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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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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의 공공 포스터들! 이 포스터들은 2차 대전 때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에서 배포되었던 일종의 공익광고들인데요, 이때는 물자를 아껴써야 했던 전시 상황 때문에 이런 포스터들을 제작하게 되었겠지만 놀랍게도 '텃밭을 가꾸어 손수 키운 야채 먹기', '운전하는 대신 걷기', '무엇이든 아껴쓰기' '음식 남기지 않기' 등과 같이 오늘 날에도 여전히 귀 기울일 가치가 있는 메세지가 담겨있습니다. 여기에 귀여운 빈티지 일러스트레이션도 덤으로 즐길 수 있겠고요 :-) (이미지 출처 | Loyd Alter) by 살쾡이발자국
알파벳 문자로 표현된 멸종위기 동물들 기후변화, 환경오염과 함께 수많은 동물들이 지구에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날마다 무려 150여종의 동물이 멸종한다고 하고 있고, 내년 이맘때쯤엔 50,000여종의 동물이 자취를 감추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파벳을 외우듯이, 멸종위기에 쳐한 동물들을 항상 기억할 수 있다면, 그 동물들에 대한 위협도 조금은 줄어들텐데요. 이 포스터는 'red list with red fonts'라는 제목으로 2010 도쿄디자인위크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2010 도쿄디자인위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란 주제의 섹션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습니다. A는 Amur Leopard (아무르표범), B는 Polar Bear (북극곰), C는 Common Ch..
센스있는 G20 정상회의 시위 피켓들 미리보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벌써부터 경찰측의 '좀 오바스러운' 경비태세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반대 여론에 부딪혀 도입이 보류된 시위 진압용 '음향대포',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를 2m 높이의 '경호벽'으로 둘러싼다는 소식까지. 물론 이는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시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시위 현장에는 우리가 주류 매체에서 접하듯이 폭력만이 난무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를테면, 위트있고 센스넘치는 시위 방법들도 있죠. 그 중 가장 쉬운 방법은, 위트있고 센스넘치는 시위 문구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이것이 내 시위 문구요! 그럼 G20 정상회의가 열렸던 런던, 토론토 등의 시위 현장에는 어떤 ..
BP 유출 기름으로 만든 포스터 디자인은 어떤 사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또 그것을 잊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사고가 일어난지 많은 시간이 지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BP사의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 'happiness brussels'이라는 디자인 그룹이 만든 포스터는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는 말로,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 포스터는 소재가 조금 독특합니다. 멕시코만에 흘러든 기름을 직접 거둬 일종의 잉크로 사용했습니다. 기름으로 물감을 만들고, 포스터 틀을 짜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200부의 포스터는 한부에 150유로로 판매됩니다. 포스터를 판매한 ..
공정무역, 커피 한 잔이 가져온 아름다운 변화!! designed by slowalk 저개발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주고 구매한 제품을 선진국 소비자가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윤리적 운동으로, 저개발국 빈곤퇴치를 위한 가장 효과적 운동인 공정무역~! 2002년 아름다운가게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아름다운커피'를 알고 계시나요~? 아름다운커피는 페루커피 '안데스의 선물', 우간다커피 '킬리만자로의 선물', 네팔의 커피인 '히말라야의 선물'등의 커피를 주력상품으로 하여 '아름다운홍차', 정직한 '핫초코', 지난 발렌타인 데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초코렛' 등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하는 공정무역 브랜드 이지요. 아름다운커피는 커피 생두 매입 하한 가격 원칙, 생산자 직거래 원칙, 생산지의 생태적 환경 보존의 원..
4대강 사업 현실, 외국에 널리 알립시다! 정부는 4대강 사업 소통을 강조했지만, 여전히 일방적인 홍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유저를 대상으로 4대강 홍보 어플리케이션(국,영문)을 개발 앱스토어에 올려 놓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4대강 사업이 빚어낸 참혹한 현실을 외국의 환경전문가와 활동가에게 알려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정부 주도하에 홍보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이 지속가능한 사업을 대표하는 것처럼 외국에 알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환경보전 대책 없이 마구잡이로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 아무 죄 없는 우리 고유의 생물들이 살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단양쑥부쟁이, 흰수마자, 재두루미, 얼룩새코미꾸리, 미호종개, 남생이, 묵납자루, 흰목물떼새, 수달, 귀이빨대칭이, 표범장지뱀, 꾸구리... 이제는 더 이상 보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
불편한 진실을 알리는 해외 이색 캠페인 광고 여기,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은 광고 포스터들이 있습니다~ 각종 사회 문제들에 대한 무시무시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오는, 크리에이티브한 해외의 이색 캠페인 광고들 만나보실까요? 과체중에 관한 경고의 메시지 "비만은 자살이다!!!" 소시지, 버터, 초콜릿을 이용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비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비만에 관한 캠페인 광고이구요, 신경성 식욕 부진증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인권문제를 상기시키는 캠페인 사형 집행, 앙골라와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 어린 군인들 등, 인권에 관한 문제들을 꼬집는 엠네스티의 포스터입니다. 흡연,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 광고 교통사고와 관련된 광고 안전벨트, 꼭 착용해야겠습니다. 음주 운전자를 위해 예약된 자리. 술을 마시면 주의력이 감소되는 것을 경고하고 있..
소리 없이 새는 물, 버츄얼워터 '가상수'라고도 불리는 '버츄얼워터 (VIRTUAL WATER)'는 1980년대에 런던대 토니 앨런 교수가 만들어낸 개념으로, 농산물을 비롯한 제품을 생산하는데 있어 간접적으로 소비되는 물의 총량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A4 한 장에는 10L의 물이 소비되는데,우리가 제품을 수입하면, 버츄얼워터 까지도 함께 수입하는 셈입니다.독일의 '사회생태학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320m³의 버츄얼워터를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스리랑카, 일본 등에 이어 세계 5위의 버츄얼워터 수입국이라고 하네요.제품 별로 얼마나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지 한 눈에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버츄얼워터 다이어그램 포스터입니다.  * 오른 쪽 작은 아이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