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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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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요리책들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선사하기 위해 책을 찾아본 적 있으신가요? 블로그나 SNS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각양각색의 레시피를 찾아볼 수 있긴 하지만, 늘 곁에 두고 볼 수 있는 요리책 하나 쯤은 소장하고 싶을텐데요. 더더욱 그 책이 요리와 관련 없는 당신의 아이디어를 반짝이게 할 요리책이라면요. 여기,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기발한 요리책들을 소개합니다. 사진작가와 농부를 위한 요리책요리책 'Organic'에서는 어떠한 요리의 레시피도 찾을 수 없습니다. 대신, 뉴욕의 허드슨 밸리 농장에서 음식의 재료들의 재배되고 유통되어 우리의 식탁으로 오기까지의 과정이 사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100명이 넘는 뉴욕 허드슨밸리의 농부와 요리사의 모습와 함께 그들이 말하는 자연과 같이 '지속가능하고 유기적으로'..
자전거 타기 장려 포스터, Better by Bike 여러분은 자전거를 얼마나 타시나요? 저는 주말에 2시간 정도 타곤 하는데요, 건강에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는 포스터가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자전거 타기 장려 포스터 'Better by Bike'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라 코무니다드(La Comunidad)에서는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기 위해 재밌는 포스터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건강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포스터를 디자인하여 사람들에게 자전거 타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인데요, 자전거 바퀴를 각 신체 부위에 연결하여 쉽게 연상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복잡한 문제로 머리가 아프다면 자전거를 타보는 건 어떨까요? 가끔 일이 안 풀리거나 막힐 때는 아이디어를 위해 자전거를 ..
군침 도는 국기 : 시드니 국제음식축제 광고 며칠 전 소치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림픽처럼 큰 국제 대회의 개회식이 열리면 각나라의 선수단들은 자국의 국기를 흔들며 등장합니다. 그때마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나라, 다양한 국기가 있다는 것에 놀라곤 합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국기를 만든다면 어떠한 모습일까요? 매년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큰 세계음식 축제(Sydney International Food Festival)를 개최합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을 소개하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로 가득한 행사죠. 광고에이전시인 WHYBIN/TBWA는 2009년 이 축제의 광고의뢰를 받았는데요. 각 나라의 음식국기를 만들어 광고에 이용하였습니다. 그럼 군침도는 국기들을 감상해 보실까요? 이탈리아 - 바질, 파스타면, 토마토 이탈리..
당신의 아이디어로 서울을 가꿔보세요, 위키서울 2013 위키서울이란? “우리 생활 속 크고 작은 문제들, 이젠 시민이 직접 찾고, 시민이 직접 해결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발견하고 직접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2013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인 위키서울이 지난 11월부터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한 좋은 아이디어도 올리고 다른 재밌는 아이디어도 구경할 수 있는 위키서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키서울[2013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방문하기www.wikiseoul.com 내 아이디어로 서울을 변화시킨다 위키서울 2013은 서울에 관련된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 단체 등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회라고 해서 꼭 완성된 아이디어, 거창한 아이디어를 올릴 필요도 없습니다. IT, 교육, 나눔기부..
10시간의 마라톤, 슬로워크 2013 버닝데이 이야기 지난 토요일, 슬로워크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10시간 동안 각 팀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내는 ‘버닝데이(Burning Day)’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런 행사는 주로 IT기업에서 사내 행사로 열렸는데요,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의 해커톤(Hackathon), 구글의 해커톤, 야후 핵데이(Hack Day), 아틀라시안 쉽잇데이(Atlassian ShipIt Days), 네이버의 버닝데이 등이 있습니다. 열린 행사로는 희망제작소와 다음세대재단의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코드나무의 ‘공공데이터캠프’ 등이 있습니다. 이름은 제각각이지만 행사의 규칙은 비슷합니다. 몇 주, 몇 달동안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함께 모인 자리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그 자리에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
우리가 하루에 먹는 설탕의 양은? 우리는 하루에 설탕을 얼만큼 섭취하며 살아갈까요? 대부분 음료나 음식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아 그 양을 가늠하기 힘들죠.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권장량의 몇 배가 넘는 양의 설탕을 먹어도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마침 커피,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등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들로 인해 설탕을 얼마나 많이 섭취하게 되는지 알기 쉽게 보여주는 영상이 있습니다. (영상 먼저보기) 먼저 아침입니다. 아침으로 먹는 씨리얼, 토스트, 오렌지 주스 만으로도 설탕이 10 티스푼이 채워졌네요. 10티스푼이 얼마나 많은 양일까요? 잠깐 과거로 돌아가서 살펴보자면, 1822년에는 하루동안 섭취하는 설탕이 2티스푼이었다고 합니다. 과거에 5일 동안 먹을 설탕이 현재는 아침식사 한 끼 안에 들어있는거죠. 설탕 ..
그래피티를 첨삭한다. 튜터크라우드(Tutor Crowd) 낙서를 고쳐주는 거리의 첨삭자들이 있습니다. 튜터크라우드(tutor crowd)를 소개합니다. 튜터크라우드, 말 그대로 '지도교사로서의 군중'인 이들은 또 다른 군중의 맞춤법과 문법을 수정합니다. 런던에서 시작된 게릴라 캠페인으로, 해당 텀블러에서 무료로 스티커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영문 첨삭이라면 국적 불문 누구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모든 메시지는 올바른 표기법을 가져야 하죠. 더군다나 이렇게 흔적을 남기면서까지 하고 싶은 말이라면 더욱 정확한 철자를 써야겠지요? 튜터크라우드는 욕설과 음담패설의 철자도 정확하게 바로 잡아줍니다. 우리나라 속담이 생각납니다. '입은 비뚤어져도 철자는 알맞게' ^^. 우리나라에서도 튜터크라우드를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잡아줄 수 있는 건 비단 문자뿐만이 아닌 것 같죠? ..
바다 위 텃밭을 일구는 바다농부 이야기 해수면의 상승과 인구증가로 인해 더이상 농사지을 땅이 없어진다면, 우리는 바다로 생활영역을 넓혀야 할지 모릅니다. 멀지 않은 미래의 재난에 대비해 바다 위에서도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발명품 '시리프(Sealeaf)'를 소개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산이 녹아내리고 지구표면이 물로 뒤덮힌다는 내용의 재난영화 '워터월드'를 기억하시나요? 먼 미래의 이야기로만 여겨졌던 이 영화의 스토리는 어느새 현실로 다가와 있는데요. 영화처럼 워터월드가 된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식량일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도 마실 수 있는 물과 식물을 기를 수 있는 흙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귀한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실제로 우리는 이미 돈을 지불하고 흙과 물을 사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시리프는 이러한 식량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