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그 성과를 지속가능성 보고서(또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조직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경제·사회·환경적 성과와 관련된 정보공개의 요구 확대에 따라, 조직의 다양한 활동에 따라 이해관계자에 끼치는 중요한 지속가능성 영향(Sustainability Impact)을 공개하는 보고서입니다
한국에서는 2012년에 93개 기업/기관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합니다. (출처: 지속가능경영원

지난해에 발간된 주요한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디자인을 돌이켜보고, 올해에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살펴보겠습니다.  
(참고: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지난해의 성과를 다음해에 보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2012년에 발행된 보고서는 2011년 보고서라고 표기됩니다.)


트렌드 1.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영국과 네덜란드의 석유회사인 로열더치쉘(Royal Dutch Shell)의 최근 3개년 보고서 표지입니다.

아이덴티티의 색상과 글꼴을 일관되게 사용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해마다 혁신을 강조하며 디자인 컨셉을 바꾸는 기업들이 많은데요,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표현해내기보다 일관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게 가장 큰 혁신이라는 것을 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트렌드 2. 명확한 인포그래픽 사용 

나이키 보고서 중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페이지입니다. 지난 한 해의 경영실적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표현했습니다.


이 인포그래픽에서는 나이키 생산공장들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는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웹사이트에서 좀 더 역동적인 인포그래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이 디자인의 화두로 등장하면서 어렵기만 하던 지속가능성 보고서도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올해 발간되는 보고서에는 어떤 인포그래픽이 등장할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트렌드 3. 인쇄하지 않는 인터랙티브 PDF 보고서 제작 



알카텔-루슨트(Alcatel-Lucent)와 노키아(Nokia)는 인터랙티브 PDF 기술을 활용해 보고서를 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도 포스코(POSCO)가 '페이퍼리스(paperless) 일하는 방식' 추진에 따라  올해부터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인쇄하지 않고 온라인으로만 배포한다고 합니다. 
인터랙티브 PDF를 활용함으로써 삼림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검색이 용이하고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삽입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렌드 4. 태블릿용 App 제작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아니지만 폭스바겐(Volkswagen)은 연차보고서를 아이패드용 앱으로 제작했습니다.




기존 연차보고서의 내용(Facts and Figures 부분)은 인쇄본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는데, 잡지 형식의 콘텐츠(Magazine 부분)를 인터랙티브 요소를 가미해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kt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아이패드용 앱으로 제작했었는데 아직 인쇄본을 그대로 옮겨놓은 방식에 머물러 있습니다.








by 펭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전쟁과 가뭄은 에티오피아를 가난과 기아의 땅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이곳 에티오피아의 여성들에게 가난과 배고픔만큼 견디기 힘든 것은 심각한 여성차별일 것입니다. 에티오피아 여성들의 생식 보건과 남녀 평등지수는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 에티오피아전쟁으로 인해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총알탄피가 이곳 여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었습니다. 지워지지 않은 전쟁의 흔적에서 에티오피아 여성들의 희망을 찾아낸 것은 '레이븐+릴리(aven+lily)'라는 쥬얼리 브랜드입니다.

 

 

 

 

'레이븐+릴리(aven+lily)'는 환경 친화적 보석과 악세사리만을 생산 할 뿐 아니라 빈곤계층의 여성들에게 교육 및 일자리제공을 통해 지속가능한 고용을 실현해내고 있습니다.

 

 

 

 

현재 에티오피아 108명, 인도 91명의 여성들이 장인으로서 레이븐+릴리와 함께 합니다. 이 모든 장인들에게 그들의 작품을 위한 공정한 임금을 지급할 뿐 아니라 모든 매출의 10%를 배당하며, 연말에 남아있는 수익금은 지역 여성들을 위한 교육에 재투자 된다고 합니다.

