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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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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는 다이어트 중? 얼마전 한 신문을 통해, 황새가 본의아니게 굶게 된 이야기를 담은 기사가 실렸습니다. 황새는 옛부터 사람과 친근한 새로, 마을에 자리한 큰 나무에 둥지를 틀어 그 마을의 수호신이며, 암컷과 수컷을 좋은 금슬은 화목한 가정과 사랑의 상징이었습니다. 이러한 의미때문에, 사람들은 황새 알을 사랑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를 잘 낳게 하는 묘약으로 생각해 황새의 남획과 알의 도난이 심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1971년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서 마지막 한 쌍이 번식하는 것이 발견되었으나, 신문에 보도가 나온 직후 수컷이 밀렵꾼에게게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남은 암컷은 수컷이 없기에 무정란을 낳다가, 농약 중독과 수질오염에 시달리다 1994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현재는..
제2의 삶을 사는 놀라운 폐품들, Remarkable. 일회용 플라스틱 컵으로 글씨를 써보는 생각을 해보셨나요? 아니면 낡은 타이어를 이용해 연필을 보관하는 방법은요? 영국의 Remarkable은 환경을 보호하려는 열정과, 폐품을 통해 재미있는 물건들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쓰다남은 비디오 카세트는 연필이 되고, 쥬스 용기는 공책이 되는 혁신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영국에서는 한 해에만 약 4조개의 플라스틱 일회용 컵이 버려진다고 하는데요, Remarkable에서는 이렇게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뿐만이 아니라, 버려진 CD, 케이스, 타이어, 상업용 포장물, 플라스틱 병, 종이 등을 재생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폐품들은 다음과 같은 제품으로 탄생합니다.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펜. 사용 후 자연분해가 가능한 옥수수 속대로 만들어진 펜. 폐 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