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이라면 한번쯤 건강검진을 한 뒤, 그 결과를 정리한 검진 표를 받고 당황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으아니,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여?”

 

온통 어려운 말 투성이에, 빽빽하게 채워진 표와 휘갈겨 써진 의사소견. 내  몸이 건강한 건지, 문제가 있는 건지, 얼마나 안 좋은 상태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데요, 이러한 사실에 문제점을 느끼고 혈액 검사지를 리디자인한 혁신적인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인 미국의 토마스 고츠는 얼마 전 TED라는 공개 강연에서 의료정보를 디자인해야한다는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병에 대한 두려움을 주는 것이 앞으로의 행동변화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즉, 겁을 준다고 해서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그는 개인에게 맞춰진 정보를 주는 것이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감성적인 방법으로 지금의 상태를 알려주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무언가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이죠.

 

 

 

 

개인에게 맞춰진 의료정보를 감성적인 방법으로 전달한다니. 어딘가 뜬구름 잡는 소리인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토마스 고츠는 이러한 생각을 실행에 옮깁니다. 미국의 혈액 검사지를 디자인한 것인데요, 기존의 혈액 검사지는 4장이나 되는데도 무엇이 중요한지, 지금 상태는 어떠한지, 앞으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한눈에 알아 볼 수 없습니다.

 

 

반면에 오른쪽의 디자인된 검사지를 살펴보면 1장으로 깔끔하게 요약된 데다가 색깔과 바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서 사람들이 쉽게 자신의 상태를 인지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와우~ 이런 검사지라면 받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맨 윗부분에는 개인정보와 종합적인 검사결과를 배치하였고, 심각한 수준의 정보는 빨간색을 이용하여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바 형태를 이용하여 자신이 현재 어느 상태에 있는지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정상수치는 초록색으로 위험 수치는 빨간색으로 나타내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혈액검사인 만큼, 포도당과 비타민,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볼 수 있군요.

 

 

 

 

 

 

마지막 부분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다시 한 번 자세히 설명해주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줍니다. 정말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검사지에는 도입되지 않았던 정보죠. 환자는 이 글을 읽고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하고 무엇을 조심하고 무엇을 더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토마스 고츠는 혈액검사지 뿐만이 아니라 CRP(c-반응성단백질) 테스트 결과지도 디자인 하였습니다. 보통 CRP검사는 단백질과 관련이 있는 콜레스테롤 검사와 함께 진행이 되는데, 이 정보를 함께 표시함으로써 종합적인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우리나라에서도 의료정보를 디자인한 사례가 있는데요, 바로 디자인회사인 사이픽스(CYPHICS)의 국민건강검진표 디자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9br6I5HuXQ&feature=player_embedded


 

 

어렵지만 꼭 필요한 의료정보, 이제는 디자인을 만나야할 시간인가 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정보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대처하는 건강한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ieatgrass.com/2011/01/medical-data-that-actually-makes-sense/

       http://27gen.blogspot.kr/2010/12/simple-blood-test.html

by 두루미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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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TED라는 단체를 아시나요?
http://www.ted.com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저명한 사람들의 수많은 주제에 관한 강의, 강연을 무료로 웹사이트에 공개하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인데요, 매년 이 TED라는 단체에서는 세상에 영감을 전하기 원하는 사람에게  TED상을 수여합니다. 특이하게 2012년 수상자는 사람이 아닌 아이디어에게 돌아갔습니다.

 

 

 

 

 

 

그 영광을 차지한 아이디어 The city 2.0은 도시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의미합니다. TED는 시상식 이후에 사람들이 이러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었고, 아이디어를 내어 준 사람들 중에서 10명을 선정하여 한사람 당 1만 달러씩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http://www.thecity2.org/

더 시티 2.0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놀이, 교육, 음식, 교통수단 등 커다란 분류가 동그라미 안에 표시되고, 실제로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선정된 사람에 대한 설명이 나타나 있는데요, Share Your Story라는 버튼을 눌러서 실제로 아이디어를 낼 수 있습니다.

