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수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낡은 CRT 모니터, 어떻게 다시 쓸까? 포르투갈의 어느 한적한 마을. 골목길을 따라 이어진 담벼락 곳곳에 노란 쓰레기통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쓰레기통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니 모양새가 어디서 많이 보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노란 쓰레기통의 정체는 바로 낡은 CRT 모니터! 요즘에는 대부분 얇고 가벼운 LCD 모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지는 오래된 가전제품들 중 하나인데요, 불과 몇년 사이에 골동품이 되어버린 CRT 모니터를 마을 쓰레기통으로 재활용한 것입니니다. 물론 시판되는 제품이 아니라 포르투갈의 작가인 J.Azevedo이 설치한 작업이라고 하네요. 환경과 관련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Azevedo는 아는 사람에게서 받은 낡은 모니터들를 어떻게 재활용할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쓰레기통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