 

 

 

 

특히나 이곳 여성들에게 보건교육은 절실합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해마다 2만 5,000여명의 여성들이 아기를 출산하다가 사망하며 5만여명이 출산으로 인해 불구가 됩니다. 에티오피아 대부분의 여성이 골반이 성숙하지 못한 어린나이에 임신과 출산을 겪을 뿐 아니라 술력된 기술을 가진 산파를 통해 아이를 낳는 산모가 10% 불과할 만큼 출산에 관련한 보건 교육이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큰 원인일 것입니다.

 

이렇게 출산을 통해 장애를 갖게된 여성들의 삶은 더욱 비극 적입니다. 장애 또한 종교족 처벌에 의해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에티오피아의 정서상 장애여성들의 지위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오명에 대한 공포로 인해 밖을 나서는 것 또한 두려워 한다고 합니다.이들에게 있어 보건 교육은 자신의 인권 뿐 아니라 생명과도 직결된 문제 일 것입니다.

 

레이븐+릴리는 에티오피아 여성들이 이러한 문제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고용과 보건 교육 이외에도 저축습성교육, 문맹퇴치프로그램, 자녀교육, 키즈클럽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일회성 해택이 아니라 에티오피아 여성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협력자가 되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레이븐 + 릴리의 에티오피아 컬렉션은 이곳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총알 탄비와 동전을 주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총알탄피는 마을의 장인이 대대로 계승해 오는 전통 기법을 통해 만들어지는데요. 각나라의 전통방식을 존중하는 것 또한 새로운 점입니다. 장인들을 단순 노동자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장애로 인해 집밖으로 나올 수 없었던 여성들은 쥬얼리를 만드는 일에 참여 함으로서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마을의 다른 여성들과 함게 이야기하며 일함으로서 그들은 서로의 아픔을 달래며 웃음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많은 여성들은 보석과 아름다움에 열광합니다. 하지만 이곳 여성들에게 있어 보석과 아름다움은 가난과 폭력으로 부터 스스로의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생계수단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아름다움을 살수 있는 능력 뿐 아니라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아볼수 있는 눈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이미지출처ㅣhttp://www.ravenandlily.com/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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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정직한 차(茶)'라는 뜻을 가진 '어니스트티(Honesttea)'는 웰빙 음료만을 생산할 뿐 아니라 업계 최초로 '공정무역(Fair Trade)' 개념을 도입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이 회사는 정직함과 진정성으로 스타벅스의 음료브랜드 '타조(Tazo)'를 제치고 업계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어니스트티의 USDA의 유기농인증마크와 공정거래인증마크입니다. 어니스트티의 모든 음료는 농약과 방사선으로 부터 안전하게 생산될 뿐 아니라 찻잎을 수확하는 근로자들의 인권과 정당한 노동비 또한 보장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어니스트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환경을 위한 새로운 활동 또한 진행해 가고 있는데요. 

그 의미있는 활동  '위대한 재활용(The Great Recycle)'을 소개합니다.


 

2012년 4월 30일 타임스퀘어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자사의 음료병 뿐 아니라 모든 음료의 병이나 캔을 가져오는 사람들에게 어니스트티의 음료, 티셔츠, 재사용 가능한 쇼핑백, 스포츠행사나 콘서트, 브로드웨이 쇼의 티켓등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모아진 음료용기들은 원예 용품으로 재활용하여 할렘가 학교의 정원을 만드는데 기부됩니다. 또한 단순히 음료용기를 교환해 주는 것에 그치지 않도 도시정원을 만들기 위한 정보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화분에 식물을 심는 방법을 체험하기도 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책임경영과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다시한번 이해하게 됩니다. 기업의 수익만을 목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기업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지킬 때 소비자의 믿음을 얻을 수 있을 수 있는 것일 텐데요. 그러한 기업을 알아보는 것 또한 착한 소비자의 몫이겠죠?

 

 


<이미지출처ㅣwww.thegreatrecycle.com/>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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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날이 갈 수록 소비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기업들 역시 이런 관심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 중 큰 부분이 '환경'입니다.

