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설 연휴가 지났습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에는 풍족한 음식만큼 음식물 쓰레기 또한 급증한다고 하는데요. 환경적인 문제와 더불어 엄청난 비용을 소비하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한 수준입니다. 전국적으로 연간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4백만 톤에 달하며, 처리비용은 자그마치 20조원으로, 2013년에 책정된 서울시 예산(20조 6천2백87억원)과 맞먹는 수치라고 하네요. (출처:네이버캐스트)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종량제 봉투 사용, 식문화 개선, 음식물쓰레기 건조기 등 다양한 해결 방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음식물 쓰레기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진 프로젝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의 폴 공(Paul Gong)이 제안하는 컨셉추얼 프로젝트<휴먼 하이에나(Human-Hyena)>는 이름에서 짐작하듯이 죽은 동물을 먹는 습성을 지닌 하이에나로부터 단서를 얻었다고 합니다. 

폴 공은 새로운 생물학적 시스템을 만드는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라는 과학분야를 이용하여 인간이 상한 음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인체를 변형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프로젝트를 제안하였습니다.





합성생물학을 이용하여 생성된 박테리아는 인간의 소화 시스템 안에서 살면서 소화기능에 문제없이 상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합니다. 박테리아는 담배 파이프처럼 생긴 장치를 사용하여 섭취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기 위해서 후각과 미각을 바꿔주는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각을 무디게 하기 위해 기적의 열매로 알려진 Synsepalum dulcificum를 사용하는데 이 열매는 유전적으로 신 맛을 달콤한 맛으로 바꿔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늘고 긴 스틱을 사용하여 코에서 뇌까지 달콤한 냄새 신호를 보냅니다. 열매의 효소는 후각의 수용기와 결합하여 상한 음식들을 맛있는 식사로 바꿔 놓습니다. 






이 열매는 미각에도 동일한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링 형태의 장치를 혀에 대면 열매의 효소가 미각 수용기와 결합하여 역시 달콤한 맛을 느끼게 합니다. 





<휴먼 하이에나>프로젝트는 인간이 더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으로 인체를 변형시킨다는 조금은 민감한 발상이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음식물 쓰레기 문제로 인해 언젠가 정말로 우리의 몸을 변형시켜야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dezeen, designboom, paulgong


by 산비둘기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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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에서 식사 도중 잠깐 자리를 비워야 할 때, 포크와 나이프의 위치를 알고 계신가요? 포크와 나이프를 대각선 방향으로 서로 교차시키면(X자 모양) 아직 식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포크와 나이프를 직각으로 교차시키면 어떤 뜻일까요? 폴란드에서는 이를 가리켜 '베리 굿 매너'라고 한다는데요, 오늘은 색다른 기부캠페인 '베리 굿 매너 프로젝트(Very Good Manners Project)'를 소개합니다.





폴란드 적십자는 2001년부터 매년 결식아동을 위한 모금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계속된 모금에도 4명 중 1명의 아이는 여전히 따뜻한 밥 한 끼를 먹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모금은 1년에 한두 번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폴란드 적십자는 지속가능하면서도 확산적인 캠페인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제일기획 폴란드지사에서는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테이블 매너를 활용한 베리 굿 매너 프로젝트를 제안하였고 2013년 4개 레스토랑의 도움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기부방법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식사를 잠시 중단했을 때는 포트와 나이프를 대각선으로 교차시키고, 식사를 마쳤을 때는 대각선으로 나란히 놓는데요,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했습니다. 포크와 나이프로 적십자 마크(+모양)를 만들면 폴란드 화폐로 5PLN(한화 약 1,760원)를 계산서에 추가시키는 것입니다. 테이블 매너도 지키면서 기부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베리 굿 매너'라고 한다네요.