 

 

 

 

 

이미 확정된 5명중에서 한명은 우간다의 예술가입니다. 이 예술가는 놀 수 있는 곳이 매우 부족한 우간다 슬럼가 아이들을 위해 놀이공원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 놀이공원에 비행기 모양의 구조물을 세웠는데, 다름 아닌 플라스틱 병과 버려진 플로피 디스크와 같은 것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즉, 버려지는 자원을 슬럼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이용한 것입니다. 환경도 살리고, 아이들이 뛰어놀 곳도 만들고 정말 멋진 아이디어가 분명합니다.^^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기업도 이 아이디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the city 2.0을 후원하고 있고, 실제로 IBM, Autodesk 와 같은 곳들이 소프트웨어와 같은 다양한 것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떤 훌륭한 한사람이 고민하는 것보다 모두가 함께 고민할 때 멋진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사실을 믿은 TED의 생각이 참 멋지네요. 참가에 어떠한 제한도 없고 그저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앞으로 the city 2.0에서 대한민국의 도시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멋진 아이디어가 나오면 좋겠네요. ^^

 

출처 http://www.thecity2.org/

by 두루미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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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얼마 전 1월 18일에 있었던 위키피디아의 블랙아웃, 이 셧다운을 통해서 자유로운 지식의 공유가 차단되었을 때 얼마나 불편해질지를 조금이나마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SOPA는 단순히 정보의 차단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식의 공유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제기할 만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0년 슬로워크의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렸던 windowfarms는 뉴요커 Britta Riley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도시텃밭 등의 스스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행위가 환경 부하를 줄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뉴욕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던 그녀에게 겨울에도 농작물을 키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현실이었죠. 그래서 이런 문제는 전문가들이 해결하겠지...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 잡지에서 대부분 사람은 이러한 문제를 두고 생각에만 머문다고 지적하는 글을 읽은 그녀는 한겨울의 뉴욕 아파트에서 농작물 재배를 시작합니다.









NASA에서 실험하는 수경재배에서 영향을 받아 그녀는 자기의 창문에 windowfarms을 실천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아이디어를 실천함과 동시에 모두에게 공개하였죠. 그녀의 아이디어로 금전적 이윤을 취하려는 것이 windowfarms의 동기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지적재산권을 포기한 그녀의 아이디어는 빠른 속도로 전 세계의 도시텃밭광들과 공유되었습니다. 이런 지식의 자유로운 공유는 그녀의 windowfarms에 빠른 발전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영양분을 공급하는 펌프방식의 업그레이드와 추운 겨울에 딸기를 재배할 수 있게 하는 영양분의 개발도 이러한 지식 공유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핀란드에서는 햇빛이 적은 겨울에 적용할 수 있는 LED 전구의 빛을 이용한 재배방법도 연구되고 있다고 하고요.





Britta의 windowfarms는 그 웹 사이트를 통해, 만드는 방법과 관련된 자료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환경에는 어떤 작물이 좋은지도 알아볼 수가 있고요. 스스로 windowfarms를 만들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키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키트는 3가지 종류가 있고 현재는 미국 내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키트 외에도 재배에 필요한 액체영양소, 수경재배 토양, 씨, 재배용 묘목 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Britta는 이렇게 서로 연구한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세스를 일반 기업에서 말하는 R&D가 아닌 R&D.I.Y (Research and Develop it Yourself)라고 말하는데요. 우리가 단순히 소비자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노력과 실천을 병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작년에 있었던 TED강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상호의존은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사회적 이슈를 개선하고 고쳐나가는 것을 활성화할 수 있는 강력한 구조이며, 이것은 서로의 지식을 공개하고 나누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말이죠. 그녀의 windowfarms는 현재 전 세계를 기반으로 하는 1,800명의 사람들과 상호의존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windowfarms의 파급효과를 보며, 좋은 아이디어가 착한 동기와 만나 나누어졌을 때에 생기는 결과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하루입니다.


자료출처: http://www.ted.com/talks/britta_riley_a_garden_in_my_apartment.html

http://www.windowfarms.org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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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쳇바퀴같이 굴러가는 현대사회는 자신을 돌아볼 시간조차 찾기 힘들정도로 바쁘게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바쁜 생활 속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는 쉽지만은 않은 일인것 같습니다.

