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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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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컴퓨터 앞에 앉아 나무를 심는 방법 4월 5일, 푸른 지구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는 날입니다~ 없어져서 아쉬운 공휴일을 묻는 한 설문조사에서 42.8%의 응답자가 1위로 ‘식목일’을 꼽았다고 하네요~ 몸도 마음도 지쳐있을 때 찾아온 따뜻한 봄의 휴식 같았던 날, 사실 나무 심는 날 보다는 집에서 편히 쉬거나 봄나들이 가는 날로 여기진 않았었는지요. 2006년, 식목일이 법적 공휴일에서 제외되기 전에도 사실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나무 심기를 실천하기란 여간 쉽지 않았었는데, 공휴일이 아니다 보니 나무를 심는 것 하고는 점점 더 멀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직접 땅을 파서 나무를 심기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가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무를 아끼고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달리 표현할 방법은 없을까요~? 돌아오는 월요일인 식목일, 시간과 상황이 ..
Everyday Earth Hour!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제품 3월 27일 저녁 8시 30분에서 9시 30분 사이의 한 시간은 지구를 위해 모든 플러그를 뽑아두는 착한 시간, 바로 'Earth Hour'입니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해 생각하며 세계시민들이 다 함께 뜻을 모아 행동하는 날이지요. ('Earth Hour'에 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 참고^^) 매일매일 삶 속의 모든 시간이 'Earth Hour'가 될 수 있도록, 지구를 생각하는 기특한 마음을 가진 에너지 절약 제품들이 있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화분이면서 동시에 시계의 기능을 하는 'timeless garden'은 이탈리아의 Tommaso Ceschi에 의해 디자인되었는데요, 이 시계는 건전지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바로 흙으로 움직이기 때문이지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생수와 가장 더러운 생수? 전 세계 인구 8명 중 1명꼴로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8명 가운데 1명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필요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처럼 식수를 구하지 못해 고통 받는 국가의 사람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식수자원을 공급하기 위해 생수를 이용한 독특한 기부 프로모션을 펼치는 각기 다른 두 캠페인이 있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1병에 20달러? 자비의 물병 Charity : Water 뉴욕의 나이트클럽 사업체를 운영했던 잘나가던 사업가Scott Harrison은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도중에 전기와 수도 시설 없이 오염된 물 때문에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물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기구 ‘Charity : Water'를 만들었습니다. 1병에 20달러나 하는, 에비앙보다 비싼 ..
아이티 아이들이 부른 노래, 천사들의 하모니! 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즈음, 강도 7.0이라는 어마어마한 지진으로 이름도 생소한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에 전 세계가 관심을 집중하게 됩니다. 가족을 잃어 슬퍼하는 사람, 집이 무너져 갈 곳을 잃은 사람.... 특히 진흙쿠키로 허기를 달래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으로나마 아픔을 공유하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한 달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들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알게 된 아이티의 걱정스러운 소식 하나! 3월 말이 되면 아이티에 오랜 기간의 우기가 찾아온다고합니다. 우기가 시작되면 쏟아지는 폭우를 피할 곳을 찾지 못한 난민들은 허둥대고, 홍수와 산사태 로 곳곳이 진흙투성이가 되겠죠. 특히나 위생시설이 취약한 아이티에서 우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