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공간을 연구하는 어시스타주식회사, 그들의 시각 아이덴티티 정립 프로젝트를 슬로워크가 맡았습니다. 슬로워크 아이덴티티 프로젝트 중 흥미로운 작업이었는데요, 그 과정을 살펴봅니다.





어시스타주식회사는 환경 등 기타 분야 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작은 힘들이 모여 세상을 돕는 큰 별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공간 디자인 그룹입니다. 그들의 프로젝트를 보면 사회적 책임감과 환경을 위한 고민이 묻어납니다 (어시스타주식회사 홈페이지로 이동). 지속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나가려는 마음으로 뭉친 그들 하나하나가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모이다, 함께, 가능성, 울타리

어시스타 구성원들이 열심히 모여 어떤 공간을 꾸리고, 그곳엔 정직함이 묻어날 것 같았습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좀 더 사람 냄새(?) 나는 단어들로 키워드를 도출했습니다.





함께 둘러앉으면 그 안엔 공간이 생겨난다. 네모로 모이면 네모난 공간이 생겨나고, 원으로 모이면 동그란 공간이 생겨난다. 어시스타도 그렇게 사회에서 그들만의 모습으로 공간을 꾸린다. 그들은 뭉쳐있되 열려있으며, 꾸밈없이 솔직하고 젊다. 지속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소신 있게 공간을 디자인하는 어시스타만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한다.




글자 하나하나가 어시스타 구성원들이고, 그들이 모여 공간을 꾸리는 모습을 이미지화했습니다. 간결한 형태로 그들의 젊음과 정직함을 드러냈습니다.






어시스타주식회사 스튜디오(Office), 도서관(Library), 작업실(Factory), 창고(Storage), 집(Maison), 농장(Farm) 총 6가지 사업부 아이콘도 개발했습니다. 어시스타가 꾸린 공간 안에 사업부 이름이 있어 아이덴티티가 잘 묻어난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아이콘을 작게 사용할 때 가독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작은 크기의 아이콘도 따로 개발했는데요, ASSISTAR 각 글자를 점으로 변환하여 간결화했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어시스타 홈페이지 아이콘에도 활용됐습니다.





그 외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입니다. 서식류 및 스티커, 안전테이프(현장용) 등 공간 디자인 회사에 맞는 어플리케이션들을 제안했습니다.







작은 버전의 아이콘에 이어, 이를 응용한 패턴도 개발했습니다. 패턴을 양면 인쇄 봉투에 적용해, 다양한 접점에서 어시스타 브랜드가 전달되도록 했습니다.








어시스타 아이덴티티 디자인은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의 소통이 잘 되었던 프로젝트입니다. 디자이너가 어시스타를 잘 분석한 점도 있겠지만, 공간 디자인을 하는 회사로써 어시스타도 슬로워크의 의견을 존중해주었습니다. 슬로워크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고민한 뒤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피드백을 나눴습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믿음이 프로젝트 진행에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만큼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 모두가 만족스러웠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출처: 슬로워크

by 고래 발자국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