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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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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소스 캔의 화려한 변신, 마르게리타 램프 이탈리아 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피자, 파스타, 카푸치노, 젤라또가 먼저 생각나는데요. 그 중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인 피자나 파스타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소스가 있습니다. 바로 토마토소스인데요. 하루에도 수천 개의 토마토소스가 사용될 텐데 그 캔들은 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버려진 캔에서 근사한 램프로 다시 태어난, 마르게리타 램프(Margherita Lamp)를 소개합니다. 이탈리아 북부의 토리노(Turin)에서는 하루에 약 1만5천 개의 토마토소스 캔이 레스토랑에서 사용되고 버려집니다. 어마하게 많은 양의 캔들이 매일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토리노에 있는 디자인 가구 회사인 Izmade는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이 캔으로 아름답고 실용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을까? 또 회..
가장 맛있는 음식, 세계 각국 할머니의 요리 세계 각국 할머니의 사랑이 담긴 가정식을 보여주는 'Delicatessen with love'라는 사진 시리즈가 있습니다. 현지의 다양한 재료와 레시피도 함께 소개되어 있는데요, 재료와 레시피는 천차만별이어도 할머니들의 노련함과 정성은 한결같습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맛있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이탈리아 사진작가 가브리엘 가림베르티(Gabriele Galimberti)에게 가장 맛있는 음식은 할머니가 해준 '라비올리'라고 합니다. 위 사진이 할머니의 라비올리(이탈리아식 만두)입니다. 작가는 세계 여행을 하면서, 자신에게 라비올리와 같은 존재인 세계 각국 할머니들만의 음식을 찾아 나섭니다. 방문했던 모든 국가의 할머니에게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부탁해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그 시리즈가 'Delicatessen..
당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움직이는 욕조. 옛날 사람들은 목욕을 어떻게 즐겼을까요? 물을 구하기 쉬운 강가에서 사는 사람들은 강에서 몸을 씻는다고 하더라도, 특별한 목적으로 강가와 먼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모아서 몸을 씻지 않았을까요? 가끔은 빗물이 고여 있는 웅덩이에서 몸을 담그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자연이 만들어준 상황에 따라서 때로는 발을 담그기도 하고, 몸 전체를 담그기도 하는 옛날 사람들의 목욕 방법들이 눈에 그려집니다. 이런 자연스러운 상황을 만들어주는 욕조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이 놀라운 욕조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서 그 모양을 달리 합니다. 바닥으로 하강하면 욕조에 물이 가득 찹니다. 몸 전체를 물에 담그고 싶다면, 아래로 내려간 욕조로 변신~ 위로 상승하면, 바닥에 물이 고이는 형태의 욕조로 바뀝니다...
종이를 재활용 하기위해 지켜야 하는 것들. 이탈리아에서는 지년 수십년동안 종이재활용 정책을 실시해왔습니다. 오랫동안 정책이 이어지면서, 종이를 재활용 처리하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은 익숙해져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정책이 하나의 관습처럼 작용하면서, 사람들이 종이를 재활용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면서, 정작 정확한 방법으로 종이를 버리고 있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이탈리아 종이 재활용협회는 위트있는 포스터로 종이재활용 켐페인을 펼쳤습니다. ▲ Beware of food leftover ( 음식물이 남았는지 확인해주세요. ) 재활용 해야 하는 종이위에 음식물등이 남아서, 종이가 지저분해진다면, 재활용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음식물을 포장하는 종이에서 음식물이 남아있는지 꼭 확인해주시고, 남아있다면, 음식물은 따로 ..
이것이 바로 미래형 가방?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훑고 지나갔습니다. 많은 나무가 송두리째 뽑혀 거리위에 뒹굴었고, 지하철, 도로교통도 한동안 마비가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인명피해도 있었지요. 이런 자연재해, 돌발적인 사고 앞에서 사람은 약한 존재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지난 수십년동안 크고 작은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래는 지난 영국에서 십년동안 있었던 크고 작은 자연재해, 공공장소의 정책적 변화를 보여줍니다. 전염병 ( 조류인플루엔자, 사스 ) 사태 9/11 테러로 대표되는 21세기 공공시설물 대태러 현황 그리고 공공운송시설에서의 정책적 변화 ( 들고탈 수 있는 수화물크기 제한, 공항에서 사진촬영금지, 비행기에서 액체소지 금지, 바디스캐너 도입) 를 보여주고 있는 표 입니다. ■ 조류독감 ⊙ 공공교통시설의 ..
내 랩을 듣고! 내 요리를 맛보고! 첵디사웃! 요리사는 요리만 해야할까요? 랩퍼는 랩만 잘해야 할까요? 여기 랩과 요리, 두가지를 접목시킨 요리사가 있습니다. 랩을 요리처럼 맛깔나게 버무리고, 요리를 랩처럼 시원하게 쏘아붓는 랩퍼요리사! 필 을 소개합니다. 그 이름도 멋있는 라이밍 쉐프! the ryyming chef 사진만 봐도 랩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힙합요리사의 간지일까요.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색 다르게 요리를 하는 비트위의 요리사!! 캐나다에서 태어난 필리맨 조지는 토론토에서 자랐습니다. 조지브라운 컬리지에서 요리를 배운 뒤, 토론토 최고의 클럽과 식당등에서 10년 정도 경험을 쌓았지요. 필이 하는 요리는 다양합니다. 프랑스, 캘리포니아, 카리브해, 이탈리아 등 서구의 각종 요리는 물론, 아시아 요리까지 만들 수 ..
세계최초, 쓰레기로 만든 호텔!!! 깨끗해지는 해변에 마음까지 후련해지는 동영상입니다. 매년 여름휴가, 시원한 해변을 찾는 사람들. 그들은 그 곳에서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즐거운시간을 보낼테지요. 하지만 그들이 놀고 떠난 뒤의 모래사장은??? 이렇게 쓰레기로 뒤덮혀 지구가 몸살을 앓게 합니다. 네, 오늘은 쓰레기에관한 이야기입니다. 바로 세계최초 쓰레기로 만들어진 호텔, The Save The Beach Hotel!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호텔은 비록 화려하고, 예쁜 외관은 가지지 못했지만, 그 어떤 호텔보다 특별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유럽의 해변 환경 보호 단체 Save The Beach가 주관한 공공 캠페인에 의해, 유럽 해변에서 수거된 12,000킬로그램의 쓰레기로 이 호텔을 지었습니다. 처음 쓰레기로 지어진 호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