 


아래는 호주 시드니에서 있었던 TEDx의 Nigel Marsh의 강연은 우리가 부딫히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을 제시하는데요. 한 번 들어보실까요? (링크를 통해 TED 웹사이트로 가시면 한글 자막이 지원되는 동영상으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 http://www.ted.com/talks/lang/eng/nigel_marsh_how_to_make_work_life_balance_work.html

 

 

 

 

 

 

강연의 마지막에 'The small things matter'(작은 것들이 중요하다)라는 대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Nigel 아저씨는 어느 하루 한시간 일찍 직장에서 나와 막내아이와 하교길을 같이하고, 동네 공원에서 놀아주며, 같이 카페에서 피자를 나누어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 아이에게 잠옷을 입혀주고 책의 한 챕터를 읽어주었습니다. 그가 방을 나갈 때, "아빠, 오늘이 내 생에 최고의 날이었어요!"라고 말하는 아들과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더 균형잡힌 삶'을 산다는 것은 우리의 인생에 어떠한 큰 변동이 있는것만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우리의 작은 노력이라고 Nigel 아저씨는 말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런 작은 노력은 우리 자신만의 삶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공이라고 단순하게만 생각하게 만드는 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이런 작은 노력을 하는 사람이 어느정도 충분히 있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Nigel 아저씨의 말에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물론 Nigel 아저씨는 한국보다는 굉장히 사랑스러운 업무환경과 업무문화를 가진 호주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그 작은 노력들을 실행에 옮기는게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보다는 쉬울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이제 차갑기만 하던 날씨도 풀리기 시작하고 봄이 다가오는게 느껴지는데요. 새롭게 다가온 봄을 맞이해서 여러분도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을 찾아보고 실행에 옮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것이 여러분 자신, 가족 그리고 환경을 위한 그 어떤 것이건 간에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켜가는 소중한 'The Small Things'가 되었으면 합니다.


 


by 토종닭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에 비해

우리가 잘 생각치 못했던 친환경 먹거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생선 입니다.

 

 

생선에도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쓴다?

 

알고 계신가요? 우리가 먹는 생선들은 많은 부분은

양식으로 길러진다는 사실!

 

 

일전엔 우리 블로그에서도 연어 양식에 대한 이야기 하며, 과도한 수산물 양식에 폐해 등을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과도한 양식으로 바다 생태계 오염은 물론, 종종 소비자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수산물이 생산되기도 하고..

사람에 손이 닿은 먹거리 중 건강한 먹거리란 찾아보기 힘든 걸까요? 생선까지?

 

하지만, 절망이 있으면 희망도 있는 법! 이 남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십시오.

 

 

 

Dan Barber라는 이 남자는 미국 뉴욕 블루힐레스토랑에 쉐프입니다.

이 요리사는 점점 줄어들어 가는 생선들의 개체수, 그에 따라 황폐해져가는 해저생태계에 대한

해결책으로 '좀 더 지속가능한 수산양식'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참으로 이상하죠? 이 요리사가 살고 있는 미국에선 생선의 사료로 닭고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닭고기의 '깃털, 껍질, , 찌꺼기'등을 말이죠. 이것을 지속가능하다고 보긴 힘든 것 같습니다.

초식동물에게 곡류와 동물사료를 먹이는, 오늘날에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비정상적인 소고기 사육과 이러한 생선 양식법이 다르다고 생각되는 게 없습니다.

 

좀 더 동영상을 보다 보면, 그가 스페인 남부에서 보고 왔다는 정말로 지속가능한 수산물양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양식장의 이름은  Veta La Palma니다.

 

 

 

이 양식장은 원래 소를 사육했던 마른 습지였는데(원래라는 표현을 쓰기가 뭐하네요, 원래 습지였던 것을 사람들이 마른 습지로 만든 것이니까요)

이 곳에 다시 물을 끌어드려 양어장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인공적이지 않은, 이러한 양어장은 물고기들에게 자연 그대로와 다름없는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생선의 품질이 좋아졌을 뿐 아니라, 이 양식장은 더럽혀진 강물을 깨끗하게 정화하여 바닷물로 정화시켜 내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 가지 재밌는 것은, 이 양식장의 그 해 어업의 성공을 말해주는 지표가

 

 

새떼들이 양식장이 얼마나 많은가?’ 라고 것입니다.

