터넷에 떠돌았던 어느 한 고등학교의 점심급식의 모습입니다. 건더기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멀건 김칫국과 쌀밥, 생선구이 한조각, 약간의 녹색채소무침...ㅠㅠ 심지어 반찬 공간 하나도 비어있군요. 한창 배고프고 자라는 아이들이 이런 급식을 먹는다니...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수준의 급식이 제공되니 학생들이 "급식이 맛이없어요", "반찬이 별로예요." 라고 하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않고 과자나 불량식품 등으로 배고픔을 달래게되는 현상이 어쩌면 자연스러울 수 밖에요. 최근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정크푸드로 가득한 급식실태를 지적하며, 건강하고 더 나은 수준의 음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위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씩 움직임이 보여지는 것 같구요. 하지만 워낙 우리 아이들 ..
나눔을 실험하다, 아이로부터 나눔을 배우기 '지구 상의 모든 인구의 두 배를 먹일 수 있는 식량 생산성을 세계는 갖추고 있지만 매년 350만 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삶을 잃게 됩니다'. 세계 빈곤 아동의 영양결핍과 질병 문제를 다루는 스페인의 한 국제구호 단체의 캠페인 영상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Action Against Hunger라는 구호 단체에서는 캠페인의 한 부분으로 나눔에 대한 실험을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불균형한 현실에 처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한 사진가가 좀 늦을 거라며 두 접시 중 한 접시에만 간식이 들어있게 한 뒤, 자리를 비우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았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20명의 아이들은 모두 불균형한 현실 앞에서 대해 자신의 것(빵)을 자연스레 나..
케냐에서 담은, 치타와 영양의 러브샷? 한 사진작가(Michel Denis-Huot)가 케냐에서 보기 드문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치타의 주 사냥감인 영양(임팔라/큰 뿔이 달린 아프리카산 영양)과 다정하게 노니는 모습을............. 치타가 배가 불렀나?^^ 요지경 세상이 만들어 낸 풍경을 다 믿어서는 안 되지요. 먹이사슬 측면에서 동물 세계를 볼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가끔은 이런 일도 벌어지니까요? 연출 사진이 아닙니다. 치타가 영양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습니다. 착한 치타. ㅎㅎ 이제 얼굴까지 비비내요. 치타가 민망한가 봅니다. 사람사는 세상도 치타와 영양처럼 따뜻해지면 좋을텐데.... * 사진출처>>Michel Denis-Huot *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