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5,000원에 사 먹을 수 있는 팝콘의 원재료가격은 613원입니다. 소비자는 거의 8배 이상의 가격을 주고 먹는 셈입니다. 또 3사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팝콘 가격이 똑같아서 담합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죠. 상품의 원재료가격을 알게 된 후, 소비자들은 왠지 모르게 속은 느낌을 받기도 하고, 몰랐던 사실에 분노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소비자가격이 인상될 때마다 기업은 늘 원재료가격의 상승을 이유로 듭니다. 과연 기업의 변명은 진실일까요? 소비자가격의 불편한 진실, "How much?"입니다.





이번 버닝데이때 한팀이 된 누렁이 발자국, 나무늘보 발자국, 펭귄 발자국은 주제를 정하기 위해 얘기를 하던 중 팝콘의 원가에 대한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613원밖에 안 하는 팝콘을 5,000원이나 주고 먹었다고 생각하니 조금 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깊이 조사해보고자 다양한 식품의 원재료가격과 소비자가격을 비교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소비자가격에는 원재료가격 외에 영업비나 기타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원재료가격만을 비교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조금 억울한 일이 되겠죠. 그래서 원재료가격이 올랐을 때 소비자가격은 얼마나 올랐는지, 인상 폭을 비교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덜 억울하겠죠? ^^


일단 2011년 4월과 2014년 4월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항목으로 10가지를 추렸습니다. 데이터 수집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소비자물가정보서비스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10가지 데이터들은 3가지 특징으로 묶을 수 있었는데요, 한가지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원재료가격은 하락, 소비자가격은 인상




오렌지주스와 라면, 커피 세가지 품목 모두 원재료가격은 조금 하락했지만 소비자가격은 비교적 큰 폭으로 인상됐습니다. 원재료가격 하락했으면 소비자가격도 인하해야하는데 오히려 올랐습니다. 기업의 말과 달리 원재료가격이 소비자가격 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적은 것 같습니다. 특히 라면은 원재료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도 인상 폭이 1.9배나 차이가 나네요.





조사한 10가지 항목 중에서 6가지가 원재료가격의 하락과 상관없이 소비자가격이 올랐는데요,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 항목은 고추장이었습니다. 차이는 무려 21.2배입니다.



2. 원재료가격 많이 하락, 소비자가격은 조금 인하




이 특징은 설탕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원재료가격은 350원이나 떨어졌지만 소비자가격은 74원 떨어졌습니다. 원재료가격이 소비자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 더 많이 떨어졌야 하는데 실제로는 조금만 인하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제 원재료 시세는 아몬드를 제외하면 대체로 하향세라고 합니다. 그중 설탕은 무려 40%나 가격이 내린 품목이고요. (출처: 이투데이)



3. 원재료가격은 조금 상승, 소비자가격은 많이 인상




원재료가격 대비 소비자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과자(파이)입니다. 무려 49.3배나 차이가 나는데요, 소비자가격에서 원재료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데도 불구하고 소비자가격은 많이 인상됐습니다. 과자는 요즘 과대포장으로도 말이 많은데 원재료가격이 이렇게 낮은 이유는 포장비가 많이 들어가서일까요? 




how much_slowalk_0623.pdf



사실 조사를 하면서도 막연히 조금 차이가 나겠지 했었는데 막상 20배 이상 차이 나는 품목들을 보니 '그동안 얼마나 모르고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비자가격을 올리면서 하는 기업들의 변명은 하나같이 똑같습니다. "원재료가격이 올랐으니 소비자가격도 올립니다."라고요. 하지만 진실은 원재료가격의 상승이나 하락 상관없이 매년 소비자가격은 오른다는 것입니다. 


소비자가격은 기업이 일방적으로 책정한 가격이지만 그만큼의 돈을 내고 물건을 구매하는 건 소비자입니다. 그러니 소비자가격을 인상시킬 때만이라도 상투적인 변명이 아닌 합당한 이유를 소비자에게 알려준다면 소비자가격에 대한 불신이 조금은 해소되지 않을까요?



