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다양하게 일어나는 자연의 이상 현상들을 뉴스를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지구온난화를 포함하는 기후 변화가 우리의 삶에 빠르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많은 환경의 변화와 맞닥뜨리게 될 우리의 미래. 지금은 우리가 당연히 누리며 사는 자연의 많은 것들이 사라져버릴 미래를 상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기후 변화로 인해 사라져버릴 수도 있는 것들의 향기를 담아내 지금의 우리에게 새로운 자극을 선사하는 가상의 향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The Ephemeral Marvels Perfume Store (T.E.M.P.S.)’는 후각이라는 감각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재고해볼 수 있도록 새로운 자극을 주는, 아티스트 ‘Catherine Young (캐서린 영)’의 프로젝트입니다.

 

캐서린 영은 “사람들에게 기후 변화 시나리오의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향기는 매우 감각적이고 본능적입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순간적입니다. 기후 변화 때문에 사라질 것들의 통계를 보여주는 대신에, 사람들이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향기는 기억에 연결되고, 사람들이 당연하게 누리는 보통의 물건들이 우리 삶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기를 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대화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고 아티스트로서 작업의 의도를 밝힙니다.

 

 

 

 

이 향수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조향 업체인 스위스의 ‘지보당 (Givaudan)’과 협력하여 이루어졌는데요. 이 향기들은 실제 판매하지는 않으며, 필리핀의 ‘mind museum’에 상설 전시된다고 합니다. 향수 라인은 해안, 커피, 꿀, 유칼립투스, 와인, 땅콩, 얼음, 경재 목재 등의 향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향수의 로고는 벌새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는데요. 벌새는 뒤쪽으로 비행 할 수 있는 유일한 조류이기에, 인간이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상징이라고 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사라져버리거나 위협받는 향기들을 만나볼까요. 

 

 

 

해안 (Coasts)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은, 해안선의 변화를 초래합니다. 세계의 많은 해안들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커피 (Coffee)
기온 상승으로 서늘한 산 중턱에서 재배되는 커피 원두는 생산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따뜻한 날씨로 번성하는 해충도 커피 생산을 위협하는 요소입니다.

 

 

꿀 (Honey)
기후 변화는 꿀벌이 동면에서 깨어나기 전에 꽃을 피게 만듭니다. 개화기와 꿀벌 활동 시기의 불일치는 꿀벌의 개체 수를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어, 꿀의 생산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와인 (Wine)
기후 변화는 와인 생산 지역에서 포도의 성장 조건을 변화시켜, 생산 품질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상 기후가 늘어나면 질 좋은 와인의 생산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유칼립투스 (Eucalyptus)
유칼립투스 종은 가뭄과 홍수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긴 재생 시간과 짧은 종자 분산은 기후 변화의 속도를 따라 가지 못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땅콩 (Peanuts)
타는 듯한 뜨거운 날씨가 개화 시기와 겹치면 땅콩의 작물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또한 식용 품질보다 기름으로 가공될 더 많은 땅콩을 남겨, 땅콩 생산의 품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얼음 (Ice)
높은 온도는 지구의 빙하와 영구 동토층을 녹게 만듭니다.

 

 

 

여러 향기 중 ‘해안’은 아티스트 캐서린 영이 가장 좋아하는 향수라고 합니다. 그녀의 어린 시절, 필리핀 해변에서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소중한 것들이 사라져버리는 건 너무 슬픈 일이지요. 그녀의 작업 의도처럼,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이 우리 삶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생각해보게 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출처 | The Ephemeral Marvels Perfume Store

 

