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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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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로봇이 아니라 깡통 정원, 이색 화분 모여라? 길고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해를 보탤수록 길어만지는 여름덕에 가을을 느껴볼수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져 가는것 같습니다.기후변화 영향 때문일까요, 앞으로 더 심해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오늘은 이색 화분이야기입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도시 텃밭가꾸기, 도시 공공농장, 화분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 같습니다. 1 통조림이 아닙니다.^^ 백도나 황도 통조림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뚜껑만 따시면... 사시 사철 간단하게 다양한 화초를 키울 수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에서 쑥쑥 잘자라니... 꽃은 키우고 싶은데, 꼼짝도 하기 싫은 언제나 마음뿐인 사람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깡통은 재활용하시면 됩니다. 씨앗만 다시 구입해서 심으면.. ..
[인포그래픽]아파트에서 천연 퇴비 만들기 "조금 쌀쌀하지만 상쾌한 아침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은 출근길에 꽃집에 들러 작은 모종 하나를 샀습니다. 이쁜 화분도 하나 샀구요. 화분을 채울 퇴비를 깜빡했네요! 주변을 두리번 해봅니다." 오늘은 실내에서 퇴비를 만드는 방법을 인포그래픽과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뭐가 필요할까요?2리터용기, 음식물 쓰레기, 종이, 물, 지렁이냄새도 없고 해충도 생기지 않습니다. 5가지만 준비하면 퇴비를 만들기 위한 준비 완료입니다. [1] 우선 퇴비를 만들기 위한 용기를 준비합니다.- 용기의 바닥과 뚜껑에 공기가 통할 수 있게 구멍을 뚫습니다. 프라스틱이거나 세라믹 용기면 좋구요[2] 신문지를 2-3센치 크기로 자릅니다.[3] 신문지를 물에 담겨 축축히 적십니다.[4] 용기의 1/3 가량을 적신 신문지..
펑크난 자전거, 멋진 악세사리로 재활용하는 방법 자전거를 타다 펑크가 난 경험 다들 한번씩 있으시지요? 못이나 날카로운 돌 같은것에 찍혀 생긴 작은 구멍 같은 경우 일명 펑크패치를 붙여 간단히 수리할수 있다고 합니다. DIY 작업을 통해 이렇게 수리를 해서 계속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제법 많지요. 하지만 수리를 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는 타이어 안쪽의 튜브를 새걸로 교체 해야만 합니다. 이 튜브를 집에서 교체하기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요령이 붙으신 분들이야 일자 드라이버와 간단한 자전거 공구만 있으면 손쉽게 튜브를 빼내실 수가 있지만 처음 도전하기에는 그 작업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지요. 그래서 대부분 튜브 교체를 가까운 자전거 수리점에 맡기곤 합니다. 그럼 교체 후 그 구멍난 튜브는 어떻게 될까요? 자전거 튜브가 더이상 튜브 역할을 못하니 ..
차 한잔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해진 날씨 덕분에 차가운 음료보다는 따듯한 커피나 차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그래서오늘은 따듯한 차에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합니다. Trip tea Trip tea라는 브랜드의 패키지 입니다. 4가지 맛으로 각 패키지마다 다른 그림들이 그려져있네요. 어떤 곳의 풍경을 스케치한 것 같기도 하죠? Trip tea의 브랜드 스토리를 자세히 조사해보니, 브랜드 네이밍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분명한 메세지와 의미적 통일성을 가지고 작업한 결과물이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브랜드의 중심은 "Trip tea를 통한 여행"이란 메세지에서 시작됩니다. Trip tea를 마시면서 차가 생산된 나라의 아름다움과 전달될 수 있기를 원했던것이죠. 그래서 이름과 패키지에서도 잘 드러나있습니다. 이름에..
독특한 채용방식을 소개합니다 슬로우워크도 현재 경력디자이너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독특한 방법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 회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Impress A Penguin 영국 런던의 'Penguin Press'에서 커뮤니티 매니저 채용을 안내하는 웹사이트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친구(팀원)를 찾는, 외로워하는 펭귄을 소재로 삼았네요. 예전에 표지 디자이너를 채용했는데 직접 이렇게 책을 만들어서 보내온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람(Matthew Young)은 현재 직원으로 일하고 있고, 이 사이트를 디자인하기도 했네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만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Parse'라는 회사는 지원서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슬로워커의 노트! 디자이너의 노트은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작업스케치 뿐 아니라 일정관리, 작업중인 현 작업에 대한 생각들. 디자이너 뿐 아니라 대부분 직종의 사람들이 이러한 형태의 업무노트을 사용하지요. 업무노트은 개인의 개성 또한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12명의 직원이 일구어 나가고 있는 슬로우워크에서도 개인의 업무노트 작성방식이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슬로워크의 운영자는, 그리고 디자이너들은 어떠한 생각을, 어떠한 자신만의 작업진행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디자이너의 노트 김목애 디자이너 디자이너의 노트 권지현 디자이너 디자이너의 노트 황옥연 디자이너 디자이너의 노트 남궁은빈 디자이너 디자이너의 노트 박지원 선임디자이너 디자이너의 노트 강혜진 선임디자이너 관리자의 노트 조성도 디렉터 관..
커피찌꺼기 버섯! BACK TO THE ROOTS 한 사람이 하루평균 몇 잔의 커피는 마시는지 알고 계신가요? 2011년 커피 소비 성인 인구 3,470만 명을 기준으로 추산한 결과 성인 1인당 1년간 마신 커피가 평균 670잔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것은 성인 1인당 하루평균 1.83잔의 커피를 마신다는 말인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양의 커피를 생산해 내고 남은 커피찌꺼기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는 커피찌꺼기가 일반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데요. 커피찌꺼기가 일반 생활폐기물 매립과정을 거칠 때 메탄가스가 발생하여 이산화탄소보다 25배 심각한 환경적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는 항균, 탈취작용뿐 아니라 지방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녹스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운동장 바닥으로 만들어진 Project Won 제30회 런던올림픽 폐막식이 지난 8월 12일에 영국 런던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치러졌습니다. 많이 알려졌듯이 2012 런던올림픽의 주요 테마는 친환경 이였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가구가 있다고 합니다. 이 가구를 만든 사람은, 영국의 디자이너 James Henry Austin입니다. 그는 작은 디자인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그곳의 사람들은 아름답고, 사용가능하며, 지속가능한 것을 만들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소개해 드릴 가구는, Project Won이라는 의자입니다. Project Won은 나무로 만든 가구이며, 영국의 운동경기장 바닥에서 모든 재료를 얻었습니다. 각각의 가구는 영국의 Shropshire에 있는 Austin의 작업장에서 직접 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의자뿐만 아니라 총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