디자인 | 임찬휘, 김목애, 권지현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어렵고, 익숙하지 않은 주제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찾아내어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각적인 흥미를 이끌어내는 재밌는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소비자 행동과 온라인 미디어에 관한 인포그래픽

(Visualizing Consumer Behaviour & Online Media)

http://www.giorgiouboldi.com/economistchallenge/



이탈리아의 젊은 디자이너 Giorgio Uboldi와 Marwa Boukarim의 작업물은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닐슨(Nielsen)의 2011-2012년 분기 보고서 글로벌 애드뷰 플러스 리포트(Global ADView Pulse Report)를 기반으로 소비자 행동과 온라인 미디어에 관한 전 세계적 시장흐름을 보여줍니다.

전 세계 평균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성장을 한 이집트, 아랍/ 유로존 금융위기를 겪어 힘든 한해를 보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스페인과 그리스를 보여줍니다. 





다음으로는 분야별 광고비 지출에 대한 그래프인데요, 유통부분이 10%가 넘는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지만, 4%가 못 미치게 성장한 생활용품(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부분은 $31,018,000,000(약 34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티비는 낮은 성장률에 불구하고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지출한 매체입니다.

인터넷이 새로운 매체로 보급되면서 출판, 광고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이라 예상을 했지만, 아직까지는 티비, 신문, 잡지 등 전통적인 매체가 기업과 대중이 선호하는 매체인가봅니다.






지역에 따른 광고 매체 선호도와 광고비에 관한 그래프입니다.

각 지역마다 7개의 동그라미가 그 지역의 광고 매체에 대한 선호도에 따른 지출된 비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유로존의 금융위기덕에 광고업이 저조한 양상을 띄는 반면, 동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나타난 인터넷, 옥외광고, 라디오, 텔레비젼 광고비는 다른 나라보다 눈에띄게 성장한 모습입니다. 개발 도상국으로만 여겨졌던 이들 나라에서 어떤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해지는대목이네요. 






이번엔 소비자 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CCI)를 통해 나라별로 현재 경제상황, 미래에 대한 기대 등 소비자가 지닌 신뢰도와 감정상태를 알아보는 그래프입니다. Giorgio Uboldi Marwa Boukarim는 세 가지 질문의 통계을 통해 소비자 신뢰지수를 표현해봤는데요, 먼저 첫번째 질문은 이렇습니다.


1. 앞으로 1년동안 취업전망은 어떨것이라 예상합니까?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 유럽에서 포르투갈과 그리스등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취업전망을 어둡게 보고있네요. 





두 번째 질문은

2. 앞으로 1년동안 당신의 재정상황은 어떨것이라 생각합니까?

이번에도 앞의 그래프와 비슷한 그래프의 모습입니다. 어두운 취업전망과 낮은 재정상황과 같은 암담한 개개인의 심리는 한국과 일본 뿐만 아니라 온 유럽을 두텁게 덮고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이네요.

3. 현재의 물가와 당신의 재정상황을 고려했을때 지금 원하는 물건을 사기에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합니까?

이번 그래프도 붉게 울고있는 세계지도를 보는 것 같습니다. 많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위축된 경제환경속에서 살아가고있다는 것이 그래프에서 전해져옵니다.