 

by 해달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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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의 상승과 인구증가로 인해 더이상 농사지을 땅이 없어진다면, 우리는 바다로 생활영역을 넓혀야 할지 모릅니다. 멀지 않은 미래의 재난에 대비해 바다 위에서도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발명품 '시리프(Sealeaf)'를 소개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산이 녹아내리고 지구표면이 물로 뒤덮힌다는 내용의 재난영화 '워터월드'를 기억하시나요? 먼 미래의 이야기로만 여겨졌던 이 영화의 스토리는 어느새 현실로 다가와 있는데요. 영화처럼 워터월드가 된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식량일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도 마실 수 있는 물과 식물을 기를 수 있는 흙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귀한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실제로 우리는 이미 돈을 지불하고 흙과 물을 사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시리프는 이러한 식량난에 대비해 바다 위에서 수경재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공기 튜브가 장착되어 있는 시리프를 여러개 연결하면 더 많은 작물을 재배 할 수 있는 바다 위 텃밭이 형성됩니다. 또 각 시리프마다 태양열판이 장착되어 있어 일일이 점검을 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온도조절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척박한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제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디어 제품에만 의존 할 것이 아니라 모두의 노력으로 미래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고 함께 발 디디며 살 수 있는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겠지요.



슬로워크 관련포스팅

도시별 해수면 상승, 우린 얼마나 남았을까요?

무한도전 나비효과와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




 


출처ㅣ Jason Cutfourth Cheah




 by 사막여우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유난히 길고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어느새 여름내 자랐던 잎들도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있습니다. 바쁘고 답답한 도시 속에서 탈출구를 찾고 싶어 하는 것이 다만 제 얘기만은 아닐 텐데요. 이렇게 지구의 환경변화는 우리의 몸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은 냉방기의 사용량을 늘여 더 심각한 환경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으니 이것이 악순환의 반복이 아닐까요? 하지만 다행히도 변화를 몸으로 느끼고 있는 지금 우리의 노력은 작게나마 시작되고 있는 듯합니다. 


그린(green)열풍이 부는 것 또한 그 이유이겠죠. 사소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발될 된 삶속에 익숙해진 것들을 작게나마 양보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변화된 환경 속에  이전의 자연에 대한 갈증이 남아서는 아닐까요? 휴가철 산이며 계곡으로 피서객들이 몰리는 것 또한 이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런 도시 속사람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자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어느 환경애호가로부터 시작된 이 녹색지붕 프로젝트는 초기제작비용 m²당 약 $ 350.00만 있으면 적은 유지보수비용으로 지속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버스 정류장



노르웨이 옛 가옥



스위스의 환경 친화 주택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의 배



새집



염소의 식사장소



이 녹색지붕은 주변 환경의 정화 뿐 아니라 보는 것만으로도 도시 속사람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합니다. 도시 속에서는 산을 보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빌딩숲에 가려져 더 이상 볼 수 없는 자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 


이 프로젝트는 어느 곳에까지 펴져나가고 있는지 가늠 할 수 없을 만큼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가 있는데요. 이 자연스러운 현상은 아마도 자연에 대한 그리움만은 모두가 같기 때문이 아닐까요?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것을 보니 저도 이제는 도시의 갈증들 배우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계속된 노력으로 되찾은 자연에서 그 갈증을 해소 받는 다면 더 없이 좋지 않을까요?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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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여기는 필라델피아 동물원입니다. 우리 속 원숭이와 펭귄들 같은데 약간 이상한 것 같죠? 현란한 오렌지색 원숭이에 움직이는것 같지도 않고...바로 레고로 만들어진 동물들입니다.






 

레고 조각가 Sean Kenney의 레고 작품 전시회가 필라델피아 동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전시를 위해 예쁘게 만들어진 동물조각들이 아닙니다. 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만을 꼼꼼하게 제작한 것이지요, 조작가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작품을 만들어 지구 생물들을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북금곰 조각은 작가와 그의 팀원들이 무려 1100시간동안 작업해서 얻은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동물 조각뿐 아니라 열대우림 시리즈 모형을 제작해서 우리의 열대우림을 다시 푸르게 자라나게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도 만들었습니다. 






무려 259,450의 레고조각을 이용해서 진행된 이 완벽한 작업들!!!! 사실 그의 공들인 작업도 멋지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메세지를 전하려는 그의 훈훈한 마음에 더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의 사이트를 방문하면 더 많은 레고 작픔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방문하기 >>>




점점 그 숫자가 늘어나는 멸종위기 동물들. 왜 그들은 자꾸만 사라져 갈까요?
사람들이 코트를 만들어 입어서?,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북극, 남극이 녹고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잡아 없애기 때문에?,,,, 알고보면 모두 다 인간의 욕심때문인 것 같습니다.





