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물을 준비하셨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선물은 많은 감정을 낳는데요. 하지만 크리스마스나 연말엔,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져 선물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기도 합니다. 기억에 남는 선물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는 선물 포장용 상자 프랭크박스(Prank Box: 장난상자)를 소개합니다.







프랭크박스는 선물을 주고 받는 크리스마스에 재미를 더하는 포장용 상자입니다. 이런 것이 정말로 있을까 의심될 정도로 기괴한 상품들의 상자인데요. 다행이 상자만 있는, 실제로는 존재하지는 않는 상품들입니다.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 장난을 치며, 여는 재미를 더하는 장난끼 가득한 가짜 제품들의 상자를 만나보실까요?







잠이 부족한 바쁜 직장인 친구를 위한 선물

낮잠 자루는 잠이 부족한 친구에게 적합한 장난입니다. 빛을 90% 차단하는 이 자루가 있다면, 당신의 지친 친구는 언제, 어디서나 꿀잠을 잘 수 있습니다.







가족과의 돈독한 시간이 필요한 친구를 위한 선물

최대 8명까지 동시 사용이 가능한 이불은 가족을 한 자리로 모아줍니다. 팀워크 향상을 원하는 부부나 가족에게 권하는 선물입니다.







요리를 좋아하면서 귀치니즘의 끝을 달리는 친구를 위한 선물

눈을 뜨고서 다시 이불 속으로 파고는 친구들에게는 알람시계 프라이팬 만한 선물은 없을 것입니다. 맛있는 냄새는 잠이 많은 친구를 일어나게 해줄수도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친구를 위한 선물

자녀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집안일을 시킬 수 있는 동작 컨트롤 게임입니다. 설거지, 정원 가꾸기, 낙엽쓸기, 애완동물 똥치우기 총 4개의 일을 시킬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사는 친구를 위한 선물

반려동물의 운동량을 늘리고 바닥도 깨끗이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닥 청소 양말입니다. 사이가 좋지 않는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2개를 구입해 서로의 협동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포장지를 뜯는 사람을 깜짝 놀래키는 프랭크박스는 선물을 열기 전 순간까지도 특별하게 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여러분도 각자의 특별한 방법으로, 포장을 뜯는 순간까지 더욱 기억되게 하면 어떨까요?



자료출처: 30watt 



by 토종닭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새해가 마무리되어가는 12월,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두가 즐거움에 들썩거리고 흥겨운 겨울, 길 어느 한켠에서는 노숙인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며 추운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이 사정은 한국이나 영국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영국의 노숙인을 돕는 St Mungo's라는 단체와 디자인그룹 WCRS가 함께 힘을 모아 노숙인을 돕는 The Wrap Up Project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년동안 영국 노숙인의 숫자가 전국적으로 31%가 증가한 것에 대해 노숙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들의 주거와 환경,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의 제품은 간단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wrap up)하기 위해 구매한 포장지 금액은 집 없는 노숙인들의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도록(wrap up) 그들의 집과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비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이때 디자인된 포장지 디자인이 독특한데요, 포장지 전체에 들어가있는 눈송이 패턴은 노숙인들이 길에서 생활하면서 걸리기 쉬운 감기, 독감, 폐렴 등 바이러스의 형태를 패턴화하여 만든 디자인이라는 점 입니다. 마치 우리에게 눈이 내리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노숙인들에겐 치명적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은유적으로 알려주는 포장지입니다.

디자인은 총 세 가지로 먼저 초록색 포장지의 패턴은 일반 감기 바이러스를 눈송이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단순한 눈의 결정을 만든 것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실제 바이러스를 그대로 형상화 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코 감기를 일으키는 라이노바이러스 Rhinoviruses



붉은색 포장지는 신종플루등 독감 바이러스를 패턴으로 만든 포장지입니다.


초록색 포장지와 마찬가지로 멀리서 봤을땐 예쁜 눈꽃이 방울지며 떨어지는 모습이지만, 그 결정체는 신종플루 바이러스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파란색 포장지는 앞서 보여드린 라이노 바이러스, 신종플루 바이러스 등 감기, 독감, 폐렴과 관련된 바이러스가 눈송이 패턴으로 놓여있습니다. 



