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하면 여러분은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보조바퀴가 달린 둘리 자전거를  처음 탔던 석촌호수, 친구들과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던 기억이 나는 것처럼 저 토종닭 발자국에게 자전거는 여가 놀이수단으로 많이 여겨지는데요. 오늘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여러 사람의 일상에서의 이동수단으로써 사용되는 자전거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Bicycle Projects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Stan Engelbrecht씨와 Nic Grobler가 자전거타기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두 자전거타기 애호가는 남아공 전역을 돌아다니며 여가나, 운동의 목적이 아닌 일상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기록하였습니다. 무려 500명이 넘는 사람들을만나며 사진을 찍고, 사진을 찍은 위치와 자전거가 어떻게 일상에 이용되는지를 기록하였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자전거 이용 인구가 매우 적은 것을 알게 된 이 둘은 자전거타기의 장점인 건강, 저렴한 비용, 친환경성을 이야기하는 대신, 각계각층의 남녀노소가 자전거를 더욱 많이 이용하도록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더욱이나 남아공의 많은 도시가 새로 개발되는 과정에서 사람보다는 차에 더 유리한 공간으로 건설되었고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소유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는 점점 벌어져가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자전거타기는 사회의 이러한 격차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럼 자전거가 일상이 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걷기에는 너무 먼 하굣길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해준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다닌다는 Dibuseng Janki양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가끔 바퀴에 기름칠하는 것 빼곤 돈도 안 들고 속도 안 썩히는 자전거를 사랑한다는Joseph Mafaleng씨

 

 

 

뉴욕에서 건너와 현재 건축가로 일하고 있는 NGO에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Kevin Gannon씨

 

 

 

 

 

 

 

 

 

 

 

 

 

 

 

 

 

 

 

 

 

 

 

 

자전거가 일상인 이들 중 최고령인 Stephanie Baker 할머니의 자전거 이야기입니다.

 

 

 


 


 

 

Stephanie할머니는 82세라는 고령의 나이 때문에 매일 1km 정도만을 이동한다고 합니다. 차도는 위험하여서 보도블럭을 따라 자전거를 타신다고 하네요. 보도블럭이 깨진 곳이 많아 자전거를 타기에 좋지는 않지만, 자전거타기만큼 사람과의 관계에 좋은 것은 없다고 합니다. 교회 가는 길에 매일 마주치는 세탁소 주인과 인사하고, 연구소 경비원은 할머니께 항상 손을 흔들어 준다고 합니다. 가끔 시무룩한 표정으로 걸어가는 사람에게 미소를 건네면 시무룩한 표정도 금방 미소로 바뀐다고 하네요. 잠시 멈춰 주위의 아름다운 것들을 지켜보는 여유를 가져보기도 하고요. 사람들은 혼자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이 위험하다하고 또 실제로 자전거를 타는 도중 장바구니에 넣어둔 가방을 소매치기당했다가 찾은 적도 있지만 그래도 자전거가 이웃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해주는 좋은 도구라고 이야기합니다.

 

 

 

500개가 넘는 사진과 사연 중 162개를 뽑아 3권의 책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이 책에는 사진을 찍은 장소를 수채화로 표현한 예쁜 지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출퇴근 문화에 대한 연구의 일부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찾아, 왜 그들이 자전거를 타고, 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적은지를 조사하다가 시작된 Bicycle Portraits는 이제 일상에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춰주는 초상화가 되었습니다. Bicycle Portraits를 통해 사회계층, 직업, 배경, 문화를 하나로 묶어주는 자전거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자료출처: www.bicycleportraits.co.za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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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자전거는 자동차보다 거의 공해가 없고 것기와 뛰기와는 비교가 안 되는 속도를 내는 매우 효율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입니다.