인간의 욕심에 죽어가는 동물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앞으로의 녹색생활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돌아오는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레고로 멸종위기의 동물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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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레드와인을 마실까? 화이트와인을 마실까?
대부분 와인을 고를 땐, 먼저 그 색을 선택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젠 매혹적인 레드와인과 맑은 화이트 와인만이 아니라 그린와인까지 그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그린와인, 처음 들어보신 다구요?




그린와인이란 바로 친환경 와인 의미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들의 환경 보호 의식은 높아져가기에 요즘은 와인시장에서도 친환경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수출 1위 품목 와인. 역시 와인하면 프랑스 아닌가요? 특히 보르도, 부르고뉴 지역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와인의 고향입니다. 그래서 2006년 기준 수출액은 약 14조원에 달했고, 18만 9000여명이 와인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프랑스의 국민 산업이 지구온난화 때문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고급 와인 산지인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 지역은 남부지역만큼 온화한 날씨가 되었고, 보르도 지역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만큼 따뜻해졌습니다. 즉, 기온의 변화로 생산되는 포도의 맛도 변하게 되어 오랜동안 지켜온 그 전통의 와인맛을 지킬 수 가 없게 되었습니다.




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포도는 품종에 따라 일조량, 기온, 습도, 토양 등 재배 조건이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작은 온도차이라도 포도의 당도와 산도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재배가 무척이나 까다로운 작물이죠. 전문가들은 현재 수준으로 온실가스가 방출되면 2100년엔 지구 평균기온이 지금보다 최대 6도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보르도, 부르고뉴 지역에서는 더 이상 포도를 재배할 수 없다는 뜻이죠. 지구온난화로 프랑스의 국민산업인 이 와인산업이 무너지면 프랑스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구온난화로 이런 문제를 겪는 나라가 프랑스 뿐만이 아닙니다.
스페인도 포도밭을 높은 곳으로 옮겨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있으며, 독일의 명산 아이스 와인도 온난화로 인해 포도가 얼지 않아 그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 막지 못하면 와인이라는 문화가 한 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와인산업에 불어닥친 이 위기,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특별한 근본적인 대책없이. 와인농장을 더 높은 곳으로만 옮겨야만 하는 걸까요??



가까운 미래에 이상 기후로 인해 더 이상 최고급 와인을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란 우려에 위기의식을 느낀 와이너리 명가들이 코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 와이너리들은 지구 온난화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저탄소 정책을 몸소 실천합니다. 즉 유기농법으로 포도를 생산할 뿐만아니라, 와인 생산 과정에서도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1. 미국의 친환경 와이너리, Parducci.
이곳은 모든 와인을 풍력에너지와 태양열 에너지로 생산하는 미국 최초의 100%탄소중립 와이너리입니다. 반드시 포도는 지역 포도 생산자에게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포도만을 구매하고, 와인은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되며, 패키지까지도 환경을 생각하는 재질로 만들어 사용한다고 하네요. 

< 미국 최초의 100%탄소중립 와이너리 인증마크 >



2. 칠레의 친환경 와이너리, 카르멘.
카르멘은 칠레 와이너리 중 최초로 지난해부터 병당 490g의 무게를 420g으로 줄여 연간 1700t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탄소 배출양은 500대의 차량이 내뿜는 탄소 배출과 같은 수준이죠. 이런 카르멘의 저탄소 정책이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 국내 환경포럼의 오찬 후원 와인으로 카르멘 리세르바 카버네 소비뇽, 카르멘 리세르바 소비뇽 블랑, 카르멘 나티바 카버네 소비뇽 등이 자주 올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3. 칠레의 친환경 와이너리, 코노수르.
이 곳 역시 세계에서 몇 안 되는 탄소 중립 인증서를 갖고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이 와인 브랜드는 나무를 통해 만드는 코르크가 아닌 제일 처음으로 돌리는 스크루 캡을 사용했습니다. 레이블에 그려진 자전거 그림도 굉장히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전합니다. 이 자전거 모양의 레이블은 코노수르 모든 농장의 인부들의 출퇴근 수단이 자전거이고, 이를 타고 포도밭을 돌보는 일꾼들의 노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 코노수르의 자전거 모양의 와인 레이블 >



