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커져가는 한국 영화시장. 관객수 천만을 넘은지가 오래이지만 아직도 영화관 에티켓 수준은 가야할 길이 먼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상대방을 배려하면 되는 쉬운 일 인데 말이죠.

 

한 때는 휴대폰을 매너모드로 바꾸지 않아 영화 상영 중 울리는 요란한 휴대폰 벨소리가 문제였죠. 하지만 요즘은 휴대폰을 매너모드로 바꾸고 입장하시는 센스는 다 갖추신것 같더군요. 이젠 액정화면!!!

 

너무 밝은 액정화면은 어두컴컴한 상영관내에서 눈에 잘 띄게되죠. 영화에 집중하고 있다가도 여기저기서 반짝반짝 거리며 문자를 확인하시고, 어떤분은 받은 문자를 옆사람에게 보여주기까지 하시더군요. 액정화면의 불빛을 받고있는 그분들은 공포영화의 주인공 같았습니다.

 

그러나 베스트 바로 여기에!!!

 

상영시간도 지키지 못하고 광고시간도 한참 지나서 들어오시던 한 연인. 이제 영화에 집중하려는 순간! 불이 꺼진 상영관이 너무 어두워 핸드폰 액정화면을 켜 손전등삼아 자리까지 들어오시더군요. 주위사람들의 배려는 전혀 하지않은 채.

 

그밖에도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극장에서 판매되지 않는 다양한 음식을 즐기시는 분들, 스크린과 대화하시는 분들 등....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잠깐의 문화생활을 즐기러 온 극장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의 부족으로 인상을 찌푸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어두운 영화관이라도 여러분의 에티켓은 보이거든요. 영화관 에티켓은 즐겁고 신나는 영화관람을 위한 작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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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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