 

새떼들이 많아지면, 생선을 많이 잡아 먹을 것이고 그러면 경제적이지 못할 거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이 스페인의 양식장은 그러한 좁은 양식의 개념보다는 '포괄적 양식', 즉 생태계를 살리는 양식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 양식장은 유럽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민간 조류 보호구역인 동시에, 최고의 품질의 생선을 생산하는 양식장이 된 것입니다.

 

정말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고기에 사료를 안주는 양어장, 성공의 측정기준을 포식자()의 건강에 두는 양어장, 조류보호구역인 동시에 양어장인 곳.

 

우리나라의 친환경 양식의 수준은 어떨까요?

국내에도 친환경 양식장에 대한 정부의 투자가 작년 초 부터 서해안 갯벌, 동해안 인근을 중심으로 있어 왔습니다.

 

 

그 중 경상북도에서는 2009년 3월 부터 친환경 무항생제 어류양식 벨트조성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품목도 적고, 시작단계의 시범사업의 형태일 뿐더러, 

친환경 수산물에대한 해당기준에 대한 법적 준비도 미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해조류 쪽이 조금이나마 친환경해조류 생산이 이루어 지고 있는 편이라고 하네요.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 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에서는 2030년에는 거의 대부분의 수산물이 양식수산물로 충당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생선 양식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합니다.

 

어떻게 보면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육류보다도 더 건강식으로 알려진 어류!

스페인의 사례와 같이 좀 더 지속가능하고, 건강하게 먹기 위한 관심이 필요할 텐데 말이죠,

/ FTA에서 한국이 노리고 있는 중요한 수출 쟁점이 바로 이 '친환경수산물'에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유능한 연구원, 공무원 여러분. 좀 더 힘내셔야겠습니다.

 

'녹색으로 성장하자'는 아이러니한 말을 하고 있는 요즘 같은 시대,

그리고 그런 말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녹색/친환경이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데 말이죠) 

이 스페인의 친환경 양식장 Veta La Palma는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전에

'자연의 순리'에 대해 먼저 이해해 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히 산술적인 경제성장과는 견줄 것이 아니죠.

  

우리아이들 밥상에 올라갈 소중한 먹거리인 생선,

이제 우리 머리 속 친환경 먹거리

생선도 당당히 추가해줘야 하겠습니다^^

 


Posted by slowalk

 

2002년 지미 웨일스(Jimmy Wales)에 의해 만들어진 위키피디아. 웹2.0과 집단지성, 집단창작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은 사례로 등장하는 것이 위키피디아(Wikipedia)입니다. 전 세계 200여 개 언어로 만들어 졌고, 한국에는 2002년 10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웹에 존재하는 위키피디아(영문판) 기사는 2,535 항목에 2,906,113 글들이 있다고 합니다. 실시간으로 글들이 쏟아지기 때문에 이 순간에도 숫자는 늘어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때 독일판 위키피디아가 DVD로 제작되어 나오기도 했지요. 한 디자이너가 위키피티아 영문판을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5X7배판(21X29.7cm) 크기에, 책 쪽수만 5,000페이지입니다.





한 권으로 된 위키피디아 책을 보면서, 지미 웨일스의 위키백과 사전의 탄생 신화(동영상 강의)와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view subtitles에서 언어 선택을 한국어로 해주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slowalk

우리는 플라스틱에 둘러싸여 살아갑니다.

플라스틱 병에 담긴 우유와 음료수,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반찬, 플라스틱 빨대, 플라스틱 밥그룻 등등등.

우리 주변은 플라스틱으로 가득차 있죠.



플라스틱은 땅에 파묻어도 몇 백년을 버티는, 환경 오염의 주범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바다 속에는 분해되지 않은 플라스틱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흘러들어 해안가, 강가를 가득 메우기도 합니다.