4. 미국 나파벨리, 쉐이퍼.
최고급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나파 밸리의 쉐이퍼 포도원에서는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포도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제초제 대신, 클로버, 귀리, 완두콩, 겨자나무 등을 심어 잡초의 번식을 막는 한편, 천연 비료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피 작물 때문에 몰려드는 동물들의 접근을 막는데도, 화학 약품 대신 매와 올빼미 등 자연의 힘을 빌리고 있구요. 하지만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주변 언덕과 건물 지붕을 뒤덮고 있는 대형 태양 전지판입니다. 일조량이 많은 날은 소비 전력보다 생산 전력이 많아서 오히려 돈을 벌고 있다네요.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법을 도입하고, 탄소 배출량도 줄이면서, 좋은 품질과 맛좋은 와인을 생산해내는 그린 와이너리. 닥쳐온 위기를 참 지혜롭게 해결해내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 노력에 부흥해  이젠, 몸에도 좋고 지구에게도 이로운 그린와인을 즐겨 마셔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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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프랑스의 대문호 장지오노나무를 심은 사람.
몇 번을 읽어도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 중 하나입니다. 법정스님께서도 추천하셨던 책이구요.

 

한 그루의 나무를 시작으로 행복의 숲을 가꿔낸 한 남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한 늙은 양치기의 외로운 노력으로, 프로방스의 황무지가 새로운 으로 탄생합니다.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 자연파괴와 전쟁 그러나 묵묵히 희망을 실천하는, 부피엥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그려내
읽는 사람들의 모든 가슴에 깊은 울림을 전해주죠.


애니매이션으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역시나 아름답고 기억에 남을만한 작품입니다.


▲ 감독: 프레데릭 백.    제작국가:캐나다.     88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앙시 페스티벌 그랑프리 수상




산과들에 나무를. 그리고 우리의 마음엔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기위해 제정한 기념일.
4월 5일은 식목일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빨간색 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식목일의 의미가
더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24절기의 하나인 청명 무렵이 나무 심기에 적합한 시기라는 이유도 있었고,
역사적으로도 의미를 담고 있기에 4월5일로 식목일이 정해졌지요.


조선 태조 때부터 동대문 밖의 선농단이란 풍년을 기원하는 제단에서는 토지를 마련하고
임금이 친히 제사를 지낸 뒤 쟁기를 잡고 밭을 갈아 보임으로써 농사의 소중함을 만백성에게 알리는 의식이
바로 4월 5일에 행해졌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고구려 백제 신라가 통일을 이룬 날이기도 합니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나무 심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세계 기후변화협약이 발효되고 온실가스 주범인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압력도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나무의 가치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죠.


일 년 365일, 평생을 다 바쳐 우리 삶을 지키는 그들.
우리가 나무를 심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과 함께 숨을 쉬고, 생명을 위해 지구에 맑은 공기를 뿜어내는 나무.
숲의 생물들을 보호하며 기후도 완화시켜주는 나무, 그리고 아름답고 푸른 경관까지 제공해주는
그런 중요한 존재이기에.


사라져가는 지구의 나무 때문에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세계 각지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오늘.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보다 먼저 환경의 중요성을 알아차리고, 스스로 앞장서
나무를 심는 사람들 만나봅니다.



1. 나무들의 엄마, 왕가리 마타이



▲ 사진의 맨 왼쪽 여성, 왕가리 마타이.



2004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왕가리마타이는 말했습니다.


"나무는 행동의 상징이다. 내일 변화가 오지 않더라도 약간의 차이는 분명 생긴다. 작은 차이의 첫 걸음은
 나무를 심는 것이다.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행동은 환경보호를 넘어 지구에 평화를 이루어 내는 길이다."


케냐의 그린벨트 운동을 시작한 왕가리 마타이. 노벨상을 수상한 아프리카 최초의 여성이자,
첫번째 환경운동가 입니다. 그녀는 물 부족과 영양결핍 가난으로 고통받는 케냐의 비참한 현실을 깨닫고,
1977년 그린벨트 운동 조직해 여성들에게 나무 심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결국 전국에 걸쳐 1200만 그루를
심었고 그린벨트 운동은 1990년대를 거치며 가난함과 무지, 경제 불균형에 대항하는 놀라운 성과를 남겼습니다.




