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케냐는 대통령 선거를 치렀습니다. 새로운 정치를 꿈꾸었던 빈민가의 사람들은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적극 참여하였지만, 선거과정 중에 개표를 중단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기존 대통령의 재선과 함께 부정선거라는 오명이 씌워졌지요. 이 때문에 케냐는 부족 간의 내부 폭동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많은 난민들이 발생하였습니다. 끔찍했던 폭동이 가라앉은 후, 가족을 잃은 사람들과 부족 간의 분열은 케냐를 불안정하게 만들었습니다. 


2013년, 케냐는 다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케냐 국민들은 또 다시 분열과 갈등으로 불안정해질 케냐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선거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지요. 다행히도 이러한 국민들의 바램이 작은 사진을 통해, 그리고 "I am Kenyan 캠페인"을 통해 조금씩 실현되고 있습니다. 





I am Kenyan 캠페인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I am Kenyan"라는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은 뒤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부족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케냐국민이라는 의식, 즉 하나라는 의식을 심어주고 2013년 선거가 부족 간의 분열이 아닌 화합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이지요.



 



지금까지의 성과를 살펴보면 전 세계 50개국에서 500여 장의 사진을 받아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합니다. 체코,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미국,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케냐인들이 사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결국 흩어져 있긴 하지만 케냐인들은 자국의 안정과 평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집된 사진들은 2m x 3m 사이즈의 흑백포스터로 인쇄되어 공공 벽면이나 행사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학교나 청소년 포럼에도 사용되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I am Kenyan 캠페인은 케냐인들에게만 한정된 캠페인이 아니라, 전 세계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서 국가와 인종을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선거가 케냐 국민들에게는 아픔과 무서움의 기억이 되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데요, I am Kenyan 캠페인을 통해 더는 케냐가 선거 때문에 폭동과 분열의 아픔을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료출처: http://www.iamkenyan.or.ke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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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언제부터 '참여'라는 단어가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지기 시작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는 '참여'가 그렇게 만만한 상대는 아닐텐데 말입니다. 많은 곳에서 참여라는 말을 자주 들으니 저도 모르게 익숙해진것 같습니다. 


길을 걷다가 '설문지 작성해 주시면 선물을 드립니다. 참여하고 가세요~' 라는 말이나

TV 쇼 프로에서 '시청자의 제보와 참여를 기다립니다.' 는 글귀에는 매일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공공기관이든 사기업이든 시민과 소비자 (여기에서는 이해관계자라고 표현하겠습니다.)의 참여의 키워드를 경쟁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여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정부에서 하는 설문조사에 시민을 참여시키면 그것은 민주주의의 시민 참여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브랜드 이벤트에 소비자가 응모하기를 클릭하면 그것은 기업사회책임에서 이해관계자 참여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론은 복잡한 사회현상을 체계적으로 볼 수 있게하는 렌즈라고 합니다.

참여라는 키워드를 두고 나타나는 이 현상을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시민참여의 사다리' 이론으로 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출처: Arnstein, Sherry R. "A Ladder of Citizen Participation," Journal of the American Planning Association, Vol. 35, No. 4, July 1969, pp. 216-224


아른스타인은 시민참여의 사다리 모형을 통해서 주민참여의 수준을 크게 비참여, 명목참여, 시민권력의 수준 세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1단계 Manipulation (조작)과 2단계 Therapy (치료)는 둘 다 참여로 볼수 없습니다. 이 수준의 목표는 대상을 치료, 계몽하거나 교육시키는 데 있습니다. 이미 내부에서 만들어진 계획이 최선이며, 여론을 통해 이를 지지받는 것이 목적입니다.


3단계 informing (정보전달)은 가장 일반적인 참여의 시작단계로, 보통은 정보의 주고받음이 아닌 한방향의 정보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4단계 consultation (의견조사)도 가장 쉽게 시작하는 참여의 수준으로 인식 조사 설문이나 공청회, 의견 수렴 등등이 포함됩니다. 아른스타인은 이것을 쇼윈도우 옷입히기 의식이라고 표현했다고 하네요. 보여주기식 참여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5단계 Placation (달래기)는 예를 들면 '윗분들이' 생각할 때 우려스러운 것들을 골라서 협력하는 것입니다. 몇몇 문제 소지들을 선택해서 관련있는 시민단체나 주민대표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6단계 Partnership (공동협력)의 단계에서 권력은 시민과 권력소유자간의 협상에 의해 재분배됩니다. 연합 위원회등을 통해 계획 및 의사결정 책임이 공평하게 공유됩니다.