소셜미디어가 제품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전반적으로 인터넷 리뷰와 소셜 네트워크의 힘이 강력하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에 반해 영국,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같은 나라는 인터넷을 신뢰하지 않는데요, 문화나 역사적 배경이 이러한 소비자 구매패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가 3-6개월 안에 인터넷을 통해(e-Commerce) 어떤 제품을 구매할 예정인지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이렇게 인포그래픽으로 소비자와 미디어 환경에 대한 내용을 살펴본 후엔 세계지도를 통해 한눈에 들어오는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신흥시장일수록 광고 지출 비용이 많아지고, 스페인이나 그리스같이 금융에 타격을 받은 국가들일수록 지출 비용이 적어졌다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 지도가 매력적인 이유는 단순히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것 이외에도 인터렉티브한 요소로 찾아보는 재미를 주기때문인데요, 지도에서 색으로 표시된 지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이렇게 해당 국가의 2011-2012년 사이 광고비 지출율을 보여줍니다. 상단의 탭을 누르면 다른 항목의 통계 자료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Giorgio Uboldi Marwa Boukarim의 소비자 행동과 온라인 미디어에 관한 인포그래픽을 보셨는데요, 많은 정보를 한 눈에 들어오게 조직하는 정보를 해석하는 능력, 눈이 절로 가는 컬러 배색 등 어려운 자료를 술술 읽히게 하는 인포그래픽의 매력에 빠지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시간차를 이용한 웹페이지와 지도를 이용해 인포그래픽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 이 두 디자이너처럼 점점 변해가는 매체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사이에서 얼마나 다양한 기술이 발전해나갈지 기대됩니다.



출처

http://www.giorgiouboldi.com/economistchallenge/

http://www.giorgiouboldi.com

http://www.marwaboukarim.com/51021/projects


by 사슴발자국 





Posted by slowalk

이런 메뉴가 있으면 좋겠다!
직원들이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
포인트 적립을 해주면 좋겠다!

 

카페나 레스토랑을 이용하다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대부분 고객의 입장이다 보니 의견을 제시하기보다는 서비스를 받고 그에 대한 금액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가게 되죠. 제시한다고 해도,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것 보다는 불만사항을 이야기하는 정도에 그치게 됩니다.

 

하지만 고객이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를 고객이 투표해서, 실제로 적용되는 곳이 있다면?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스타벅스”인데요.

 

 

 

2008년 스타벅스는 “마이 스타벅스 아이디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런칭했습니다.(http://mystarbucksidea.force.com/)

 

 

 

 

이 사이트는 간단한 4가지 규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Share - Vote - Discuss - See. 즉,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Share), 좋은 아이디어에 투표한 뒤(Vote), 댓글로 그 아이디어에 관해 토론하며(Discuss), 어떻게 실현되는지 지켜보자.(See) 는 것이 그 규칙입니다.

 

 

 

 

 

 

실제로 사이트를 방문하면, 많은 사람들이 낸 참신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무료 생일쿠폰과 새로운 음료를 시음해 수 있는 샘플 데이를 만들어 달라는 게 가장 인기 있는 아이디어네요^^

이렇게 가장 많이 투표가 된 아이디어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적용된 아이디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적용된 아이디어 중 하나는, 아이패드로도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해달라는 한 고객의 의견인데요, 실제로 스타벅스에서는 지금까지 아이패드에서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았던 사이트를 수정하고 앞으로 모바일 기기로 잘 접속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또 다른 스타벅스 고객은 모카쿠키크럼블 프라푸치노라는 새로운 음료를 제안했고, 스타벅스의 새로운 메뉴로 실제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진행되었던 해피아워 이벤트를 열어서 특정한 시간에 반값으로 해당 음료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적용되었다니, 아이디어 낸 고객은 많이 뿌듯했겠네요.^^

 

 

 

 

 

 

 

이렇게 고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실제로 적용까지 시키는 멋진 사이트가 있다니, 참여해 보고 싶지 않나요? 만약, 아이디어를 올리고 싶다면 사이트에 가입한 뒤, Got an idea? 버튼을 누르고 작성하면 됩니다. ( 아쉽게도, 한국어 버전 사이트는 아직까지는 없네요.)

 


앞으로는 우리나라에도 소비자의 의견을 진짜로 반영하는 기업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

 

출처 http://mystarbucksidea.force.com/

by 두루미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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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패스트푸드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햄버거가 아닐까 하는데요. 사진 속 햄버거와 실제로 받게 되는 음식에서 엄청난 차이를 느낀 경험도 누구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속임을 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이 상황에 대한 이유를 캐나다에서 파헤쳤는데요. 그 당사자는 바로 햄버거를 만드는 맥도날드 캐나다라고 합니다.

