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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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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Design - Slowalk 토끼발자국의 런던 여행기.3 Slowalk 토끼 발자국의 런던 여행기 세 번째입니다. 오늘은 런던의 디자인 이야기를 전해드려볼까 합니다. 유난히 빨간색이 자주 보이는 런던. 우체통, 공중전화, 이층 버스. 뿐만아니라 작은 가게의 간판, 길 안내표지, 개인 주택의 대문 색상까지... 모든 것이 보기좋게 디자인 된 도시 같았습니다. 런던 여행을 준비하던 중, 이곳은 꼭 방문해보아야겠다 마음먹은 곳이 있었습니다. Design museum, 디자인박물관이죠. 디자인만을 전문으로하는 미술관이라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였죠. 타워브릿지 근처에 위치해, 주변 풍경도 아름다웠구요. 디자인뮤지엄은 산업혁명 이후 설립된 최초의 디자인 박물관입니다.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테렌스 코란과 디자인 역사학자인 스티븐 베일리가 바나나 공장 창고를 개조해 설립했다지..
1인 1나무. 마을의 주인이 되어 나무를 심다 * '관악사회복지'의 블로그를 읽던 중 재미있는 포스팅이 있어서 더 많은 분들과 그 이야기를 나누고자 관악사회복지의 허락을 받고 슬로워크 블로그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아이들과 익숙해진 1인 2개 도시락!! 추웠던 날씨가 풀리면 바빠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나들이를 준비해야합니다. 청소년과 꼬맹이들이 만나는 주말공부방인 도 정신이 없어집니다. 청소년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주말공부방인 만큼 나들이도 청소년들이 준비합니다. 청소년들은 어디에든 동생들과 함께 뛰어 노는 일은 자신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
작은 마을, 무조건 부수지 않는 재개발 이야기 * '관악사회복지'의 블로그를 읽던 중 재미있는 포스팅이 있어서 더 많은 분들과 그 이야기를 나누고자 관악사회복지의 허락을 받고 슬로워크 블로그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먹고 자던 공간이 무너지고, 동네가 사라져버린.. 달동네 재개발. 혹시 자신이 살았던 집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살던 집이 튼튼히 있는 상태에서 새 집으로 이사를 하는 것은 설레임이죠. 하지만 원래 살던 집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나면 이상하게 새 집으로 하는 이사가 더이상 설레임이 아닙니다. 무조건적인 재개발은 내..
대한민국, 세계에서 몇번째로 평화로운 나라일까? 삶의 반경이 마을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나라 전체로, 또 국경을 넘어 확장되면서 우리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의 파괴, 식수확보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데요. 이 배경에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인구'가 있습니다. 넘쳐나는 사람과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능케 하는 키워드 중 '평화'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평화가 없이는 서로 협력할 수 없고, 사회적 정당성을 지키며, 공정한 방법으로 인류가 안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은 국가의 크기나 국력의 차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강정마을, 해군기지, 촛불시위, 물대포, 민간인 사찰, 북한도발, 뇌물..
원자력, '그린'으로 감출 수 있을까? 러시아의 다국어 뉴스 매체인 RT와 GREENPEACE의 인터뷰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 그 이후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린피스는 현재 원자력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오염 정도를 비롯하여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자체 조사의 결과는 생각보다 위험하며 이에 일본 정부는 느리게 대응하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이게 하려 함을 지적합니다. 사태는 아직 위험하지만, 사람들은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또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네요. 현재 후쿠시마 시내에서는 원전 사고 전보다 30~50배의 방사능 수치가 측청되었으며 학교 운동장이나 놀이터 같은 공중 시설에서는 500~700배나 높은 방사는 수치가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수치는 사람들에게 매우..
'Fukushima Plate', 방사능 걱정없이 초밥 먹기?! 일본 원전사태로 인해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외식업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즘, 국산 수산물과 현지와 국내에서 검사를 통해 이상이없다는 결과가 나온 수입 수산물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지만, 먹을거리와 직결된 문제이니만큼 막연한 불안감을 감출수없는게 사실이기도 하지요. 음식물의 방사능 안전도를 측정해주는 똑똑한 접시가 있다면 어떨까요~? 회나 초밥 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겠지요. 디자이너 'Nils Ferber'의 컨셉 디자인 '후쿠시마접시(Fukushima Plate)'입니다. 세라믹으로 된 접시는 여느 평범한 접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음식의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최첨단 접시이지요. 접시의 테두리에는 세계의 줄로 된 'OLED (Organic Light E..
집안에 또다른 집이? 공간활용 500% 노하우 !!! 5식구가 살고 있다는 일본의 한 원 룸 아파트. 보통 성인 한 명이 거주해도 부족하다고 느낄 원룸형 아파트에 한 창 뛰어놀 어린 아이 셋과 어른 두 명이 살고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그런데 이 작은 집에는 놀랍도록 공간 효율적인 집이 또 있다고 합니다. 한번 만나 볼까요? 설거지 하는 엄마의 등 뒤로 파란색 집 한채가 보이는데요, 집 옥상엔 고개를 빼꼼히 내민 아이 얼굴도 보입니다. 이 파란색 집은 좁은 집에 특별히 마련한 아이들의 공간이지요. nr1977이라는 작품으로 CORE77 DESIGN AWARD에서 입상한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Design by MihaDesign 자세히 한번 살펴봅시다. 책상과 침대가 일체된 기숙사형 가구 디자인. 낮은 천장을 감안하여 아이들의 다리는 공간에 떠있도록 제작..
'.WWF' 숲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그린 파일?! 쓰나미 재해의 참혹한 현장 속에서도 일본 '센다이 공항'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건, 해안가에 조성된 폭 300m의 나무숲, 즉 방재림 때문이라고 하지요. 그만큼 나무와 숲은, 수많은 자연재해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나무와 숲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요즘, 종이 사용을 줄여 숲을 지키기 위한 'WWF(국제야생동물보호기금)'의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있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늘 환경에 관한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광고들을 선보여 온 WWF! 이번에는 'Save as WWF, Save a tree'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새로운 파일 포멧을 만들어냈습니다. .PDF파일이나 .DOC파일 처럼 말이지요~! 확장자 명이 .WWF로 되는 이 파일은 한 마디로 인쇄를 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