7단계 Delegated Power (권한 위임)은 시민이 실질적이고 우선적인 의사결정권을 갖는 수준입니다. 공공이 그들 자신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과 투명성을 스스로 검증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8단계 Citizen Control (시민 통제) 계획, 정책 결정 그리고 정책의 실행과 관리의 모든관리에 시민이 직접 통제권을 가집니다. 


참여의 사다리 이론을 통해 참여를 8단계로 나누어 보니 이제 무엇이 참여이고, 무엇이 말로만 참여인지를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보여드린 트위터 '참여' 캡쳐 이미지를 가지고 참여의 사다리에서 어디에 속하는지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소아마비 예방후원 캠페인에 참여를 하면 상품을 주는 내용입니다. 롯데월드가 소아마비라는 사회문제에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관계자에게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참여를 선택했습니다. 사다리 이론에서는 3단계 정보전달정도 인것 같습니다. 이해관계자의 RT라는 참여내용이 롯데월드에 다시 피드백되는 것 같지는 않기 때문이죠. 



CGV의 참여이벤트는 영화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참여는 1단계 조작 또는 2단계 계몽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참여의 수준으로 볼 수 없군요.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동물보호 사업에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가 진행하는 여러 사업을 소개하는 방식이네요. 구체적인 방법은 확인할 수 없으나, 이 트위터 포스트만으로 볼 때에는 한방향 정보전달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3단계 정보전달 수준의 참여이네요.



서울시 페이스북에서 또다른 사례입니다. 일자리 참출이라는 사회문제에 시민들의 참여를 받고있습니다. 아마 5단계 달래기 수준의 참여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이 문제에 대해서 아이디어만을 받아 진행하는 것을 넘어 시민연합 위원회등을 만들어 의사결정권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계획하고 진행한다면 6단계 공동협력의 단계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위의 사례들은 랜덤으로 찾은 결과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해당 조직이 다른 케이스에서는 다른 수준의 참여를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회책임, 그리고 사회공헌 등의 주제와 동시에 참여라는 키워드가 사회와 소통하는 열쇠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주체가 이해관계자와의 진정한 참여를 시도하고 있는지 참여의 사다리를 놓고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온라인에서 '참여하기 (클릭)' 단어 사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이해관계자 참여하기'의 사례들이 경쟁적으로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y Kate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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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다가오는 4월 11일, 19대 국회의원선거를 치르는 날입니다.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으로서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날인데요. 지난 2008년 치러진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율은 46.1%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갈 환경과 삶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하는 사람을 뽑는 일에 반이 채 미치지 못하는 참여율은 조금 안타깝습니다.

 

 

 

경험디자인 전략으로 유명한 디자인 컨설팅 전문회사인 IDEO의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인 OpenIdeo에서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의 투표 참여를 높이는 경험을 디자인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여러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올렸습니다. 총 154개의 아이디어가 모였고, 그 중 11개의 아이디어가 베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베스트로 뽑힌 11개의 아이디어 중 몇 가지를 함께 보실까요.

 

 

 

 

 

 

 

 

 

 

첫 번째는

장애나 다른 제약들 탓에 투표를 하러 가기가 어렵거나 번거로운 사람을 위한 아이디어입니다. 한줄서기와 대기자 순번표 시스템을 섞은 형태라고 볼 수 있는데요. 3개의 투표 칸이 있다면 그 중 하나는 장애나 제약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우선권을 가지고 먼저 투표할 수 있게 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장애나 제약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투표소에 없는 동안에는 비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시스템, 점자 시스템, 컴퓨터 시스템을 접목시키는 것도 고려해 볼 사항이라고 합니다.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줄을 오래 서 있기 힘든 노인이나, 환자, 어린아이들과 함께 온 엄마도 이 우선 투표 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소한 불편함으로 인해 투표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을 줄이자는 아이디어입니다. 아주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사소해 보여도 바로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같습니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직장인 등 바쁜 사람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자는 아이디어입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뒷면의 코드를 찍어 등록동의서와 함께 전송하면 앱에 로그인할 수 있는 암호가 제공됩니다. 앱에 들어가면 각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후보자 별로 읽어볼 수 있고, 투표하기 전에 재확인 메세지가 띄어져 실수로 원하지 않은 후보에게 표를 주는 것을 방지하게도 합니다. 혹 업무가 바빠 투표하는 것을 깜빡했다면 메세지로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분증 도용이나 개인정보 보호, 투표자의 익명성 등이 철저히 보장된다면 바쁜 직장인에겐 아주 유용한 투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 번째는