 

 

 

 

 

 

 

 

 

 

 

맥도날드 캐나다는 광고나 메뉴를 위해 사용되는 햄버거 사진 제작 과정을 소비자에게 공개함으로써 왜 실제 햄버거가 덜 먹음직스러운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먼저 동영상을 함께 보실까요?

 

 

 

 

 

 

 

동영상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_피클, 양파, 머스타드 소스, 케챱 등을 포함한 모든 재료가 실제로 식당에서 만들어지는 방법과 달리 공예에 가까울 정도로 조심스레 다루어집니다. 만들어지는 방법이 다른 이유는 햄버거 어떠한 재료들이 들어가는지
소비자가 빠르고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방법은 다르지만,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실제 만들어지는 재료를 동일하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_사진에서의 빵이 더 높아 보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햄버거의 단면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모든 재료가 앞으로 쏠려 실제 햄버거보다 높은데다가, 실제로 햄버거를 받을 때는 상자에 넣어 제공되기 때문에 상자 안에서 생기는 김 때문에 빵이 수축한다고 합니다. (조금은 억지스럽기도 합니다^^)

 

_사진 속 햄버거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마지막으로 샤방하게 다듬어집니다. 빵의 부스럼, 깨의 위치, 더욱 맛있게 보이도록 색은 보정되어 최종 결과물로 보이게 됩니다.

 

 

 

 

 

 

 

 

 

 

 

 

 

 

 

 

 

 

동영상을 보고나니 무조건 흉을 봤던 저 자신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의 궁금증을 꼼꼼하게 동영상으로 답변한 맥도날드 캐나다의 재치 또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현재 맥도날드 캐나다는 사업의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소비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소통을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시도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의 메인 화면에서부터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라는 소비자에게 던지고 있고요.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면 수많은 소비자가 던진 답변과 그에 대한 답변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 캐나다의 이 소통 캠페인은 어느 정도의 선에선 단지 좋아 보이기 위한 포장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자신들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일지라도 물어봐 달라는 캠페인의 설명에 다양한 소비자의 다양한 질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맥 머핀에 진짜 계란을 사용하나요? 너무 잘 만들어져 인위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요'라는 질문에 맥도날드 캐나다 측은 좋은 품질의 캐나다 산 계란을 사용한다는 내용을 계란프라이 빨리 만들기라는 재미있는 내용과 접목하여 동영상으로 답변하였고요.

 

 

 

 

 


 

 

 

 

 

 

'닭고기가 순살인가요?'라는 질문에는 허벅지살, 다리살, 가슴살만 사용한다는 문구가 담긴 위트있는 포스터와 함께 답변했습니다.

 

 

 

 

 

 

이 외에도 '100% 쇠고기 햄버거라면 그 쇠고기는 몇 등급인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의 재료는 무엇인지' 등 다양한 질문에 친절히 답변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가 인간에게 이상적인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팔아 이익을 추구하는 거대 기업에서 자신들을 존재케 하는 소비자를 중요 이해관계자로 이해하고 그들과의 소통을 시도했다는 사실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맥도날드 캐나다처럼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들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서로에 대한 막연한 불신은 어느 정도 조절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자료출처: http://www.mcdonalds.ca/ca/en.html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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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 '관악사회복지'의 블로그를 읽던 중 재미있는 포스팅이 있어서 더 많은 분들과 그 이야기를 나누고자 관악사회복지의 허락을 받고 슬로워크 블로그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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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과 도시.. 우리, 진짜 연대가 어려울까요?

농촌 현지의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를 연결 하려는 많은 움직임이 있습니다. 좀더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와 제대로 된 정당한 값의 판로를 찾는 생산자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음들도 담겨있습니다. 점점 멀어지고 소외되는 서로 네들의 삶을 이어보려는 시도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하루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상적으로 필요한 식료품을 직거래하기란 더 어렵습니다. 작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인연을 맺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농촌과 도시.. 우리, 진짜 연대가 어려울까요?