계산서에 추가된 5PLN은 폴란드 적십자에 한 달 이내에 기부되어 결식아동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쓰입니다. 처음엔 4곳의 레스토랑에서 시작했지만 시작한 지 1주일도 채 안 돼서 30여 개의 레스토랑이 동참했고 캠페인의 효과로 모금액도 65%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보이테크 코발리크(Wojtek Kowalik)는 일 년에 한두 번 하고 마는 기부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하는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음식이라는 소재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밥은 매일 먹으니 기부가 생활 속에 녹아들기에 음식보다 좋은 소재는 없었던 거죠. 그의 파트너인 마치에크 코지나(Maciek Kozina)는 계좌이체나 앱을 통한 기부, SNS 참여와 같이 여러 단계를 거쳐 기부하는 것은 사람들의 관심을 분산시킨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포크와 나이프만으로 웨이터와 소통하는 직접적인 베리 굿 매너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이라고 하네요.





베리 굿 매너 프로젝트는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폴란드 주요 언론과 인터넷 포털 등을 통해 120여 차례나 소개되었습니다. 이는 약 500만 명의 폴란드인에게 전파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파급력을 지닐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기부하기까지의 번거로운 절차를 없앤 데 있습니다. 간단한 테이블 매너만으로도 한 아이가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거죠. 


간단하고 재밌는 테이블 매너가 만든 새로운 기부문화, 베리 굿 매너 프로젝트. 여러분의 베리 굿 매너는 무엇인가요? :-)



출처 : BDBMANIERY, Bardzo Dobre Maniery 페이스북FASTCOMPANY, 제일기획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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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즐겁게 술한잔하고 돌아왔는데, 다음날 지긋지긋한 숙취로 고생해본적 있으신가요? 대부분 만취 후 자연치유(?)가 되도록 고통을 안고 있거나, 약국에 가서 숙취드링크를 구입해 드시거나, 라면을 끓여드시거나 등등의 방법으로 숙취를 해소하고 있으시죠?


여기, 흥미로운 숙취해소법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예전에 슬로워크에서 "인포그래픽으로 알아보는 세계의 숙취해소법"을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자연의 음식들로도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여섯가지 방법"을 전해드립니다.  비단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바나나' 를 통한 숙취해소입니다.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과일도 바로 바나나라고 하는데요. 이 바나나는 나트륨과 균형을 이루어 정상 혈압을 유지하고 몸속 노폐물 처리, 에너지 대사 및 뇌기능 활성화를 돕는 '칼륨'을 다량함유하고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셨을 때에는 몸에서 칼륨이 다량 배출됩니다. 이 때문에 바나나를 섭취하게 되면 칼륨을 보충시켜 숙취로 인한 고통을 줄여주게 됩니다. 때문에 만취 후, 잠들기 전 바나나를 섭취하신다면 다음날 보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냥 바나나를 통채로 드셔도 좋을 테고, 이어지는 자연 숙취 해소 재료들을 섞어 바나나 스무디를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나나는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우울증, 생리통, 수면장애, 혈압문제, 두뇌활동, 변비, 속쓰림, 입덧, 신경불안에 도움이 됩니다. 심지어는 모기 물린데에 바나나 껍질로 문지르면 통증까지도 완화된다고 합니다. 바나나에 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다음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바로가기] 



두번째 숙취해소 음식은 '꿀' 입니다. 




꿀은 신이내린 자연 재료 중 하나로 과당(fructose )을 함유하고 있어 술(알코올)에 대응하는 몸의 신진대사를 돕습니다. 물론 바나나처럼 꿀도 칼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숙취가 정말 심하신 분들은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20분에 한번 씩 약 2~6 티스푼을 드시면 좋습니다. 뜨거운 물에 타서 드시거나 직접 꿀을 드셔도 됩니다.  



세번째는 '와사비 목욕' 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숙취를 해소위해서는 몸에 좋은 무언가를 섭취하는 것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섭취많큼 중요한 것이 바로 '배출'이라 합니다. 이를 위해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고 와사비 한스푼을 풀어 반신욕을 즐겨보세요. 이 방법은 몸의 해독을 도와 숙취해소를 돕습니다.  



네번째는 '탄수화물' 입니다. 무작정 빵을 많이 먹는 것은 득이 될리 만무. 적당량만을 섭취하시면 빵이 위에 남은 알콜을 흡수하여 숙취해소를 돕는다고 합니다.  



다섯번째는 '토마토' 입니다. 