투표용 이동차량을 제공하는 아이디어입니다. 병원, 재활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투표소로 오기 어려운 사람이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투표용 이동차량 안에서 전산화 투표기기를 이용해 각 투표자는 투표할 수 있으며, 이동용 차량의 내부는 휠체어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합니다. 거동이 많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투표기기를 개발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모든 시스템을 최소한의 투표 집행 인원과 경비원이 있는 이동식 투표소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방법은 신체적 제약을 받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지만 비싼 차량 제작 비용이 단점입니다. 휠체어가 쉽게 다닐 수 있고 개인이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독립 공간을 포함한 개조 차량의 시험판을 제작하기에도 큰 비용이 드는데요. 투표기간이 아닌 때에는 이동식 도서관, 건강검진 차량 등의 목적으로 변경되어 사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동식 투표 차량의 제작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기존 버스를 임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수 제작된 차량이 아니라 휠체어가 쉽게 다니지 못하는 등의 제약점이 있어 임시로 차량 좌석을 들어내는 방법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세 가지 외의 여러 아이디어의 가장 큰 공통분모는 장애나 제약을 가진 이를 위한 내용과 정보 약자를 위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칫 무겁게만 느껴지는 투표의 개념을 디자인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바꾸어보자 이었습니다.


 

 

 

투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아이디어 외에도 투표에 대한 소소한 많은 이야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국제 평균치보다 높은 문맹률을 가지고 있는 인도에서는 글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쉬운 그림으로 각 후보를 표시하기도 한다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자신의 정치성향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 툴도 활용되고 있고요. 이미 유럽에서 시도되고 있는 툴을 캐나다 정치환경에 접목해 개발한 VOTE COMPASS 프로그램은 각 정당의 중요 이슈 및 정책에 관련된 30개 설문 문항에 대답하면 자신의 정치성향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녹색당을 지지한다고 생각했던 할아버지는 이 설문 테스트를 통해 여러 정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이 자유당과 보수당에 더 가깝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유당을 지지한다고 하는 아저씨의 결과는 보수당의 입장과 더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권자 자신의 정치성향을 알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각 정당 및 후보자의 공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투표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킵니다.

 

이제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라는 말은 익숙하다 못해 식상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948년 처음 치러진 제1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율은 95.5%였습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약 70%를 웃도는 투표율을 보였는데요. 지난 선거에서 보인 46.1%로 시들었던 민주주의의 꽃이 예전처럼 크게 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슬로워크를 방문하시는 여러분 4월 11일 꼭 투표하세요!

 

 

자료출처: www.openideo.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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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서울시선관위는 여론조사 결과 '적극적 투표층'이 65%에 달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지만,
지금까지의 실제 투표율은 늘 선관위의 여론조사보다 20% 가량 낮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의 실제 투표율은 겨우 45% 전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선거가 평일에 치뤄지기 때문에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의 참여를 통해 시작되고 완성되는 것임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리고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는 말도 있듯이, 투표참여는 민주주의를 이루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자 권리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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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워크에서는 10월 26일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I vote therefore I am>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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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I vote therefore I am> 엽서를 프린트하시거나 아이폰 배경화면과 함께 찍고, 트위터에 올려 다른 이들과 공유해주세요.

투표하러 가는 길에, 또는 투표하고 나오는 길에 <I vote therefore I am>이미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투표인증샷이 될 수도 있겠지요.

 

 

 

2. 트위터에 올릴 때는 #ivote1026이라는 해쉬태그를 달아주세요.

 

아이폰용 이미지는 아래 그림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 저장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이폰 배경화면에 딱 맞는 320*480 사이즈로 만들어졌답니다.