 

 

 

고향의 이야기를 판매하는 동네 시장. 도레타테 마을

일본 도쿄의 도레타레마을에서 아주 특별한 시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촌과 도시를 이어보고, 그 과정에서 그 지역 상가만의 특징을 아주 잘 살려낸 사례입니다. "고향의 이야기를 판매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한 농촌과 연결되어 그 농촌의 특산품을 판매합니다. 여기까지는 우리나라 직거래 장터와 유사합니다.

 

 

 

이들의 특징은 특산품과 함께 그 지역의 문화를 가져옵니다. 특색 있는 먹거리를 포함해서 전통 놀이나 전통 복장,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이나 상품까지 함께 가져와 축제를 만듭니다. 매번 다른 지역의 문화들이 축제를 벌이면서 마을에 앉아서 일본 전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농촌의 매력에 반하셨다면 농촌에 놀러갈까요?

이런 축제를 통해 새로운 지역의 문화를 알게 되었다면 이후에 그 지역으로 떠나는 체험학습이나 여행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루 반나절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계 맺는 방법들을 고민합니다. 사실은 지역과 지역의 연대라는 것을 하루 농산물 판매금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관계를 만드는 기회를 시장에서 제공하였다면 이후에는 직접 농촌으로 찾아가 함께 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맨날 특산품만 먹고 살 수는 없는 일, 기본 식료품 판매에 집중

매번 열리는 축제로 즐겁고, 떠나 온 고향의 향수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 받았습니다. 시장은 점점 살아났고. 많은 특산품들이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도시 소비자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먹을 식료품들입니다. 매일 특산품을 구매하고 특별한 음식만을 먹고 살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런 소비 욕구를 파악하여 특산품과 함께 반드시 기본적인 식료품을 함께 판매합니다. 지속가능하게 소비계층과 생산계층을 연결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죠.

 

 

어느 농촌에 땅콩이 유명하다고 매일 땅콩만 먹을 수 없습니다. 땅콩이 한번 판매되었다면 그 거래 후에는 쌀이나 야채등을 함께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산품과 기본 식료품을 함께 판매하면 소비자는 다른 시장에 갈 필요없이 지속적인 직거래가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아날로그적인 시장을 꿈꾸다.

이런 방식으로 이 시장은 총 14곳에 지역과 교류를 맺고 이들의 상품을 판매하고, 이들의 고향 이야기를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역의 시장을 활성화 되는 것은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아날로그적인 방법이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향의 이야기를 가져오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시작한 이 시장처럼 말이죠. 우리는 자꾸 현대화를 목적으로 재래시장의 모습을 변화시킵니다. 요즘은 '덤'이라는 문화로 많이 없어졌다고 하네요. 우리네 시장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따뜻함 그대로 지켜내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때입니다.

 

자료출처:https://www.machigenki.jp/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734&Itemid=324, http://www.haro.or.jp/toretat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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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바쁘게 살아가다보면 급하게 끼니를 때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3분 요리나, 간단한 스낵류들은 우리 뱃속의 빈자리를 채워주는데요. 간편하고 맛있지만, 이것들이 배고픔을 채워주는 것 외에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는 알기란 쉽지는 않습니다.

 