서양사람들은 보통 토마토를 주스로는 마시지 않는데요, 예외적으로 술을 잔뜩먹은 다음날엔 또 다시 펍에 가거나 혹은 집에서 Bloody Mary라는 '토마토 쥬스 칵테일'을 마십니다.(Bloody Mary 만드는 법 클릭


이것이 단순히 미국의 문화나 관습에 불과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바로 토마토에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  알콜을 분해하는 과당 역시 함유하고 있어 숙취해소를 돕기 때문입니다. 토마토 스무디 레시피는 토마토에 칠리페퍼(매운고추), 설탕, 라임을 넣어 갈아 마시는 방법입니다. 



여섯번째는 '물' 을 많이 마시기입니다.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온 후 잠자기전에 술이 깰 때까지 충분한 물을 마셔보세요. 소주 1잔에 물 1잔씩 비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술을 많이 마셨으면 그만큼 물을 많이 마셔야겠죠? 시중에 많은 숙취해소 음료들이 나와있지만, 자연적인 재료로 숙취를 물리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inhanitat, banoosh



 by 저어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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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온 손님이 갑자기 냉장고를 훑어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정리가 잘 된 냉장고는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굉장히 난감하고 창피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음식이 저장된 모습으로 우리의 다양한 삶을 이야기하는 사진 작품, 유아웟유잇: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Eat)를 소개합니다.

 

 



유아웟유잇은 미국 가정의 냉장고 속을 들여다보는 사진 작품입니다. 작가 마크 멘지바(Mark Menjivar)씨는 음식에 관련한 다큐멘터리 작업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3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소비하는 음식이 개인과 사회에 주는 영향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크 씨는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닌, 인간이 관리해야 하는 요소로 음식을 봅니다. 음식을 관리하는 냉장고라는 공간을 통해, 음식과 삶의 관계를 생각하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관객이 사진을 보며 궁금증을 느끼고, 냉장고 주인의 삶에 대해 상상해보도록 주인의 간단한 정보도 같이 보여주는데요. 촬영에 응한 사람 중, ‘자신의 냉장고 사진을 찍는 것이 마치 누드 사진을 찍는 것 같이 느껴진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여럿이 사용하는 공유의 공간이기도 하며, 개인적인 내용이 담긴 냉장고 모습을 살펴볼까요?

 

  

 

직업: 문 닫은 놀이공원 주인

사는 곳: 텍사스 Alpine

가구 수: 1인

특이사항: 세계 2차대전 전쟁포로

 

 

  

 

직업: 바텐더 

사는 곳: 텍사스 San Antonio

가구 수: 1인

특이사항: 오전 8시에 취침하고 오후 4시에 기상

  

 

 

직업: 길거리 홍보원

사는 곳: 텍사스 San Antonio

가구 수: 1인 

특이사항: 월 46만 원 정도의 고정된 수입으로 생활

  

 

 

직업: 건설노동자/주부

사는 곳: 텍사스 San Angelo

가구 수: 4인 

특이사항: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가족을 위해 아침 식사를 만듦

  

 

 

직업: 유제품 식품점 직원

사는 곳: 앨라배마 Daphne

가구 수: 4인

특이사항: 다른 인종과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은 부모님과 의절한 상태

  

 

 

직업: 엔지니어

사는 곳: 펜실베니아 Lower Pottsgrove

가구 수: 17인

특이사항: 이탈리아계 푸에르토리코 가정의 친지 모임 기간 냉장고 모습

  

 

 

직업: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

사는 곳: 캘리포니아 San Diego

가구 수: 3인

특이사항: 그의 노력으로 인해 우간다 아이들을 위한 수백만 달러를 보낼 수 있었다

 

  

 

직업: 푸드 아티스트

사는 곳: 뉴욕 Brooklyn 

가구 수: 1인

특이사항: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작은 채식 베이커리를 운영 중

 

  

 

직업: 조산사/중학교 과학 교사

사는 곳: 텍사스 San Antonio

가구 수: 4인(키우는 개 포함)

특이사항: 지역농산물을 먹기 시작한 지 1주일째의 모습

 

  

 