점점 길어지고 추워지는 겨울,얼어가는 날씨만큼 경제도 얼어간다고 합니다. 이럴 수록 큰 것을 나누지 않아도 소소한 나눔과 기부를 통해 온정이 넘쳐나는 겨울,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wrap up project , wcrsSt Mungo'swikipedia


by_사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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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다 읽은 책을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혹시 책장 어딘가에서 먼지가 뽀얗게 쌓여있지는 않은가요? 두고두고 혼자 보고 싶은 책도 있지만, 함께 여러사람과 나누고픈 책도 있기 마련일텐데요, 다 읽은 책을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제작된 북커버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Mailbooks For Good' 캠페인은 출판사인 '랜덤하우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혼자만 보는 책이 아닌 함께 나누는 책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부 캠페인입니다. 





출판사와 디자인 스튜디오 BMF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북커버는 다 읽은 책을 바로 포장하여 보낼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포장방법도 간단하고 이미 보내는 곳이 주소가 쓰여있기 때문에 접어서 보내기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사용법은 일단 책을 다 읽은 후 책 커버를 열어서 반대로 접으면 예쁜 패턴의 포장지가 나타납니다.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꼼꼼히 포장한 후 우체통에 넣으면 책이 필요한 곳에 기부됩니다.





이 기발한 북커버 캠페인은 시드니의 Gleebooks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단순한 책 기부 캠페인이 아니라 책을 사볼 수 없는 사람들이나 노숙자들에게 배달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젠 정말 완연한 봄이라고 할 수 있는 날씨입니다. 따뜻한 봄 날씨에 다들 밖으로 나들이들 가실텐데요, 가끔은 빈손으로 나가시기보다는 가벼운 책 한 권 들고 잔디밭에 나가 독서의 시간을 보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다 읽은 책은 가까운 기부 단체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보시는 것도 봄을 맞이하는 색다른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자료출처 : Mailbooks For Good 홈페이지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영화관에 가면 꼭 사서 먹곤 하는 팝콘. 요즘엔 집에서도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돌려먹을 수 있게끔 나온 팝콘들을 슈퍼에서 쉽게 살 수 있습니다. 몇 분만 기다리면 빵빵한 봉지와 함께 다양한 맛의 팝콘을 먹을 수 있으니 그 인기가 높을 만도 하지요. 





그런데 혹시 이러한 팝콘 패키지의 유해성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실제로 대부분의 팝콘 포장지에 쓰이는 화학물질은 PFOA(퍼플루오로옥탄산염)는 유해성 문제로 논란이 많은 화학성분입니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추측뿐이긴 하지만 동물실험에서는 PFOA에 많이 노출된 쥐가 기형의 새끼를 낳고 간 기능도 악화된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PFCs(과불화탄소)도 유행성 논란이 있는데요, 이 성분도 팝콘 포장지에 두루 쓰이는 성분이라네요. 아직은 논란이 있는 성분들이기는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통째로 넣고 돌리는 식품이다보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겠지요.


다행히도 팝콘 패키지의 유해성에 대해 일찍이 고민을 시작한 어느 부부에 의해 만들어진 안전하고도 친환경적인 패키지가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Quinn Popcorn인데요, 패키지뿐만 아니라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는 팝콘도 만들어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Quinn Popcorn의 공동창업자인 Kristy와 Coulter는 아들 Quinn이 생긴 뒤, 건강한 음식에 관한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가장 간편하게 즐겨 먹는 간식부터 안전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친환경 팝콘 패키지 사업을 구상했습니다. 나아가 패키지뿐만 아니라 건강한 팝콘, 안전한 팝콘을 만들기까지 이르렀다고 하네요.





먼저 패키지부터 살펴보면, 외부 패키지는 깨끗한 느낌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Quinn Popcorn에서는 3가지 맛의 팝콘을 파는데 각각의 맛에 따라 심플하게 컬러로 구분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parmesan & rosemary, vermont maple & sea salt, lemon & sea salt)





전자레인지에 직접 돌리는 봉지는 특수한 과정을 거쳐서 기름이 새지 않으면서 인체에도 해가 없는 종이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는데요, 봉지 앞면에 보시면 PURE-POP BAG이라고 쓰여있습니다. Quinn Popcorn에서 개발한 전자레인지용 팝콘 봉지로 특허까지 낸 제품이라고 하네요.





위 사진은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팝콘입니다. Quinn Popcorn과 비교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Kristy와 Coulter는 처음엔 아들이 안전한 간식을 먹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아들만이 아닌 팝콘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팝콘을 먹길 바란다고 합니다. 