영국의 식품표준기구에서는 2007년 부터 traffic light labelling을 통해 판매되는 음식에 들어가는 성분을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이 traffic light labelling은 신호등의 색을 가지고 지방, 불포화 지방, 설탕, 소금의 포함 정도를 표시해주는데요. 초록색은 해당 부분의 포함량이 적고, 주황은 보통, 빨강은 우리가 섭취해야할 양보다 많음으로 적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Sainsbury's, waitrose, the Co-Op, Mark and Spencer 그리고 Asda와 같은 기업들은 이 시스템을 적용키로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소비자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위의 기업들이 Traffic light labelling에 긍정적인 대응을 한 반면, 이에 반대하는 기업들도 있는데요. 이 중에는 Kellgg's, Kraft, Nestle, Pepsico, Cadbury, Schwepps, Coca-Cola, Campbell Soup Company, Master foods, Unilever와 같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 포함되었는데요, 위의 기업들을 포함한 21개의 기업들은 GDA(Guideline daily allowance)라는 자신들만의 표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조사에서는 소비자의 80%가 신호등 색상의 Traffic light labelling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Traffic light labelling에 반대하는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빨강 표시를 보고, 제품을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Traffic light labelling의 빨강색은 제품을 구매하지 말라는 표시라기 보단, 좀 더 적게 섭취하는게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몇몇 기업들이 이것에 반대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은 웃어른들로부터 수없이도 많이 들어온 말인데요. 어쩔 수 없이 종종 먹게 되는 즉석조리음식이나 스낵들.. 소비자가 좀 더 '생각하고'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더욱 많이 퍼져서 소중한 건강을 잘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slowalk


"당신은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한장의 사진 속에 담을 수 있습니까?"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생활에 필요한 많은 물건을 구입합니다. 때로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인 경우도 있겠죠. 스웨덴의 사진작가 Sannah Kvist는 젊은 학생들과 그들이 가진 전부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트럭 가득 물건을 싣고 이사를 갔던 자신의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그녀는 '내게필요한 최소한의 물건을 가졌을 때 자유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나에게 없어선 안되는 물건을 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테죠. 하지만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생들의 물건에서도 각자의 개성과 소비패턴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 작업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80년대에 태어난 학생들이라고 하는데요.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적어도 이 학생들은 Kvist를 통해 사회에 대한 사고와 최소한의 생활 예술을 배웠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내가 가진 모든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불필요한 물건에 대한 구매욕구를 버리고 앞으로는 당장이라도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가벼운 마음을 만들어 보세요. 내가 가진 물건에 대한 소중함도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게 될 것 같습니다.



<이미지출처ㅣhttp://sannahkvist.se/>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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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사람들은 어떻게 브랜드를 구별하고 기억할까요? 바로 각 브랜들이 가지고 있는 로고(CI, BI)가 그 역할을 하고있지요.

 

 

CI는 Corporate Identity의 약자로, 기업이나 단체가 가진 이미지나 추구하는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사람들에게는 기업의 실체를 인식기켜주고, 기업에겐 체계적인 브랜드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BI는 Brand Identity의 약자로, 상품의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하고, 브랜드의 색체, 포장 등의 여러가지 시각물의 이미지를 통합하여 일관성있게 관리하는데 역할을 하지요. 즉, 좋은 이미지로 기업이나 단체가 추구하는 비젼 및 가치를 적극적으로 나타내고 시각적으로 기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 생각합니다.

 

 

잘 만들어진 로고는 브랜드만 보고도, 부가적인 설명이 없이도, 어떤 회사인지 또는 무슨 상품의 브랜드인지 소비자들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해외 디자인 사이트에 브랜드에 관련한 동영상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Adam Ladd라는 브랜드 디자이너가 자신의 5살 딸에게 세계 유명 브랜드 로고를 가지고 실험을 진행한 내용이지요. 한번 감상해보실까요? 

 


 

 

 

가장 웃음을 자아냈던 부분은 그레이하운드,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 스포츠 브랜드 퓨마에 등장하는 동물을 모두 치타라고 칭하던 소녀. 맥도날드가 프렌치 프라이처럼 보인다고, 올림픽 로고를 아기들 장난감이라고 귀엽게 말하던 소녀의 발상이 너무나 귀엽네요.


 

 

목소리의 주인공 소녀의 사진입니다. 발상만큼이나 표정도 귀엽죠?

 

 

영상을 보다보면 아직 소비문화를 많이 접하지 못한 5살 어린이도 그 브랜드가 어떤 브랜드인지 놀랄만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커피, 벤츠의 자동차 등... 그만큼 브랜드의 로고는 소비자들에게 인식부터 소비까지 엄청난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는 증거죠.

 

 

여러분들은 어떤 브랜드의 로고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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