직업: 은퇴한 고등학교 교장

사는 곳: 필라델피아 Pottstown

가구 수: 3인

특이사항: 두 명의 2형 당뇨병 환자와 사는 중

  

 

 

직업: 즉석요리 조리사

사는 곳: 텍사스 Marathon

가구 수: 2인

특이사항: 그녀는 벤치프레스를 136kg까지 할 수 있다

 

  

 

직업: 사회 교사/비서

사는 곳: 오레곤 Portland

가구 수: 2인

특이사항: 자신의 집에서 160km 반경 안에서 생산된 음식만 먹으려고 노력한다

  

 

수천 장의 냉장고 모습은 계속 이어집니다. 마크 씨는 종종 자신이 찍은 냉장고를 재방문합니다. 혹시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는 것에도 흥미를 느끼는데요. 지독한 냄새를 풍기며, 무려 18개의 테이크아웃 포장 용기로 냉장고를 채운 바텐더는 과체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몇 년 후 다시 만난 그의 몸은 45kg을 감량한, 굉장히 건강한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의 냉장고는 테이크아웃 포장 용기 대신, 신선한 채소와 음식재료로 채워져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miad-fa382 by Kevin J. Miyazaki

 


지난 몇 년간, 유아웟유잇은 미국 12개 도시에서 전시됐습니다. 전시회는 도시의 요리사, 농장주, 푸드뱅크 등, 먹거리와 관계된 여러 사람이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음식에 관해 이야기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마크 씨의 바람처럼 더 많은 사람이 서로의 냉장고를 보며, 개인이 먹는 음식과 서로가 잘 관리해야 할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서의 음식에 대해 생각하기를 기대합니다.

 

 

자료출처: splendidtable, markmenjivar, The history of food photography, miad-fa382

 

 

by 토종닭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며칠 전 소치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림픽처럼 큰 국제 대회의 개회식이 열리면 각나라의 선수단들은 자국의 국기를 흔들며 등장합니다. 그때마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나라, 다양한 국기가 있다는 것에 놀라곤 합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국기를 만든다면 어떠한 모습일까요?


매년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큰 세계음식 축제(Sydney International Food Festival)를 개최합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을 소개하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로 가득한 행사죠. 광고에이전시인 WHYBIN/TBWA는 2009년 이 축제의 광고의뢰를 받았는데요. 각 나라의 음식국기를 만들어 광고에 이용하였습니다. 그럼 군침도는 국기들을 감상해 보실까요?




이탈리아 - 바질, 파스타면, 토마토 
이탈리아는 단연 스파게티와 피자죠! 신선한 토마토소스 스파게티가 연상되는 사진입니다.



인도 - 치킨커리, 인도식 쌀, 치라 트로안, 파파덤 웨이퍼
인도는 역시 커리! 인도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느껴집니다.




브라질 - 바나나 잎, 라임, 파인애플, 패션프루트
열대지방을 대표하는 바나나잎과 라임 파인애플로 전체구성을 하고 달콤새콤한 패션푸르트로 중앙의 원을 표현했습니다.



중국 -드래곤후르츠(용과), 스타푸르트
드래곤 후르츠의 속살로 붉은 배경을 엄청 새콤한 노란색 스타푸르트로 오성홍기의 다섯개의 별을 표현했네요.




미국 - 핫도그, 케찹, 겨자소스, 접시
정말 미국적입니다. 핫도그와 네이비컬러의 접시, 겨자소스를 이용한 별무늬로 미국국기를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리스 - 올리브, 페타치즈
그리스하면 올리브와 페타치즈죠. 신선한 올리브와 두부처럼 생긴 페타치즈! 그리스요리에 빠질 수 없는 친구들입니다.



일본 - 참치, 찹쌀
찹쌀위에 얹은 참치! 더이상 말이 필요 없죠.



레바논 - 토마토, 피타브래드, 파슬리
이슬람 문화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피타브래드와 그 위에 얹은 파슬리, 잘게 썰은 토마토를 이용해 레바논 국기를 완성했습니다.



베트남 - 람부탄, 리치, 스타프루트
베트남은 역시 따뜻한 나라답게 열대과일로 치장을 했습니다. 새콤함의 갑! 스타푸르트가 중심을 잘 잡고 있네요.



