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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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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못생겨도 사랑받을 수 있어요 개는 오랜 시간 인간과 함께 해왔습니다. 우수한 혈통, 멋진 외모, 귀여운 미소가 없어도 개는 인간의 사랑스러운 친구라는 것을 알리는 행사가 있습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The World’s Ugliest Dog Contest)’를 소개합니다. 2013년 우승견 왈리(Wally)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는 매년 캘리포니아 페탈루마에서 열립니다. 잡종견, 순종견 두 부문에서 1, 2, 3위를 뽑고 그 가운데서 최종 우승견를 뽑는 이 대회에는 다음의 참가 조건이 있습니다. 건강함을 증명하는 수의사의 인증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참가하는 많은 개들이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업용 개 농장이나 가정에서 학대를 받다 구조된 개, 유..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함께하는 점심시간, Human Walking Program 하루 종일 사무실에 틀어박혀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업무를 처리하느라 힘드신가요? 매일매일 반복되는 바쁜 일상에 지치셨나요? 무리한 업무에 지쳐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적당한 휴식이 꼭 필요한데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많은 직장인들이 업무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멜버른의 유기견 보호단체 The Lost Dogs’ Home에서는 이렇게 삶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선사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올해 최초로 시작된 휴먼 워킹 프로그램(Human Walking Program)에서는 멜버른의 직장인들과 유기견들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들은 무리한 업무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휴식을, 그리고 유기견들은 좋은 주인을 만날 ..
투명인간 주인과 산책하는 개? 멕시코의 길가에는 종종 작고 큰 개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길고양이들처럼 말이죠. 올해 여름에 멕시코 한 지역에서 갓난아기가 짐승에게 물려 죽는 끔찍하고도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그 범인이 개가 아니냐는 사람들의 추측과 함께 개들은 한순간 도마 위에 생선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주인 없는 개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자 수많은 짐승 중에서도 쉽게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되는 것은 물론이며, 강아지 번식 방지 캠페인도 생겼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인 없는 개들은 때때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선물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멕시코의 어느 평화로운 오후. 사람들이 여유롭게 걸어 다니는 공원에 개들이 산책하고 있습니다. 바로 투명인간 주인과 말이죠. 산책하는 개들의 표정은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