쉽게 먹을 수 있어 더욱 맛있는 팝콘! 조금 더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포장지부터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죠? ^^





자료출처 : http://www.quinnpopcorn.com/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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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더운 여름은 싫지만, 수박, 복숭아, 자두, 토마토 등 맛있는 과일이 많은 여름은 좋습니다. 얼마전 지방에 사시는 친척분께서도 과일을 좋아하는 저를 위해 초록 사과 한 상자를 보내주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하지만 우리나라 농산물들은 빼어난 색과 뛰어난 맛에 비해 과일이 담겨지는 상자나 포장이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상품의 맛이나 재배 기술에 사업이 더 치중되어있어 그런지 몰라도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도 있듯 패키지도 예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 중 폴란드의 한 토마토 농장을 알게되었죠.

 

 

 

Legajny Tomato Farm

 

 

 

폴란드에 위치한 이 농장은 토마토가 주요재배 작물입니다. 최근 이들은 이 토마토를 이용해 농장의 확실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였습니다. 기존의 토마토 농장의 전통적인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역동적인 농장의 이미지를 가지고 싶어했다고 하는데요, 한번 새롭게 변한 농장을 둘러볼까요?

 

 

 

 

 

비주얼적으로만 예쁜게 아니라 제품을 최적화하고 다루기 쉽도록 하는 부분도 고려되었다고 합니다. 상자의 네 귀퉁이를  퍼즐처럼 만들어 상자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쌓아올리도록 만들었고, 상자위의 그래픽은 여러개의 상자를 쌓아도 끊김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토마토 가지를 넣었습니다. 

 

 

 

 

게다가 면, 재생종이와 재생판지 등 자연소재를 활용해 회사의 친근하고 가정적이고 소박한 이미지를 살리고 농장의 slow life 철학과 결이 같은 친환경가방, 컵받침 등 다양한 제품들도 상품화하였습니다.

 

 

 

 

 

 

단순히 토마토 농장의 예쁜 얼굴을 만들어주는 작업이 아니라 농산물에 작은 스토리와 디자인으로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주는 작업같군요. 우리나라에서도 농부들과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협업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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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우리가 흔히 먹는 과자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품의 패키지는 먹기도 전에 쓰레기통에 버려집니다. 또한 식품회사들의 경쟁성 과대포장으로 인해 버려지는 포장용기는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그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플라스틱이나 종이 포장용기 없이 건강하게 껍질채 먹을 수 있는 포장용기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위키셸(WIKICELLS)'이라는 이름의 이 포장용기는 오렌지, 코코넛과 같은 과일의 껍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식품 포장법으로 초콜릿의 작은 입자, 말린 과일, 견과류, 씨앗 등의 자연적인 성분으로 만들어져 맛과 이동성 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껍질만으로 충분히 포장용기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지만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면 식품 전체를 탄력있는 껍질로 뒤덮고 있어 이동성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투명한 껍질성분으로 되어 있어 어떠한 맛을 가진 식품인지 알아 볼 수도 있습니다.


하버드 교수 데이비스 에드워드(Dr. Edwards)와 디자이너 프랑소(François)가 함께 만들어낸 이 위키셸의 껍질은 종이와 플라스틱 포장용기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식품포장용기로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종이는 탄소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현재 국내외의 탄소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이러한 보장법의 개발이 탄소량을 줄이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포장용기의 환경호르몬 걱정 또한 피할 수 있으니 일석 이조인 셈입니다.



 

 

 

이러한 식품포장은 분자미식학(Molecular Gastronomy)과도 닮아있는데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이미 해외 요리업계나 미식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 요리법은 원재료의 맛은 최대한 살리면서 모양을 변형시킨 요리법으로 달걀 모양의 틀 안에 아이스크림을 채워 넣은 '스노우볼'이 위키셸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포장법의 개발로 인해 언젠가는 플라스틱과 종이 포장용기가 없어질 날을 기대해 봅니다. 


 


 

 

www.wikicells.com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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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여러분의 아침 일과와 함께 시작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세수를 위한 비누, 마른 수건, 따뜻한 아침 식사, 그리고 신문이 있습니다.

하루하루 꼬박꼬박 배달되는 신문.

다 보고 난 후에는 폐종이로 한 귀퉁이에 쌓여 있다가 재활용 수거함에 들어가기 일쑤인 이러한 신문이

간단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포장지로 재탄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09년 D&AD 어워드에서 수상을 한 패키지 디자인 작품입니다.