초록배경과 흰색배경 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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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아니셔도 물론 캠페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리더를 뽑는 이번 선거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또 선거 투표참여를 이끌어내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완성해가는 것이 이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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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를 위한 제안도 10가지 드려봅니다. 꼭 기억해주세요 :-)

 

1. 아침 일찍 투표해주세요. 오후에는 붐빌 수 있으니까요.
2.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투표창을 찾아주세요.  
3. 친구에게도 연락해주세요. 뜻 같은 친구는 평생의 동지입니다.
4. 위치를 몰라 헤맬 수 있으니 투표소를 알아두세요.
5. 투표 후엔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인증샷! 평생 남을 가보가 됩니다.
6. 나 하나쯤, 이라는 생각에 방심하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7. 직장인은 반차, 학생은 휴강, 주부는 월차 내서 투표하기!
8. 천사가 되어주세요. 10시 출근전 투표, 4시 퇴근 후 투표!
9. 카카오톡, 마이피플에서 그룹을 만들어 투표참여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10. 트위터, 페이스북 , 블로그, 카페 등에 미리미리 투표 참여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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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투표율을 훌쩍 뛰어넘는 10월 26일을 기대해봅니다.

 

 

I vote therefore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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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서울 시장 선거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오늘, 흥미로운 프로젝트 하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원순씨 사용설명서> 라는 이 프로젝트는 말그대로 '서울시장후보 박원순씨를 사용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웹사이트 "원순매뉴얼 www.wsmanual.kr"의 프로젝트 설명에 따르면,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의 청년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당선 이후 서울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청년 유권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원순씨 사용설명서"를 제작한다고 하는군요.

 

 

이 프로젝트는 청년 유권자들이 직접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에게 향후 활용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제시하고

박원순 후보가 당선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며,

청년 유권자 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후보들 보다는 박원순 후보가 청년들의 고민에 보다 관심이 많을 것이라는 판단을 바탕으로

다른 후보가 아닌 박원순 후보를 대상으로 하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박원순 후보의 정책 가운데에 청년과 관련된 사항이 부족하다고 느껴

직접 박후보에게 청년정책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순씨 사용설명서" 프로젝트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1. 청년 유권자들이 트위터(@wsmanual, 해시태그 #wsmanual)와 페이스북(facebook.com/wsmanual)을

이용해 고민, 의견, 정책 아이디어 제안


2. 공식 사이트 http://wsmanual.kr에 의견 취합

 

3. 스티커 행동단이 각각의 제안을 스티커로 제작해 서울시내 곳곳에 붙이고 사진과 위치를 구글맵에 기록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photo@wsmanual.kr로 보내면 자동 등록)


 

4. 제안자도 템플릿을 사용해 직접 스티커를 제작할 수 있고,

   박원순 후보가 잘 볼 수 있는 곳에 붙여서 랭킹을 매김 (인증샷 필수!)

 

5. 박원순 후보 몸에 붙이면: 20점
   박원순 후보 차량에 붙이면: 15점
   박원순 후보 사무실 또는 자택에 붙이면: 10점
   기타 장소에 붙이면: 5점
   10월 21~23일 중에 오프라인으로 '원순씨 사용설명서 사전출판기념회' 개최
   박원순 후보 당선 이후 사용설명서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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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전출판기념회 준비를 위해 텀블벅(www.tumblbug.com)에서 온라인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텀블벅에서 모아진 모금액은 선거 전 주말, 10월 21~23일 사이에 열릴 "원순씨 사용설명서" 사전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데 쓰인다고 합니다.

 

박원순 후보를 제대로 사용하고 싶은 청년분들!

원순씨 사용설명서 제작과정에 한 번 참여해보심이 어떨까요?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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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제주도는 평화의 섬,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한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맑은 바다와 하늘, 자연이 만든 경관은 유네스코가 제주도를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할만 하지요. 최근들어서는 new seven wonder재단에서 주최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28곳의 후보 중 하나로 뽑혀 투표참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2년에 열리는 UN 지구환경정상회의(WSSD)도 아시아 국가의 개최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개회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하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제주이지만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소식이 제주 '강정마을'을 통해 들려옵니다.