 

기업들이 환경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또 환경을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이런 것들을 따져보는 소비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죠. 그리고 기업들은 그들이 누리고 있는 명성이나 이윤만큼이나 시민단체나 활동가들의 관심과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자신들이 환경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노력을 하는지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애플의 환경 정책 웹페이지 www.apple.com/environment

 

애플은 제조업체입니다. 공산품을 만들고 돈을 벌죠. 그만큼 애플은 꽤 오래전부터 환경과 관련된 문제 제기를 받아왔고, 신경을 써왔습니다.

 

 


 

 

애플은 1년동안 자신들이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는지, 그 원인을, 제조(Manufacturing), 운송(Transportation), 제품 사용(Product Use), 재활용(Recycling), 시설(Facilities)이라는 5가지 항목으로 분류하고, 각 항목별로 자신들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명시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다양한 그래픽 요소들을 활용해, 한 눈에 확! 들어오게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제품 패키징 개선을 통해 운송 효율을 늘림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라는 이야기를 아래의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쉽게 이해되지 않나요? 패키지의 크기가 3/4 정도로 줄었고, 같은 양의 아이폰을 운송하는데 비행기 한대를 덜 쓰게 됐다...는 이야기 같죠? 또 애플이 제품 제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을 얼마나 줄였는지, 아래 그림처럼, 옛 모델과 최신 모델을 비교하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는 어떨까요?

애플과 곧잘 비교되곤 하는 삼성전자의 환경 정책 관련 웹페이지를 찾아봤습니다.

www.samsung.com/us/aboutsamsung/sustainability/environment/environment.html

 

 



 

 

확실히 몇 가지 차이가 느껴집니다.

 

1. 접근성이 나쁘다.

2. 객관적 평가나 성과가 없다.

3. 스토리(서사구조)가 없다.


페이지 수도 많고 내용도 많은데 정확히 어떤 형태로 노력을 했고,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찾기 어렵습니다. 비교를 해보니 애플이 얼마나 이 부분에 공을 들였는지 더 잘 느껴지네요. 물론 애플의 환경 정책 웹페이지도 찬찬히 잘 훑어보면 그리 대단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면 그저 10년전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라는 이야기를 보기 쉬운 그림과 그래프와 표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 그들이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지는 사실 잘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자기 자신의 과거와의 비교가 대부분이죠. 그럼에도 한 사람의 소비자로서 이런 간단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그 노력 자체가 어떤 거창한 구호보다는 더 가깝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by 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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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전세계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양의 화석연료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지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환경에 적은 악영향을 미치면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지속가능한 대체에너지를 필요로합니다. 오늘은 그 대체에너지 중 밝은 미래를 가진 지열(Geothermal) 에너지에 대해 소개해봅니다.





지열에너지는 그 이름만으로 그 원리를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어의 Geo(땅)과, Therme(열)이 합쳐진 말인데요. 지표면의 바로 밑에 있는 열은 전천후로 사용될 자원입니다.가장 활발한 지열점은 화산지대나, 단층면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온천, 간헐천 및 지열층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지열에너지 (Geothermal Energy)의 장점을 함께 알아보실까요?



_지열에너지는 지표면 아래있는 뜨거운 지하수층의 물을 이용합니다.
거의 자원의 고갈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365일, 24시간 내내 제공되는 에너지입니다. 이에 사용되는 열은 지구전체의 열에 거의 티도 안 날 만큼의 양이라 열추출과정에서 지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지칠줄 모르는 이 에너지가 지열에너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_지열에너지는 풍력이나 태양열 같이 환경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물론 단층면이나, 지열에너지를 많이 가지고 있는 지역에 발전소를 설치하면효율을 더욱 증대하나, 지열은 지구 어디에서든 찾을 수 있으니, 풍력이나 태양열처럼 바람이나 태양이 유난히 센 지역인지를 고민할 필요가 덜하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물이 지표면 아래가 가까워 땅을 뚫기 쉬운 서부와 하와이에 지열에너지 생산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_발전소 스스로도 다른 에너지 생산 발전소보다 친환경적입니다.
3가지 형태의 지열발전소가 있는데요.

