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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위해 노래하는 로맨틱한 남자~!

햇볕이 뜨거워지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많이 지치시죠?

잠시 노래 한 곡 감상하시면서 더위를 이겨보세요~^^

 

 

 

신나는 템포와 기타 선율, 그리고 바다의 모습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지 않나요? 마치 책상위에도 바다 바람이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드는데요.

 

화면속에,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남자는 Lillian 입니다. 얼마전 그는 작곡가 Bean Lear와 함께 'A folk opera'라는 앨범을 내놓았죠. 아래 사진이 바로 그 앨범의 사진입니다. 


 

 

플라스틱 생수병에 담긴 바다의 모습.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Lillian이 뉴욕 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하던 시절, 어느날 그는 바다의 'pacific garbage patch'라는 존재를 알게됩니다. 'pacific garbage patch'란 한국말로 태평양에 떠있는 거대 쓰레기섬을 일컫는 말이죠. 지구 표면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 쓰레기 지대입니다. 일본과 하와이섬 북쪽 사이에 두군데가 있습니다.

 

 

순환하는 해류와 강한 바람을 타고 전세계에서 모여든 다국적 쓰레기. 마치 섬처럼 생겼습니다. 이곳 쓰레기는 약 1억톤으로 추산되며 이 쓰레기의 90%는 플라스틱 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들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지요. Lillian이 이 앨범을 만든 이유도 그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로맨틱한 방법이지요? 그는 앨범제작 뿐만 아니라 TEDX 에도서며 플라스틱으로인한 해양오염문제에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조만간 뉴욕, LA, 필라델피아에서 이 앨버으로 콘서트를 연다고 합니다. 오늘은 친한 친구나 옆사람에게 이 노래를 추천해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더 관심을 갖게 해봅시다. 사실 대부분위 사람들은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몰라서 못하는 일들이 더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