제주 서귀포의 강정마을은 이미 몇 해 전부터 '해군기지건설'이라는 문제로 몸과 마음을 앓고 있습니다. 다툼이 오래 지속된 만큼 의견이 다른 주민 간의 골도 점점 깊어져만 가는데요. 제대로 된 환경평가의 부재, 불충분했던 주민설명회와 주민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공사진행, 이로 인해 빚어지는 공사 방해 소송 등 많은 문제들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슬로워크 블로그를 통해서는 강정마을이 보전되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인 환경문제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예로부터 '제일 강정'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정마을은 흙이 좋고 물이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로 유일하게 제주도에서 논농사가 가능한 곳이기도 하고요. 이 곳에서 수확한 쌀은 임금님의 수랏상에도 올랐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연 환경을 보전해야한다는 이유로 한때는 도에서 지정한 '절대보전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2009년 해군기지공사 진행을 위해 한 정당이 주도한 도의회에서 '절대보전지역' 지정을 해제시켰습니다. 다행이도 1년 3개월 뒤에 이는 뒤집어져 올 1월 '절대보전지역 변경 + 해제에 대한 취소 결의안'이 가결되었지만 제주도지사가 의회에 재의를 요청하는 바람에 강정마을 해군기지건설 공사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제주도지사인 우근민씨는 지난해 당선이 되었을 때는 해군기지 착공 강행을 반대하였지만 지금은 입장을 바꾼 상태에 사태를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유쾌하고 아름다운 도전입니다. 탐라천년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고 인류가 함께 보전해야 할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제주를 각인시키는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도의 환경정책은 세계적인 환경수도의 기치를 내걸고‘선보전 후 개발’의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제16회 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할 곳인가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주를 우리 모두가 아끼고 가꾸어 세계인이 더욱 오고 싶은 제주로 만들어 갑시다'.


위는 16회 환경의 날의 맞아 제주도지사가 제주환경일보에 남긴 축사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제주도지사의 '선보전 후 개발'이라는 원칙은 현재의 사태를 보면 잘 지켜지고 있는것 같지 않습니다.






시공전 구럼비 바위의 모습과 평탄화 작업으로 파괴된 구럼비 바위의 모습. 사진출처: 제주의 소리


구럼비 바위 외에 강정마을은 멸종위기종인 붉은발 말똥게와 맹꽁이의 서식이 발견되었으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입니다. 또한 강정마을 앞바다에 위치한 범섬은 연산호의 군락으로 문화재청이 지정한 문화재 보호구역(천연기념물421호, 422호)이며,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생태보전지역'이기도 합니다. 단지 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절대보전지역'을 해제하는 것은 생태계보전에 대한 마음이 1%도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공사 현장 안 유적지 발굴현장. 사진 출처: 제주의소리


제주문화유산연구원이 7월 11일부터 해군기지 공사장 안에 문화재 발굴조사에 들어가 현재 해군기지 건설현장 정문을 중심으로 선사시대와 조선시대 후기의 것으로 보이는 유적이 다량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문화재 전문가들은 강정마을 해군기지 사업구역의 유적이 탐라국 형성기의 마을 유적을 보여줘 그 중요성이 인정,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삼양동 선사유적이 버금갈수도 있다는 의견을 비췄습니다.


앞으로 발굴 작업에 따라 탐라국 초기의 주거지와 유적들이 많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고, 한라산 이남 지역에서 이렇게 다양한 유적이 나오는 경우도 처음인 것을 감안하면 문화재 전문가들은 공사 작업이 중단되고 발굴조사 지역을 확대하고 발굴 기간도 연장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현행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5조2항에 따르면 문화재가 발굴되면 시행자는 즉시 공사를 중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문화재청 관계자는 '공사중지는 사업부지 내에서 매장 문화재가 발견된 지역에 대해 적용하는 것임으로 사업부지 내라도 매장문화재가 발견되지 않은 곳에 한해서는 부분적 공사가 진행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유적이 위험에 처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면
'탐라천년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고 인류가 함께 보전해야 할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제주를 각인시키는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 도지사께서는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이중계약서 문제와 비민주적 절차의 문제도 피해갈 수 없는 강정마을에 외국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환경운동가들도 이 사실을 알리는데 노력을 하고 있고요.


BBC뉴스 링크
http://www.bbc.co.uk/news/world-asia-pacific-14783377







한국 땅에 발을 디디고 사는 우리들만이 아니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평화의 섬인 제주도에 군사기지가 들어서는 것을 우려하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보시는 해군기지의 건설을 위해 제주 강정마을은 희생해야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무엇이 진정 환경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해답은 이미 나와있는 듯 합니다.
해답에 맞춰 강정마을이 아름답게 보전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제주의 소리,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제주환경일보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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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