Dry steam: 지열로 생긴 수증기를 바로 터빈을 돌리는데 사용하는 방식
Flash steam: 지하의 고압 온수를 차가운 저압수로 끌어올릴때 발생하는 수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방식
Binary: 무공해하며 물보다 비점이 낮은 자연 혼합매체를 지열온수로 가열한 후, 이 가열과정에서 나오는 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방식


이 3가지 방식 모두, 다른 발전 방식에 비해 환경 부하가 적다고 합니다.




_지열에너지는 전기 생산 외에 여러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오래 전 부터 지열을 이용해 온실재배실의 온도조절과 가습시설에 이용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자자체 중에는 지열을 이용해 겨울에서 도보블럭에 눈이 쌓이는 일을 방지함과 동시에 많은 예산을 절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정부나 교육기관에 화석연료를 이용한 난방보다 지열을 위한 난방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하기위해 400만 달러의 예산을 최근 배정하였다고 합니다. 가정에서도 수영장 물을 대피거나 난방을 하는데 지열에너지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지열을 이용한 온실재배.




미국 오레곤 주의 지열을 이용해 보도블럭의 눈을 녹이는 모습




지열을 흡수하는 코일



_GHP(Geothermal Heat Pump)는 지열에너지를 이용 열이 필요한 공간에 열을 전달해주는 장치입니다.
일반 가정에 설치된다면 이 GHP는 따뜻한 부분의 땅의 열을 집안의 차가운 곳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여름에는 반대로 작동하여 쾌적한 온도를 유지시켜 줍니다. 미국에서는 이 장치를 가정에 설치하는 경우 30%의 세금환급을 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전문가의 시공이 필요함으로 까다로운 작업이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30~60%의 에너지 비용 절가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GHP는 desuperheater라는 장치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이 장치는 여름에 발생되는 열을 온수를 가동하는데 사용되어 여름철 온수 사용으로 인한 비용을 거의 제로로 만든다고 합니다.



가정집 지하실에 설치된 GHP모습



_지열에너지는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열에너지 산업은 2005년 부터 2010년 사이 4.25%나 성장했습니다. 점점 발전되는 기술로 지열에너지에 대한 연구도 깊어지고 있고요. 굴착기술의 계속되는 발전은 지열에너지의 사용을 미서부에서 동부로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열에너지 사용은 선진국의 이야기만도 아닙니다. 필리핀에서는 이미 국가 전체 전력사용량의 23%를 지열에너지로 해결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는 이를 6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케냐도 지열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합니다.

지열에너지가 밝은 미래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일자리 창출인데요. NRDC (Nation Resources Defense Council)에 따르면 5,600메가 와트의 지열에러지 생산이 될 무렵이면 연구원, 건축디자이너, 건축가, 엔지니어, 배관공, 관리인, 부품생산 등, 약 100,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에너지 공급회사인 Mighty River Power사의 에뉴얼 리포트의 한 부분.
(지열에너지 개발 추이가 급격히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_수력발전보다 친환경적인 지열발전
수력발전은 가장 오래된 에너지 생산 형태 중 하나이지요. 미국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7%정도가 수력발전에 의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력발전은 다른 화석연료발전에 비해 공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수력발전에 흠을 꼽자면 이를 짓기위해 희생되는 환경생태계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캐나다의 La Grande프로젝트는 10,000제곱 평방 킬로미터가 넘는 토지를 물에 잠기게 하는 희생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수력발전과는 달리 지열발전은 수로를 파괴하거나 주변 생태계의 크게 파괴하지 않습니다. 땅 아래의 뜨뜻함을 이용하는 지열발전은 사용된 온수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_지열발전은 믿을만합니다.
지열발전은 95%~99%까지 스스로 돌아갑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의 경우 75%정도의 자립성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교하면, 지열발전소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의미합니다. 풍력발전의 경우 터빈을 돌리는 바람을 필요로 하는데, 지열은 그런 제한이 없습니다. 태양력 에너지의 경우도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효율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지열에너지의 지속가능성은 대단합니다.