2. 모래바람을 이긴 나무 심는 여인, 인위쩐




예전에 언론에 소개되어 화제를 모았지요. 중국의 4대 사막 중 하나인 자치구 모오스지역에서 나무를 심는
여인 인위쩐과 남편 비이완상. 모래바람만이 거칠게 몰아칠 뿐 사람이라곤 그림자도 찾을 길없었던 사막
가운데서 인위쩐은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묘목을 구하러 장장 19km를 소를 끌고 다니면서 거센 바람에
파묻히기도하고, 한 점 빛도 없는 어둠 속을 헤쳐나가기도 했던 인위쩐.

그렇게 20년 후, 인위쩐의 부드러웠던 손은 거칠어졌고, 양 볼엔 바람자국이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예전과는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풀잎을 흔들며 불어어는 바람은 향기롭기까지
하며, 토끼며 닭과 여우들이 숲의 식구들로 자라나고 있다네요. 현재 그녀를 중심으로 사막을 임대해
나무를 심고 있는 가구는 약 80여 호에 달합니다.


토굴 집, 황량한 모래바람 속을 헤치며 심은 나무 그리고 그로인해 푸르러진 숲.
한 인간의 의지와 실천으로 변화시킨 것들이 많기에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3. 지구를 걸으며 나무를 심는 사람, 폴콜먼.





지구를 걸으며 나무를 심는 사람.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폴콜먼 18년 동안 39개국
47,000 킬로미터를 걸으며 110만 1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2007년 9월 22일부터 2008년 8월 6일까지
중국 전역에 환경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홍콩에서 중국 텐진까지 3,000km를 걸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전쟁에 수조달러의 엄청난 돈을 쏟아붓는 대신, 지속가능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자해야
하며, 전쟁으로 황폐화된 생태계를 복원시키고 인간성을 되살리는 길이 나무를 심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또 모두가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나서자는 메세지를 가지고 지구촌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답니다.




식목일이 다가옵니다. 가족들과 또는 친구들과 이번 주말, 산과 들에 나무 한 그루, 그리고 마음에도
한 그루의 작은 나무를 심어 보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잘 가꾸고 보존하는 일은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산불은 식목일을 전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해마다 많은 나무를 심고 있지만
잘 가꾸지 못해 죽어가는 나무도 많다고 하죠. 심는것도 중요하지만 관리를 잘 하거나 산불을 내지 않는 것.
나무가 한순간의 실수로 사라진다면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이 아깝게되니까요.



나무를 심어봅시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나무를 사랑하고 아끼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책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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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보이던 노랗고 희뿌연 하늘. 하루 종일 집에만 있게 만든 황사.
지난 주말, 우리나라엔 올 들어 가장 심한 황사 찾아왔습니다.

봄, 가을이 되면 이웃나라 중국에서 불어오는 연례행사같은 황사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갈수록 점점 더 그 불편함의 강도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죠.



도대체 황사가 뭐 길래, 이렇게 우린 두려워하고 피해야 하는 것일까요?


황사
는 역사책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자연현상입니다.
무기질이 풍부하고 알칼리성을 띤 황토성분 때문에 강수, 토양, 호수 등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나와있죠. 대기 중의 산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지구 생태계 순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었답니다.



그러나, 지금의 황사는 180도 달라졌죠.

황사엔 중국 공장들이 배출한 유해 화학물질과 도시 쓰레기에서 나온 병균 및 건축현장의 분진들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매우 해롭습니다. 호흡기 질병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하는
정밀기계 산업체와 항공업체 그리고 농,축산업 등에도 영향을 주고있구요.
 

이렇게 우리 삶에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은 황사, 이제 황사를 봄철의 불청객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왜 황사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이를 방지하기위한 방법들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황사는 단순히 한국으로 불어오는 모래바람의 문제가 아닙니다. 좀 더 근본적으로 문제를 바라보면
바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건조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사막화가 그 문제의 원인이지요.