호주 - 미트파이, 소스
미트파이 위에 별무늬 구멍, 소스를 이용한 유니언기 마크! 호주만의 독특함은 없는 듯 합니다.



한국 - 김밥, 고추장, 간장
태극기의 4괘를 더 잘 표현 할 수 있는 음식이 있을까요? 고추장과 간장을 이용한 태극문양과 김밥의 조화가 나쁘지 않습니다. 고추장에 찍어먹는 김밥은 어떨까요?

 


프랑스 - 블루치즈, 브리치즈, 포도
붉은색 레드와인과 곁들인 모듬치즈가 생각나는 프랑스. 저도 치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블루치즈의 비린맛은 감당 못하겠더군요. 



영국 - 스콘, 생크림, 과일잼
영국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스콘과 생크림, 과일잼으로 유니온기를 표현했습니다. 영국유학시절 만들었던 돌덩이 같은 스콘이 생각나네요. 너무 오래 구워서 돌덩이 같이 딱딱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터키 - 터키식 젤리
디저트의 천국이라 불리우는 터키답게 터키식 젤리로 국기를 완성했습니다. 이스탄불여행 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너무 달아서 한개 먹고 더 이상 못먹겠더라구요.



스페인 - 초리조, 빠에아
스페인식 소시지인 초리조와 빠에아로 심플하게 표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 매운커리, 날아다니는 쌀밥
인도네시아도 우리나라처럼 매운음식이 발달했습니다. 보기에도 매워보이는 스파이시커리와 입안에서 날아다니는 길쭉한 쌀밥으로 국기를 표현했습니다.



태국 - 스위트칠리소스, 갈은 코코넛,청색꽃게 
해변에 인접해 있는 따뜻한 나라 태국!  청색 꽃게와 잘게 갈린 코코넛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위스 - 돼지고기 슬라이스, 스위스치즈
스위스는 돼지고기를 즐겨먹는다고 하네요. 붉은색 돼지고기슬라이스와 구멍이 송송 뚤린 스위스치즈!
조금은 언발란스하네요.




완성 된 국기들은 이렇게 시리즈로 지면과 온라인 광고에 사용되었는데요. 군침도는 광고 덕분인지 그 해의 축제는 전년도 보다 더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축제는 매년 10월 한달 내내 열린다고 하니 호주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sydneyfestivalthisismarvelous



by 고라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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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별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얼마전 인상적인 졸업사진을 찍어 전세계를 들썩(?) 거리게 한 별난 한국 고등학생들도 있었죠.





그리고 여기 피에르 쟈벨(Pierre Javelle)과 그의 아내 아키코 아이다(Akiko Ida)씨 역시 별난 아이디어로 세상 사람들의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고 있어 오늘 소개해드릴까합니다. 





함께 아트 스쿨을 다니던 피에르와 아키코는 사진을 전공하는 학생들이었는데요, 서로 '요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02년 MINIMIAM 이라는 재미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는데요. 상상을 뛰어넘는 예술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이 덕에 둘은 사랑의 결실도 맺게 되었구요.)





두 작가들은 '요리'와 '삶'이라는 모티브로 재미난 소인국 세상을 창조했습니다. 달걀나라(?)에선 지금 열띈 올림픽 경기들이 열리고 있네요. 





땅콩 채집을 하고 이를 감정하고 있는 사람도 보입니다. 





생크림 나라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썰매를 타고 있구요. 

 




일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가만히 보면 피규어로 만든 진열예술품같아 보이지만 모두 실제 요리 혹은 요리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간접적으로 사람들로하여금 군침이 돌게하는 작품이네요. 





이 재미난 프로젝트로 두 사진작가는 이제 유명한 요리사진작가가 되어 일본과 프랑스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요리가 맛있게 보일 수 있고, 여기에 예술적 감수성도 더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여러 잡지에 작품을 싣고 있습니다. 





전시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기발한 상상력은 기업들의 광고 러브콜을 받기도 했는데요, 네슬레와 함께 광고도 제작했습니다.  





본인들이 사랑하는 요리, 그리고 그간 배워온 사진기술을 활용했고 곳곳에 유머러스함이 스며들어있습니다. 