 

브라질에서 자전거 타기는 아직 생활교통수단보단 여가의 목적으로 많이 인식되고 있는데요. 자전거에 대한 인식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소개합니다. 브라질에서는 매년 700,000명이 모이는 Rock in Rio라는 큰 콘서트가 열리는데요. 필립스사는 이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자전거타기 공간을 마련합니다. 4대의 자전거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등 여러 장치와 연결되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리오, 암스테르담, 도쿄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가 탑재되어 사용자는 자신이 페달을 돌리는 만큼의 속도로 움직이며 목표치의 거리를 이동하고 중간에 나오는 필립스 아이템을 모으는 게임입니다. 7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2천 명이 Mapbiking을 경험하였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경주 기록을 남기는 동시에 열심히 자전거 타는 모습은 사진으로 남겨져 각 참여자의 담벼락에 올려졌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이 열심히 페달 질을 하며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체험공간에 필요한 전력을 충당했다고 합니다. 자전거 게임 체험공간은 예상외로 반응이 좋아 2013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됐습니다.

 

 

 

 

 


 

 

 

 

 

 

 

 

 

 

 

 

행사 이후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일상에서 자전거를 탈지는 모르겠지만, 자전거 이용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져다주는 캠페인입니다.

 

그럼 일상에서 자전거 이용을 늘였을 때의 장점을 보실까요.
비록 미국의 데이타를 가지고 이야기하지만, 자전거 이용의 장점을 7가지로 꼽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소배출량을 줄입니다.
미국환경보호기구에 따르면 미국 평균 차량 한 대가 일 년 동안 거리는 12,500마일(20,116km)라고 하는데요. 이 거리를 차량으로 이동하면 11,450파운드(5,193kg)의 탄소를 배출하게 된다고 합니다. 일주일 중 하루만 할애해서 자전거를 이용하면 연간 20% 정도의 탄소발생량을 감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2. 자원 자립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차는 저절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차를 움직이는 전기나 기름 등의 자원을 필요로 하는데요. 자전거를 사용하여 이동수단에 사용되는 자원소비를 줄이면 기름을 수입하는 나라에서 사는 우리는 국가적으로도 큰 이익이며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겠지요?


3. 도로 건설의 필요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도로에 차가 많아질수록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를 건설해야 합니다. 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질수록 도로 건설의 필요성은 당연히 줄어듭니다. 그만큼 도로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공간, 녹지, 자원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4. 쓰레기 매립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파트의 75% 정도 재활용이 가능한 긍정적인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는 약 300만 톤의 분쇄된 폐차들이 매립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자동차의 수명도 길어질 테고 그만큼 폐차 매립양도 줄어들게 됩니다.


5. 공기 질을 향상합니다.
미국의 탄소 발생의 33%는 교통수단에 의한 것이며, 이중 절반 정도가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이라고 합니다. 자전거는 매연 제로 교통수단이니 자전거를 많이 이용할수록 매연은 줄어들겠죠?


6. 처음 운행 매연을 줄입니다.
차는 시동을 걸고 난 후 처음 몇 킬로미터를 가는 동안 가장 연료 효율이 적습니다. 단거리 이동 시에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보단 자전거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야생생태계를 보호합니다.
미국에서는 약 6천만 마리의 새들이 매년 차에 치여 죽는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적게 운행한다면 새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야생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차량 이동 사용량 중 40%는 2마일(3.2km)안의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는 자전거를 타고 넉넉히 10~1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저 토종닭은 작년 여름 2번 정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날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했는데요. 50분 정도 소요되지만, 주말에 일을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맞으니 조금 해소되는 듯했습니다. 실천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봄이 되면 한 달에 서너 번 정도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려 합니다. 여러분도 직장이 집에서 가까우시다면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는 자전거로 출퇴근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도쿄, 암스테르담, 리오는 아니어도 자동차나 대중교통을 타고 다닐 때 보지 못했던 색다른 풍경들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르니깐요.


자료출처: www.behance.net, www.goinggreentoday.com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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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무더운 여름, 자전거 타다 지친 당신 잠시 자전거카페에서 쉬어가세요.

 

최근 영국에서는 심각한 교통체증의 대안으로 자전거타기 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테마로 하는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라파자전거 (Rapha)클럽’ 이나 ‘락7’과 같은 자전거 카페는 이미 도시에서 가장 핫 한 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라파 자전거카페 내부모습



이런 자전거카페 들 중에서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카페가 있으니 바로 “Look Mum No Hands!” 카페!