지열에너지 힘 대단하지 않은가요? 아직은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친환경 대체에너지인 지열에너지가 좀 더 활발하게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자료 출처: curiosity.com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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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소수 최상위 계층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고 움직이는,

그리고 하위 계층의 사람들은 굶지는 않고 먹고 살며 어느 정도의 유흥을 즐기지만, 자유는 없는 세상...

 

사회주의 국가에서 볼 수 있었을 법한 이런 사회의 모습은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도

너무나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10월 15일에 있었던 전 세계적인 거리시위가 벌어진 곳 중 한 곳이었던 뉴욕 주코티 공원에서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의 연설에도 이런 비유가 들어 있었습니다.

 

시베리아로 끌려간 남자가 있었다. 그는 자기의 편지가 검열될 거라는 사실을 알았고 "내가 보낸 편지가

파란 잉크로 적혀 있다면 거기 적힌 내용이 사실이지만 빨간 잉크로 적혀 있다면 거짓이다." 라고 친구에게

말했습니다.한 달 후 편지가 왔다. 파란색 잉크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여기에서 모든 게 훌륭하다. 가게에는 좋은 음식들이 가득 차 있고 영화도 마음껏 볼 수 있다.

아파트는 크고 호화스럽다. 그런데 여기서 살 수 없는 유일한 물건이 빨간 잉크다."

 

 

  

 

 

 

10월 15일 전 세계 80여 개국에 걸쳐 1500여 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이 시위는

Occupytogether.org 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점점 확산되고 있는데요, 점점 기형적으로 변해가는

사회체제에 반대하고 진정한 자본주의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형적 사회체제는 빈곤국가만이 아니라 스페인, 미국, 영국 등 내로라하는 강대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상위 1% 소득계층이 전체 국민 소득의 23%를 차지하는 기형적 형태는 왜 많은 사람들이 월가 반대 시위에

동참하는지를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15일 시위가 있고 난 다음 날 16일 열린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관 헌정식에서 오바마 미 대통령은

킹 목사도 월가의 무절제와 맞서 싸우길 원했을 것이라며, 이번 시위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비추었습니다.

 

 

이러한 기형적 사회체제는 우리나라에도 이미 깊게 스며든 것 같습니다. 현 정부는 부자감세, 보편적 복지 반대,

공기업민영화, 노동시장유연화 등 이미 한계를 드러낸 바 있는 신자유주의 폐해정책을 다시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현상을 국민들도 느꼈는지 강정마을, 희망버스, 비정규직, 반값등록금 시위등을 통해

99%인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안철수씨도 이런 기형적 사회/기업 구조에 대해 코멘트를 한 적이 있었죠.

 

 


 

 

돈 많은 국내 대기업의 사업장 중에도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가 50% 이상인 곳이 많다는 것도

참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탐욕 없는 자본주의는 꿈속의 이야기일까요?

1%의 탐욕을 버리지 않고는 대기업과 상위소득계층의 생존은 불가능한 것일까요?

 

미국 노스타코다 주의 노스다코다 주립은행의 사례를 보면 불가능한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노스다코다 주립은행의 최고경영자인 에릭 마이어는 '굳이 경제를 어렵게하는 비우량 대출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출을 저리로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이 나온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많은 금융기업들이 부도를 맞을 때도 노스다코다 은행은 5,7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몇일 전 서울시장 선거에 참여하는 것과 같이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실행하는 방법을 넘어, 우리는 이제 

지젝의 연설 속의 비유처럼 빨강잉크를 찾아 우리의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더 이상 탐욕의 1%가 움직이는대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착취대상으로서의 99%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가 말한 것 처럼 우리의 시위가 추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안에 대한 고민과 실행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변화의 주체는 탐욕과 꼼수로 가득찬 '그들이'아닌,

 

'우리'

 

바로 여러분과 '나'라는 것을요..

 

by 토종닭 발자국


사진 및 자료 출처

http://www.thenewsignificance.com
http://www.occupytogether.org


 

Slavoj Zizek: "We Are The Awakening" - Occupy Wall Street Talk from The New Significance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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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