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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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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실험실 침팬지들, 태어나서 처음으로 햇빛을 보다 몇 마리의 침팬지들이 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건물 밖으로 나오기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문 밖으로 나오는 것이 어딘가 어색해 보이는 이 침팬지들은 사실, 오스트리아의 동물실험실에서 평생 동안 좁은 우리에 갇혀 HIV와 간염과 같은 질병에 노출되어 의약실험 대상으로 살아가다가 '은퇴'한 침팬지들입니다. 그리고 이 영상은 침팬지들이 출생 이래 처음으로 햇빛을 보고, 실험실 밖 세상으로 나오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지요.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세상의 생명들에게도 당연하게 주어지는 줄로만 알았던 '햇빛'의 축복을 받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가는 생명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영상이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는 최근 '침팬지 양로원'이 완공되어 일곱마리의 침팬지들이 입주했다고..
똑똑한 의약라벨 표기 디자인! 최근에 탤런트 고 박주아씨의 유족들이 의료사고사의 책임을 물어 병원을 형사고발한 사건이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 의원성장애 연구그룹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에서 의료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1994년에 18만명에 이르고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의료사고 건수가 2000년 450건에서 2008년 603건, 2010년 761건으로 해마다 늘고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의료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투약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덴마크의 E-TYPE 디자인팀이 의약품 안전 분류 라벨시스템을 고안해냈습니다. 인식력 및 분류학에 대한 지식, 디자인 기능, 사용자의 특성에 대한 연구로 탄생된 시스템은 의료진에게 간편하고 올바른 투약을 시행하게 하고 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