 

 “Look Mum No hands!”
는 우리말로 하면 “엄마! 나 봐바 나 손놨어!!” 인데요, 이 말은 어린 소년이 두발 자전거를 손 놓고 탈 때, 그 환희의 순간에서 튀어나오는 외마디 외침입니다. 새롭게 터득한 기술이나 솜씨를 짜잔~ 하고 말할 때도 이 표현을 쓴다고 합니다. 참 자전거와 어울리는 감성적인 이름이네요.


 



자전거를 타다가 카페 이름을 보고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밖에 없는 이곳은 가벼운 술을 마실 수 있는 바와, 담소를 나누는 카페.


 



그리고 자전거를 거치하고 수리할 수 있는 수리샵 까지!! 자전거사용자를 위한 기능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습니다. 자전거수리가 필요한 사람들, 간단한 스낵을 즐기면서 자전거레이스경주를 구경하는 이들,  아침 식사를 하면서 Wi Fi가 필요한 자전거 통근자들. 이곳에선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카페의 풍경을 만들어나갑니다.

 

이처럼 영국의 자전거 카페들은 이미 단순한 카페를 넘어서 자전거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쉼터의 기능을 하는 것은 물론, 자전거의 크고 작은 수리도 이곳에서 가능하며 자전거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도 하다가 주말이 되면 자전거대회나 자전거와 관련된 포럼도 카페에서 개최합니다. 

 

영국의 자전거 카페는 그만큼 자전거 타기가 일상화 되고, 그런 공간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기에 생겨난 것일 텐데요. 최근 우리의 경우에도,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늘어남과 동시에 자전거를 테마로 하는 카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남대교에 위치한 레인보우 카페입니다. 한강에 설치된 9개의 전망대 카페 중에 유일하게 자전거를 테마로 삼은 카페입니다. 300억을 들여서 야심 차게 지은 전망대 카페들이지만 아직 자전거카페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영국의 사설 자전거카페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레인보우카페내부 자전거이미지액자들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smiledimple/81)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smiledimple/81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자 그로 인해서 자생적으로 생긴 영국의 자전거 카페들과 다르게
서울의 자전거 카페는 늘어날 자전거 인구를 대비해서 미리 만들어 진 셈일까요?


 
이번 달에 영국에서는 자전거를 공유해서 타는 켐페인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사실 이 자전거 공유 켐페인은 미국에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자전거통근 인구를 15년동안 600% 증진시킨 포틀랜드(링크)시는 자전거도시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자전거가 자동차와 같은 도로 위에서 동등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자전거로 도시 곳곳을 갈 수 있도록 도로를 건설하고 자전거공유 켐페인을 진행하는 식으로 자전거사용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이곳은 분명히 자전거도로입니다. 마음껏 자전거를 타주세요… 라고 말씀하신분이 먼저 타보세요^^)

 


우리나라도 인도 위에 자전거마크를 하얀 페인트로 새기고 자전거도로가 생겼다며 만족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좀 더 자전거중심의 도로 인프라를 닦아 나가는데 신경을 써주길 기대해 봅니다. 그 때가 되서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엄마!봐바!!손놨어!!” 같은 이름의 훌륭한 자전거 카페도 등장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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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덴마크와 함께 세상에서 자전거를 가장 많이 타는 나라인 네덜란드.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네덜란드의 자전거 전용 주차장 이야기라든가, 친환경 자전거 카페 이야기 등 네덜란드의 자전거 이야기에 대해서 몇 번 다룬 적이 있었는데요, 저도 대학시절 유럽여행을 갔을 때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자전거를 타는지 직접 보고나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큰 지하철역 주변에도 자동차 대신 수백대의 자전거들이 빼곡히 세워져 있는 풍경도 참 놀라웠고요. 자전거 도로나 신호체계와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고, 자전거 문화 자체가 이들의 생활 속에 자리잡은지 이미 오래되었기 때문에 자전거들이 너무나도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네덜란드의 '자전거 러시아워' 풍경입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 저렇게나 많은데도 참 질서정연하네요~