출처: minimiam 



by 저어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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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먹기 싫은 밥을 먹으라고 하는 엄마와 실랑이했던 기억 있으신가요? 밥을 남길 때 마다 엄마들은 항상 아프리카의 배고픈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남기고 버리는 식사에 익숙하죠.


 


 

 

오늘은 빈곤계층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루 식비 1600($1.50)원 살기에 도전하는 Live Below the Line캠페인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현재까지 1,400,000,000명이 참여한 이 캠페인은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참여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캠페인에 참여한 여배우 데비 마자르(Debi Mazar)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마자르는 1600원으로 하루 식비를 해결하면서 그동안 건강을 위해 선택했던 친환경 식료품을 포기하고 통조림과 인스턴트 음식을 택해야 했다고 합니다. 또 하루동안 먹을 음식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먹는 일은 어느새 하루의 일과가 되어있는데요. 식비를 줄임으로써 자신이 먹을 음식에 대해 고민하고 남기는 음식을 줄일 수 있도록 계획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비를 줄이면서 직접 요리를 하게 되고 음식을 남기는 일도 없어졌다고 합니다. 마자르는 이 체험을 통해 식량문제를 겪고 있는 빈곤계층의 생활을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하루 식비는 얼마인가요? 내가 하루동안 얼마의 식비를 사용했는지조차 모르고 지나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식량부족 문제는 더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책임은 너무나 많은 음식을 만들어 내고 또 버리고 있는 우리에게도 있을테지요.

 

오늘부터라도 하루 식비를 정해놓고 생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계획적인 식사는 자신의 몸 뿐 아니라 지구와 세계를 살리는 작지만 소중한 ACTION입니다!

 


 

 




by 사막여우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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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맛있게 먹었지만... 오후 3시에서 4시사이, 갑자기 집중력이 흐려지고 달콤한 무언가가 생각나는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이럴때면 가끔 옆자리 동료와 달콤한 사탕이나 음료, 조각케익, 요즘같은 더위엔 아이스크림을 즐길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들이 식사 사이 간단히 즐기기엔 높은 열량과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죠? 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들어있는지, 열량이 얼마나 높은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고, 깨알같이 포장재 한쪽 구석에 적혀있어 그냥 간과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더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이런 영양정보를 인터랙티브한 구조로 인포그래픽을 이용해 전달하는 재미있는 웹사이트입니다. 

 

 

 

 

  Fat or Fiction

 

 

 

주로 건강한 음식이 아닌 음식들, 간식이나 주전부리용 식품이 중점을 이루고 있습니다. 케익, 주류, 초콜릿, 과자, 치즈, 사탕류가 큰 카테고리를 나누어져있더군요. 그 상위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주로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식품들이 실제 사진 모양으로 등장하죠. 아래 사진처럼요.

 

 

 

Fat or Fiction - http://fatorfiction.info/

 

 

 

 

시각적으로 예쁘게 담아낸 정보이지만, 약간의 칩 속에 54g의 지방이, 달콤한 케익 한 조각에 21g의 지방이... 놀라지 않을 수 없군요.

 

 

 

팝콘, 빵, 도넛, 과자, 라면 등 마가린, 쇼트닝을 이용한 가공식품 섭취 증가로 높은 칼로리와 포화지방의 문제가 심각해졌습니다. 이런 동물성 식품이나 코코넛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에는 포화자방산이 많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 나쁘죠. 특히나 아동 비만, 내장비만 문제처럼요.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그런 정보들이 소비자들, 아이들의 눈에 쉽게 보이지 않으니 지방이 얼마나 들었는지도 모르고 그 심각성이 피부에 와닿지 않을 수 밖에요. 그렇지만 Fat or Fiction 같은 이해가 쉽도록 인터랙티브한 정보 사이트가 있다면 소비자들도 지방 섭취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지방이 무조건 몸에 나쁜 건 아니라는 사실!!! 들기름, 등푸른 생선등을 통해 혈관건강, 혈중 지질개선에 좋은 오메가 3 지방산을 섭취하고 식물성지방의 섭취를 우선한다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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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