다이애나 코엔은 TED 무대에 서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그녀는, 보다 심각한 것은, 당장 우리 주변의, 그리고 냉장고 안의 플라스틱들이라고 강조합니다.

플라스틱에 담겨있는 음식들을 통해, 플라스틱의 독소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 View subtitles를 클릭하신 뒤 Korean을

선택하시면 한글 자막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의 '재사용', '재활용'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죠.

하지만 대부분 우리는 대부분 플라스틱을 사용한 뒤 쓰레기통에 버리고 더이상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7% 미만이 재활용될 뿐이라고 하는군요.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다이애나 코엔의 대답은 '거절(Refuse)'입니다.

그녀는 플라스틱 사용을 거절하고 다른 대안들, 즉 재사용이나 재활용 가능성이 높은 병이나 캔을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플라스틱을 생산하지 않을 동기가 없습니다.

싸고, 빠르고, 편하기 때문이죠.

플라스틱 생산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소비자들 뿐입니다.

우리가 플라스틱 소비를 거절할 때, 비로소 플라스틱 생산도 줄어들 것입니다.


"플라스틱은 소비자들이 만든 문제이고, 동시에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Posted by slowalk










볼 일이 급할 때, 주변에 화장실이 없어서
곤혹스러웠던 경험. 다들 한번 쯤은 있겠지요.

그래도 우리는 그나마 일상의 헤프닝 정도로 화장실이 없을 때의 불편함을 겪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화장실이 아예 없이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이런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될까요?

26억명이나 된다고 하네요.






이런사람들을 위해, 화장실을 만들어주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사람들을 위해서 화장실 안의 분뇨를 모아서 재활용처리해서 에너지도 발생시킬 수 있을까요?


이를 한번에 해결하는 디자인이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아래의 영상을 먼저 보시지요.




놀라운 스톱모션 영상입니다.
누구나 봐도 이 화장실과 그 역할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져있습니다.



네 바로 포터블 화장실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양쪽에 달린 바퀴를 이용해서 끌고 다닐 수 있습니다.
나노코팅된 노란색 통은, 그 안에 내용물을 비워 낼 때까지 일주일 정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뒤에, 이 통이 가득차면 아래의 화장실 모델에서 분리시킵니다.





분리한 통을 가지고, 주변에 위치한 중앙처리소에 갑니다.
장을 비워내는 기분으로 통도 비워내러 가는 길은 신나지 않을까요?


위의 그래픽처럼, 사람이 직접 통을 굴려서 운반 할 수도 있고, 간단한 운송수단을 사용해서 이동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중앙처리소에서 보인 사람들의 분뇨는 처리과정을 거쳐서 에너지로 이용가능한 가스를 생산합니다.



분뇨를 가져가서, 생활에 필요한 가스에너지를 바꿔 오는 셈입니다.
이 가스를 사용해서 요리도 할 수 있고 따듯하게 물을 데워 샤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전기를 생산해 낼 수도 있구요.




안락한 환경안에서 더 많은 배설을!!
그러면 더 많은 가스를 얻고,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으니까요!




아래는 전세계의 화장실을 이용가능한 인구의 분포를 보여주는 그래픽입니다.
주황색으로 표현된 부분은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50%가 넘는 곳입니다.
옅은 회색이 50~31% 사이
중간 회색이 30~5% 사이
짙은 회색이 5% 미만 입니다.

우리나라는 짙은 회색, 즉 5% 미만의 사람들이 화장실이 없는, 생활을 하는 지역에 해당되는 군요.

주황색지역은, 인도, 중국, 아프리카, 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에 분포되어있습니다.
인구가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화장실과 관련된 기본적인 위생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효율적인 이동식 화장실이 이런 지역에 대안으로 제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인도에서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발전, 진행중에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화장실이 없는 곳에서, 사람들의 삶을 한 번 살펴볼까요.



화장실이 없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훨씬 심각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이런 대안적인 화장실 시스템이 만들어져서, 지구촌 곳곳에 널리 전파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xrunners.wordpress.com/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