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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은 세계 빈곤 퇴치의 날 10월 17일은 UN이 정한 세계 빈곤 퇴치의 날 입니다. 세계인구중 1억명 이상이 아직도 배고픔에 허덕이고 있으며, 2억 6백만명이상의 인구가 2.5달러 이하의 돈으로 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UN에서는 새천년을 맞이하는 2000년, 절대빈곤을 줄이기 위한 8개 항목의 새천년 개발 목표(MDGs)를 정하였는데요. 그 후로, 10여 년이 지난 지금 빈곤퇴치와 관련한 많은 캠페인들이 있었는데요. 그간 이루어진 빈곤 퇴치 관련 캠페인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화이트밴드 데이 화이트밴드 캠페인은 10월 17일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을 기념하고 UN 새천년 개발 목표(MDGs)를 촉구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캠페인입니다. 2005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Stand up,Take action"이란 슬로건 아래 매년 ..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장난감 YOMI(You & Me)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시각장애인의 날)' 입니다. 마침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장난감이 있어 소개합니다. 국제디자인어워드인 IDEA에서 수상후보작으로 올라간 굿!디자인 제품인데요, 이름은 , YOU(너) 와 ME(나)를 합쳐서 만든 말이라고 하네요. 보통 3~5세의 아동들은 장난감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키우고, 장난감의 조작을 통해 조작능력과 구조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운다고 하는데요, 그에 반해 시각장애를 안고 있는 아동들은 그럴 기회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시각장애아동들은 혼자서 만지고 인지하는 정도의 장난감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YOMI는 그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장난감입니다. YOMI의 네군데의 측면에는 점자가 포함 된 각기 ..
가난으로 인해 빼앗긴 세상의 빛 아프리카에서는 1분 간격으로 한 명의 어린이가 시력을 잃는다고 합니다. 부족한 영양상태와 비위생적인 환경 때문인데요. 초기에 간단한 치료만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돈이 없어 수술을 못하고 방치하다가 시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때문에 우리나라에 비해 맹인율이 5~10배 정도 높은 상황입니다. 이렇듯 가난으로 인해 자신의 모습조차 흐려져 가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카메라를 든 사람이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조나단 메이(Jonathan May)인데요. 우연히 TV를 통해 축구를 하는 맹인 어린이들을 보고 그들을 찾아가야겠다고 마음먹은 그는 아프리카 케냐의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초등학교 티카(Thika)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소아백내장을 앓고 있는 이곳 아이들을 위해..
[인포그래픽] 잠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 우리 삶의 1/3은 잠으로 보냅니다. 어제 여러분들은 잠자리는 어땠나요? 성공을 위해 잠을 줄여가며 일을 하진 않았나요 :-) 삶의 1/3에 대해 우리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은 간단한 인포그래픽을 통해 잠에 관한 몇가지 사실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잠을 잘자기 위한 팁1.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2. 카페인섭취를 줄인다3. 티비나 컴퓨터를 끄고 잔다.4. 과식하고 잠자리에 들지 않는다5. 배고픈 상태로 잠자리에 들지 않는다그외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거나, 자기전에 물은 적당히 마신다거나, 침대와 배게를 편안한 걸로 한다 등이 있습니다. 쉽고 일반론적인 원칙들 이지만 또한 쉽게 지켜지지 않는 습관들이긴 합니다. 수면 부족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 1. 수면부족은 암병율을 200%, 심장병 발병율을 10..
햇빛이 디자인하는 가구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원자력 등 여전히 에너지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데요, 계속해서 대체에너지 사용에 노력을 기울여야 함은 당연한 일이겠죠! 그 노력 중 정말 순수하게 태양만을 이용한 디자인 프로세스가 있어 소개합니다. 에너지 공급부터 기계가 작동되는 원리까지 오로지 태양의 힘, 자연에만 의지한 디자인입니다. 이번 '베를린 국제 디자인 페스티벌(DMS)'에 출시되어 많은 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 오스트리아 디자인그룹 Mischer'Traxler의 'The Idea of Tree'입니다. 지구에 사는 모든 것들은 자연의 영향을 받으며 자라듯 The Idea of Tree도 그와 같은 원리로 작동합니다. 태양열 시스템인 것뿐만 아니라 일조량에 따라 다른 형태로 만들어지는게 ..
구글, 페이스북, 애플의 깨알같은 디테일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깨알같은 디테일을 소개합니다. 1. 구글구글 드라이브에서 문서를 작성할 때, 이탤릭체로 바꾸면 커서도 이탤릭으로 바뀝니다. 구글 지도 스트리트뷰 아이콘이 하와이에 가면 하와이안 셔츠에 서핑보드를 든 사람으로 바뀝니다. 구글 지도에서 최대한 확대하면 확대버튼('+')이 스트리트뷰 아이콘에 붙어서 더이상 눌리지 않습니다. 유튜브에서 동영상 재생 중에 검색을 하면 검색어 추천 화면이 동영상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만 나옵니다. 2. 페이스북어머니를 가족관계로 등록해 놓으면 검색창에 mom을 입력해서 어머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성적 취향에 따라 결혼 아이콘이 바뀝니다. 친구의 생일에 친구 담벼락에서 글을 쓰려고 하면 생일을 축하하라고 권유합니다. 3. 애플아이튠즈에서 노래에 선호도(..
"야 니들 밥에 쵸코우유 토핑해 먹었쪄?" 한글 팬그램! "야 니들 밥에 쵸코우유 토핑해 먹었쪄?" "정 참판 양반댁 규수 큰 교자 타고 혼례 치른 날" 이 두 문장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그것은 한글의 기본 닿소리와 홀소리(ㄱ~ㅎ, ㅏ~ㅣ)를 모두 사용한 문장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어느 문자의 모든 글자를 사용해 만든 문장을 '팬그램(pangram)'이라고 합니다. 그리스어 'παν γράμμα(판 그람마)'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모든 글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팬그램은 주로 글꼴의 형태를 시험하거나 홍보할 때 샘플로 사용되는데요,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이런 화면을 보신 분이 많을 겁니다. "The quick brown fox jumps over a lazy dog." (날쌘 갈색 여우가 게으른 개를 뛰어넘는다.) 이것은 영문 팬그램인데, 19세기 말에..
566돌 한글날, 함께 누리다 매년 10월 9일, 1년에 하루, 세종대왕의 한글반포를 기념하는 날! 바로 한글날입니다. 매일 읽고 쓰며 살고 있지만 한글의 소중함을 잊고 지내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런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날을 기념하는 한글주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08년부터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드높이고자 한글날을 앞뒤로 '한글주간'을 정하여 한글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한글, 함께 누리다'인데요, 세계인이 함께 배우고 사용하여 한글을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는 가치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나눔과 누림이라는 핵심가치를 정했다고 합니다. 올해의 한글주간에서는 4가지의 소주제를 통해 다양한 행사와 전시들이 기획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한글이 오다'입니다. 한글은 1443년에 세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