도쿄의 덴츠(Dentsu)에이전시에서 만든 이 작품의 주제는 "Newspaper to New Paper"로 폐종이인

날짜가 지난 신문에 예쁜 프린팅을 하여 새로운 종이(포장지)로 바꾸는 것입니다. 인간적이고 겸손한

이 작품이 수상한 것은 사람들이 친환경적인 것을 선호하며,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바라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어렸을 때 엄마 손을 잡고 시장에 따라가면 나물을 파시는 할머니들께서 나물을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건네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에는 마트가 재래시장의 자리를 차지하며 옛사람의 정취나 시끌시끌한 장터의 모습을 예전만큼 볼

수 없어 안타깝기도 합니다. 또한, 신문지에 나물을 싸서 건네주시는 것과 같은 정감 어린 옛 지혜도 점점

없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문지에 나물을 싸면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하여 나물을 싱싱하게 보관할 수도 있고, 나물을 다듬을 때 곧바로

신문지를 펴들고 다듬을 수도 있지요.

게다가 중요한 점은 돈과 쓸데없는 자원이 낭비되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들의 디자인 컨셉 또한 길거리에서 야채와 과일을 파는 행상인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쓰기도 쉽고, 돈이 많이 들지 않으며, 원래의 것을 이용하여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지요.

그래서 적은 예산과 마찬가지로 친환경적인 제품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이 신문지를 재활용하여 만든 야채, 과일 패키지를 사용한 결과 매출이 20%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용자들과의 교감까지 이끌어 냈는데요. 사용자들은 폐종이를 재활용한 디자인을 무척 관심있어하며,

곧바로 버리지 않고 다른 무언가에 썼다고 합니다.

패키지 디자인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이 된 것이지요.

이처럼 주위를 둘러보면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보다 원래 있던 것을 활용하여 재탄생 시킨 디자인,

환경을 생각하는 고심이 깃든 물건들이 있습니다. 혹은 옛 선인들의 지혜를 좇아 만든 디자인도 있지요.

옛 선인들은 지금의 우리보다 자연과 더욱 친숙한 삶을 살았으니 그들의 지혜는 자연에서 나온 것과 다름이

없지요. 이런 디자인이 더욱 칭찬받고 더 많이 사용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장을 보러 갈 때 함께 할 장바구니에 신문지를 가져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

최근에는 폐신문을 이용한 것에서 나아가 일간 잡지, 주간 잡지 등 더 많은 종이를

재활용하는 것으로 발전하고 있네요.

(사진 및 출처 ㅣ D&AD web site, http://www.dentsulondon.com )

 



 

 

 

by 기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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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영국 런던, Amwell Street. 그 길 모퉁이에 작은 식료품 가게가 하나 자리하고 있습니다.

 

 

 

UNPACKAGED

 


 

 

이름은 UNPACKAGED. 'UNPACKAGED'란 포장되지 않은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죠? 이름 그대로 이 가게에서는 모든 물건이 포장되어있지 않습니다. 손님이 물건을 사갈 경우에도 포장은 허용되지 않지요. 그러므로 손님들은 이가게에 쇼핑을 하러 올 때 반드시 각자의 용기를 가지고 와야하는 것이 규칙!!! 그래서 가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유리병에 로고타입이 담겨진 모양.

 

 

 

 

 

 

각자가 가져온 용기에 필요한 양만큼 물건을 담고, 무게를 재어 가격을 지불하면 끝. 그래서 가게의 슬로건도

FILL ▶ WEIGH  ▶ PAY  ▶ SAVE 더군요.

 


 


 

2006년에 Catherine Conway는 이 가게를 열었습니다. 환경적으로  좀 더 나은 방식으로 물건을 팔고 손님들도 올바른 일들을 실천할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요. 그렇게 언 5년, 손님들은 각자의 용기<다쓴 1회용 용기, 비닐봉투,유리병, 종이봉투...>물건을 구매해가고, 다 사용하면, 다시 채워가고 그렇게 가게를 이용해왔죠.

 

우리나라도 과포장 문제는 심각합니다. 구매하는 물건의 대부분은 포장이 되어있단 생각이 드니까요.  물론 운반이나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포장은 어쩔 수 없겠지만, 과자나, 화장품등 그 과함의 정도는 엄청나지요.

 

그럼, Catherine Conway은 왜 포장을 거부했을까요?

 

그녀가 이야기 하길, 포장때문에 물건의 가격이 2배정도까지 상승할 수 있고, 과한 쓰레기를 발생시키기도 하고, 대부분의 포장재료로 사용되는 재료들은 재활용이 불가능해서 소각이나 매립을 통해 처분되니,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와 온실가스 때문에 환경오염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포장, 거부해야 할 만 하죠?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자제하며, 관련된 노력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모든 가게들이 UNPACKAGED처럼 포장용품 제로인 가게가 되도록 모두 노력해봅시다.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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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