 


 

 

 

이렇게 자전거의 편리함과 이로움을 이미 잘 알고 있는 나라가 바로 네덜란드이기 때문일까요? 얼마 전 네덜란드에는 '자전거 통학 버스'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11명의 아이들이 직접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이 자전거 통학 버스는 국제적으로 치솟는 기름값 문제와 소아 비만 문제를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그러면서도 친환경적인 해결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대 12살 까지의 어린이들이 11명 탑승하고 지도교사인 어른이 한 명 탑승해서 총 열두 명이 탈 수 있는데요, 페달을 밟을 수 있는 인원이 충분치 않을 경우를 대비해 전기 모터도 장착되어 있어 필요할 때에는 모터의 힘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의 제조회사 Tolkamp Metaalspecials에서 만든 이 버스는 이미 자전거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네덜란드와 벨기에, 독일로 속속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

 

 

 

 

자전거 버스를 만들어낸 Tolkamp Metaalspecials의 Thomas Tolkamp씨에 따르면 이 자전거 버스가 출시된 이후 각국의 언론에서 자전거 버스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소아비만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건강하면서도 친환경적인 해결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자전거 버스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버스 한대에 15,000달러 정도인데요, 이는 미국에서 일반적인 스쿨버스에 1년 동안 드는 기름값의 두배 정도라고 합니다. 기름값에 일반 스쿨버스의 자동차 가격까지 더해서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교통비 예산을 절약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되겠군요.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서 타던 코끼리 열차가 떠오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도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페달을 밟아 학교에 가는 시간은 큰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어린이에 대한 범죄가 늘어나면서 학교에 보내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통학길 안전에 대해 많이들 걱정되실텐데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건강을 위해서도,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페달을 밟는 즐거움을 위해서도, 이런 자전거 통학버스, 어떨까요?

 

(이미지출처 | janbeeldrijk의 flickr)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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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세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인 자전거!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고 오직 타는 사람의 운동에너지로 움직이는 최고의 교통수단인 자전거는 건강함을 원하는 사람에게도, 지구에게도 참 고맙고 이로운 존재입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자전거의 고마움을 생각하며 사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지구에 살고있는 우리 모두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자가용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분들 한분한분에게 많이 고마워해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한사람의 지구인(!)으로서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보다 깨끗한 환경에 기여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고마움을 직접 표현한 흥미로운 작업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아티스트인 이 홍(Hong Yi)씨는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중국 상하이과 호주 멜버른을 오가며 학업을 마치고 지금은 상하이의 건축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홍'이라는 이름 때문에 '레드(Red)'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젊은 아티스트는 멜버른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멜버른의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 환경, 그리고 자전거를 사랑하는 멜버른 시민들의 생활방식을 너무나도 사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교 졸업 후 상하이에 머물다가 다시 멜버른으로 돌아오던 날, 그동안 머물렀던 복잡하고 분주한 도시 상하이에 비해 너무나 평온하고 깨끗한 멜버른의 모습에 행복함과 편안함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특히 시 정부 차원에서 시민들에게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고 또한 시민들이 실제로 자가용보다는 자전거를 편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면서 자전거를 애용하는 친환경 시민들에게 한사람의 지구인으로서 고마움을 표현하기로 결심했다는군요.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 직접 쓴 쪽지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

 

직접 손으로 메세지를 적은 작은 태그를 들고다니며 멜버른 도시 곳곳에 세워진 자전거에 붙이고 다녔다고 하는데요, 이 태그에는 '자동차 한대를 줄여줌으로써 지구를 구해주어서 고맙습니다 (Thank you for saving the world... with one less car!!!)'라는 메세지가 적혀있습니다.

 

 

 

 

 

 

 

누가 남겨놓고 간 메세지인지는 모르더라도, 이 태그를 발견한 자전거 주인은 하루 종일, 아니 자전거를 탈 때마다 이 메세지를 떠올리며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전거 이용이 세상에 얼마나 이로운 일인지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될 것 같고요.