우리나라 황사의 원인 지역은 몽골의 고비사막과 중국이더군요. 지구온난화로, 건조한 고비사막이
더 건조해지면서 황사는 갈수록 심각해지고있죠. 그러나 결코 이 지역 한 곳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중국의 사막화는 심각합니다. 중국은 지금 전 국토의 17.6%나 사막화가 되었습니다.
겉으로보면 중국은 엄청난 경제 발전을 하고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사막화의 피해가 가장 심한 나라가 바로 중국이랍니다.
급속한 산업화와 무분별한 산림개발 및 토양유실로 사막화가 심해지고 이런 것들이 지구 온난화와 겹치면서
문제가 더욱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막화가 계속된다면 사막화만이 아닌
앞으로 13억 중국인구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도 곧 문제가 되겠죠?
 

아프리카도 역시 급격히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경우 1986년부터 지금까지 약 20년동안 계속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중 사막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곳이 사하라 남부의 사헬지대입니다.



1960년대부터 50년만에 생물이 살 수 없는 불모의 지대로 바뀌고, 수십만명의 사람과 가축이
죽어갔습니다. 그 동안 우린 정말 이런 비극적인 현실이 있는지를 까맣게 모르고 있었죠.


현재 지구 면적의 19%인 3000만평방 킬로미터가 사막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구촌 인류 중 1억 5천만 명이 사막화로 인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 지켜보고만 있어야 할까요?
사막화를 막기위한 놀라운 아이디어들, 어디 없을까요?







그 첫번째, SEED BOMB. 세계로 퍼져나가는 사막화를 막기위해 만들어진 씨앗폭탄.
비행기를 통해 씨앗 폭탄들을 사막화 지역에 떨어뜨려 식물이 사막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폭탄속에는 땅에 식물이 적응할 수 있을 기간만큼 양분이 풍부한 흙이 싸앗과 함께 담겨져 있고,
 전체를 감싸던 캡슐은 시간이 흐를수록 저절로 녹아내려 자연분해되기에 환경에도 무해하죠.



두번째. SAND STONE. 엄청난 크기의 모래언덕. 하지만 단순히 모래바람을 막는 언덕이 아니랍니다. 
이것은 Magnus Larsson의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의 건축물로 Holcim Foundation의 지속가능한
건축물상을 받았던 프로젝트입니다. 본 작품의 이름은  Arenaceous Anti-Desertification Architecture.
사하라 사막의 동과 서를 잇는 6000km의 건축물. 기공형태의 건축물은 모래바람의 피난소도 된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일종의 박테리어 - Bacillus pasteurii를 땅에 접종하여
지속가능한 건축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땅이 축축히 젖어있거나
엉성한 모래로 이루어져 힘이 없는 땅에 그들이 연구한 박테리어를 넣으면 24시간 이내에
점점 모래가 단단한 돌을 변하는 것이죠. 돌과 같이 모래가 단단해지면 퍼져나가는 사막화를
쉽게 방지할수 있죠.

보다 자세한 Magnus Larsson의 설명 들으러 가기>>>



세번째, SAHARA PROJECT.
이 프로젝트 역시 메말라가는 사막을 푸르게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해수온실과 태양열이란 두 기술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낸답니다. 해수 온실을 통해 짠 바닷물이
태양열에너지에의해 나무들이 자랄 수 있는 신선한 물로 바뀌고, 그물은 사막으로 보내져
푸른 사막을 만드는 데 쓰여지고요. 더불어 온실속에서도 바이오연료로 식물을 키울수도 있으니 금상첨화.

사하라 프로젝트 웹사이트 >>>



황사는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화창한 봄날의 나들이를 망쳐 기분이 상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십억 인류의 생존이 걸린 사막화 현상의 문제입니다.


현재 국내 많은 단체나 기업들도들도 사막화 현상을 막기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사업을 펼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20~30년간 황폐화된 사막 지역을
원래의 아름다운 초원으로 되돌리는데는 국가간의 협약이나, 한 두 NGO,기업의 노력만으로 불가능하겠죠.
환경엔 국경이 없습니다. 그러니 환경보호에도 국경이 없겠지요.
국민 모두 환경대재앙을 막기 위해 환경적인 치유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지원해줘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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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