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dea

‘취향 공동체’가 뜬다.

여러분의 일상은 어떤 관계를 중심으로 채워져 있나요?

요즘 느슨한 사회적 연결을 원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가 생성되고 있습니다. SNS 및 소셜 플랫폼의 활성화로 인해 이전보다 자기표현이 활발해지면서 자기계발 및 성장, 취향 탐색, 자신이 원하는 관계 맺기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모임에 가입해 인맥을 늘리는 것이 인기였던 적이 있었지만, 최근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인간관계에 적지 않은 피로감을 느끼며 의무적인 모임 보다는 취향 맞는 소수의 사람들끼리 모여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관계의 중심을 ‘나' 자체에 두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플랫폼이 고도화 되면서 한정된 관계를 넘어 내가 원하는 넓고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환경이 더욱 활발히 마련되고 있습니다. 독서모임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임 ‘트레바리', 넷플릭스를 포함한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기는 사람들을 각자의 관심 주제로 연결시켜 주는 ‘넷플연가',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문토'등이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꼽힙니다.

 

읽고 쓰고 대화하고 친해져요! ‘트레바리' / 출처 : 트레바리

 

넷플릭스 혼자 보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넷플연가' / 출처 : 넷플연가

 

언제 어디서나 관심사로 만나요! ‘문토'

 


커뮤니티가 뜨는 이유는 뭘까요?

현세대들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의 취향과 니즈가 확실하며 개성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개인 취향이 확실해지는 사회에 커뮤니티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읽을 수 있는 주요 매체가 됩니다. 소비자들은 관심 커뮤니티에서 서로의 니즈를 공유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에 대한 투자도 산업의 성장세를 반영합니다. 문토는 높은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2023년 52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습니다. 당시 투자를 리드한 IMM인베스트먼트의 김홍찬 상무는 "문토의 새로운 플랫폼은 MZ세대의 관계 맺기 특성과 맞물려 기존에 없던 온·오프라인 소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MZ세대의 취미 여가생활과 라이프스타일 데이터가 꾸준히 쌓이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잠재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협업도 전방위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토는 앱 내 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테고리인 문화예술 분야에서 더 현대, 디뮤지엄, K현대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토와 그라운드 시소의 협업으로 진행한 티켓 할인 이벤트 / 출처 : 문토

 

 

이처럼 많은 서비스들이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줄 재밌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요즘.

이번 주말은 나만의 관심사를 탐색하고 취향이 맞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