 

 

 

 

혹시 오늘 출근 길이나 등교길에, 또는 장보러 가는 길이나 이동 중에 자전거를 이용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그런 분들에게 슬로워크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주셔서, 지구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살아있는 존재들에게 좋은일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요!  :-)

 

 

(이미지출처 | www.ohiseered.com)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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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발명품 중 하나인 자전거!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는 점, 건강에도 좋다는 점 등 자전거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수도 없이 많지만 이런 장점을 간단히 요약하고 정리해 만든 인포그래픽이 있어 한 번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How Bikes can save us>라는 제목의 이 인포그래픽은 자전거가 더 깨끗한 세상과 더 건강한 몸을 위해 얼마나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지에 대해 콧수염 아저씨 캐릭터를 등장시켜 귀엽고도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한 번 살펴볼까요? (미국에서 만든 인포그래픽이기 때문에 미국의 통계자료를 근거로 만들어졌음을 감안해주세요)

 

 

미국 국민들은 어딜 가든 자동차를 몰고갑니다. 그리고 그 자동차가 우리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동차의 나라입니다. 어디에 가든 자동차를 이용하고, 그 비용을 지불합니다. 미국 가정의 평균 교통비는 전체 예산의 20%를 차지하고 집세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 미국 국민의 90%는 자동차로 통근을 하고, 자전거로 통근하는 사람은 0.6%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70%의 통근 거리는 2마일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미국 국민 2명 중 1명은 매일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십니다.

 

- 오염물질의 50~90%는 자동차로 인해 발생된 것입니다.

 

 

여기에 바로 자전거가 해답을 줄 수 있습니다


- 보통의 경우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하면 한 해에 13파운드(= 약 6킬로그램)의 체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매년 1,100건의 사망사고가 줄어들 것입니다.

 

- 자동차 1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에는 자전거 20대를 세울 수 있습니다.

 

- 프랑스 리용의 리서치 결과 러시아워 시간에는 자전거가 자동차보다 오히려 50% 빨랐다고 합니다.

 

- 매일 30분씩 자전거를 이용하면 매년 544달러 만큼의 의료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유럽에서는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자동차 이용에 '불편함'을 가하는 정책을 펼치기도 합니다. 유류비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유럽의 기름값은 미국보다 두배 이상 비쌉니다. 강력한 속도규정을 가하기도 하는데 스위스 취리히 시내 중심가의 제한속도는 겨우 시속 43~65킬로미터 정도라고 하네요.

 

미국, 독일, 네덜란드의 비만인구 비율(Obese % of the polulation)과 자전거 이용 비율(% Trips made by bike)을 비교한 그래프를 보면 비만인구 비율과 자전거 이용률이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미국의 주요도시 55곳에서는 지난 2000~2009년 사이에 자전거 이용 비율이 70% 증가했다고 합니다. (70%까지 증가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전 이용률의 70%가 증가했다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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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도 해롭지 않고 몸에도 좋은 자전거 이용, 한 번 실천해보세요! 혹시 아직 자전거를 배우지 못하신 분이라면 올 겨울 동안 실내 자전거로 연습하신 뒤 봄이 왔을 때 자전거 타기를 개시해보셔도 좋겠네요 :-)

 

(출처 | www.healthcaremanagementdegree.com)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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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점점 늘어가고 있는 자전거 인구. 슬로워크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도 자전거 통학이나 출퇴근, 가까운 거리에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거를 이용하는 움직임에 많이들 동참하고 있으시죠?

 

하지만 아직 아쉬운 점이 많은 자전거 관련 공공시설물들 때문에 자전거를 타거나 어딘가에 자전거를 세워두기가 곤란했던 경험이 몇 번씩은 있었을텐데요, 얼마 전 런던에 등장한 흥미로운 '자전거 주차대'가 있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전거가 아닌 자동차의 형태를 지닌 이 자전거 주차대는 영국의 제품디자인 스튜디오 싸이클훕(Cyclehoop)의 또 다른 작업입니다. 싸이클훕은 이전에도 자전거 안전 자물쇠나 시내 곳곳에 설치할 수 있는 심플한 자전거 수동 펌프 등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디자인해온 스튜디오입니다.

 

자동차 옆모습의 실루엣 형태로 만들어져 있고 자전거를 옆으로 늘어세울 수 있는데요, 자전거 한 대의 앞바퀴에서부터 뒷바퀴까지의 길이는 일반 승용차의 가로폭과 비슷하기 때문에, 자전거 열대를 세울 수 있는 이 주차장은 결국 자동차 한대를 세울 수 있는 면적과 비슷합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할 때 공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한 현저히 적다는 사실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주차대는 자동차 모양의 프레임과 자전거를 세울 수 있는 프레임, 그리고 연결 볼트 등으로 이루어진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어디에나 쉽게 설치하고 또 옮겨서 다른 곳에 설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QR코드도 붙어있어서 사람들이 코드 스캔을 통해 쉽게 이 자전거 주차대에 대한 정보와 설치된 이유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자전거 주차대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아이들의 놀이터로서도 효과적이겠는데요? 물론 도로변이 아닌 안전한 곳에 설치되었을 때의 이야기이겠지만요 ^^

 

혹시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자전거 타기가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겨울 자전거를 탈 때에는 내복을!> 포스팅을 통해 겨울 자전거에 적합한 복장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길이 꽁꽁 얼어 미끄러울 때에는 대중교통으로 갈아타시는 것도 좋겠죠?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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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자전거.

 

한자로 '스스로 구르는 수레'라는 뜻을 지닌 그 이름처럼 자전거는
오로지 사람의 운동 에너지만을 사용해 움직이는, 지극히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입니다.

 

 

몇년 사이 우리나라에도 자전거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요즘은 자전거로 출퇴근까지
하는 분들도 아주 많아졌는데요, 자동차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운전 중에 음악을 틀어놓듯이,
자전거를 타면서도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싶다는 생각, 해보신적 많지 않나요?

 

대신 이왕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는 김에 음악도 친환경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자전거가 자동차 보다 더 일반적인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네덜란드의 젊은 디자이너,
Liat Azulay, Merel Slootheer, and Pieter Frank de Jong 셋이 뭉쳐 재치있는 해답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바퀴가 굴러가는 자전거와 레코드가 돌아가는 레코드 플레이어의 결합!

 

 

'Feats per Minute'라는 이름의 이 레코드 플레이어 자전거는
체인을 밟으면 바퀴가 돌아가면서 바퀴에 연결된 레코드가 돌아가고,
바퀴 위에 장착된 바늘이 레코드를 재생시켜 뒷쪽에 달린 울림통 스피커로 소리를 냅니다.

 

 

가장 적절한 위치에 레코드와 바늘을 장착시키는 일이 절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동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생각보다 소리가 괜찮군요!

 




게다가 30년이나 묵은 자전거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하니,

진정한 '에코-레코드-플레잉-바이크'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이 자전거의 원래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았다고 하네요.

 

 

이 자전거는 런던의 Dezeen platform of the London Design Festival 2011에도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전거의 제작과정을 담은 블로그도 운영중인데요,
그런데 이 자전거에 대한 포스팅을 읽고 일본의 예술대학 학생인 Akiko Orito가
이들에게 자신의 작업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의 이 디자이너들보다 더 먼저 만들어진 레코드 플레이어 자전거였는데요,
소리가 그리 깨끗하지는 않고 레코드 플레이어의 무게 때문에 반대편에 무게가 있는 물건을
들고 타야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 구조는 생각보다 꽤 정교하고 깔끔합니다.

 




스피커 역할을 하는 베이스 호른이 달려있는 모양새도 꽤 매력적이고요.

 

창문을 다 열어놓고는 안그래도 시끄러운 음악을 너무 시끄럽게 틀어놓고 달리는 차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데요, 만약 이런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본다면
레코드에서 나오는 음악소리가 조금 시끄럽더라도 기분 좋게 눈감아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미지 출처 | www.featsperminute.com)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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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