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lowalk

(1071)
냄새먹는 옷걸이, 'Bye Bye Laundry' 지나치게 잦은 세탁은 물소비를 증가시키고, 지구환경과 세탁물까지도 오염시키는데요. 오늘은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청결한 옷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친환경 옷걸이 'Bye Bye Laundry'를 소개합니다. 영국의 디자이너 Lisa Marie Bengtsson은 너무 잦은 세탁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물환경과 세탁물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사람들의 태도와 인식을 바꿔주기 위한 대안으로 친환경 옷걸이 'Bye Bye Laundry'를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Bye Bye Laundry'는 냄새를 흡수해주는 다공성 물질인 '활성탄'을 이용하여 세탁물이 보다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Bye Bye Laundry'는 활성탄의 교체가 용이하며 활성탄이 악취를 흡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유리..
'점점 달력' - 2013 멸종위기동물 점잇기 달력 많은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도태되는 종도 있지만 대부분 인간의 환경파괴로 인한 결과인데요, slowalk에서는 지속적으로 멸종위기동물에 대해 블로그에서 다뤄오고 있습니다. 2010. 5. 4. 레고로 만든 멸종위기 동물 2010. 5. 31. 멸종위기종으로 구성된 코르크 게시판 2010. 6. 1. 사라져가는 멸종위기동물모양 지우개 2010. 7. 28. 멸종위기동물의 아가들을 만나보세요 2010. 11. 5. 알파벳 문자로 표현된 멸종위기 동물들 2011. 4. 25. 지구상에 존재하는 고래의 80%가 사라져버렸습니다 2011. 5. 12. 황새는 다이어트 중? 2011. 6. 4. 호주에서 코알라를 볼 수 없게 된다면? 2011. 10. 1. 동물들의 증명사진 2012. 1..
로드킬(찻길동물사고)을 방지하는 디자인 로드킬이라고도 부르는 찻길동물사고는 동물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사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 해에 2천건이 넘는 찻길동물사고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찻길동물사고로 죽은 동물들을 위한 프라이탁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출처: NOTCOT 이것은 화물트럭의 짐을 덮는 방수포를 재활용해 만드는 가방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입니다.화물트럭은 수많은 동물을 도로 위에서 희생시키는 찻길동물사고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프라이탁은 그렇게 죽어간 동물들을 부활시켰습니다. 출처: designboom 출처: NOTCOT 쥐, 새, 여우, 캥거루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요. 지난해에 프라이탁이 열었던 팝업샵에서 전시했고,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서 가방에 달 수 있도록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이렇..
인도네시아의 착한 건축물, 계수나무 협동 교육센터 베이킹 할 때 자주 사용되는 재료 중 하나는 계피가루입니다. 또 알게 모르게 커피를 마실 때나 생크림 얹은 빵을 먹을 때도 먹게 되는 것이 계피가루이고요. 바로 이 계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은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이라고 합니다. 세계 공급률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지요. 하지만 수마트라섬의 계피생산 노동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저임금, 심지어 비위생적이고 안전하지 못한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동환경을 개선해보고자 노르웨이의 건축 사무실인 TYIN tegnestue Architects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계수나무 협동 교육센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TYIN tegnestue Architects는 노르웨이에서도 활동하지만, 태국이나 우간다, 인도네시아 등의 빈곤과 ..
폐건축자재로 만든 오피스 가구 깔끔한 원목소재에 모듈 형식의 사무실 가구로 단정하게 꾸며진 사무실 전경입니다. 칸막이 중간 중간 육각형으로 구멍이 뚫어져있어 답답하지도 않고 직원들끼리의 원할한 소통까지 도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저 잘 꾸며진 사무실 모습처럼 보일지 몰라도 이 가구들의 재료에 대해 알게된다면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보실 것 같은데요, 가구의 재료들은 모두 버려진 빌딩의 건축자재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이 가구를 만든 미국 오하이오주의 Adeo design이란 회사는 이 재료들을 어떻게 구할 수 있었을까요? 알고보니 안타깝지만 회생이 불가능한 극심한 경제침체로 13,000개의 건물이 폐허로 변하면서 이 재료들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모두 폐기 처분될 자재들이 이렇게 다시 이용될 수 있게 된 걸 다행이라 ..
자연흐름을 본뜬 주방디자인 자연흐름을 본떠서 디자인한 주방이 있어 소개합니다. Studio Gorm의 'Flow Kitchen'입니다. 자연과 기술이 통합되어 공생하고 있는 시스템의 'Flow Kitchen'은 에너지, 폐기물, 물, 기타 자연 자원들이 자연의 순환 원리에 따라 처리되는 프로세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주방은 요리를 하는 작업 공간뿐만 아니라 자연의 순환 원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환경까지 제공합니다. 음식(식물)의 성장, 저장,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죠. 방금 헹궈진 식기류의 물기들은 건조대에 걸쳐지게 되면서 바로 아래 자라고 있는 식물들에게 수분을 공급하게 되고, 그렇게 자란 식물은 수확해서 조리에 쓰이게 됩니다. 남은 음식물은 테이블에 장착된 그릇에 쓸어담아 뒤집기만 하면 손쉽게 ..
뉴욕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 바로 며칠 전 자메이카와 쿠바, 미국 동부 해안에 상륙한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뉴욕을 비롯해 많은 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와중에 이런 훈훈한 장면이 보이기도 했는데요. The kindness of strangers... by velojoy 변전소가 폭발하고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한 뉴욕에서 디지털기기를 충전할 수 있게 전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모습입니다. 한편 디자인 블로그 swissmiss는 이런 이미지와 함께 "오늘은 블로그 포스팅을 못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슨 피해를 입었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학교가 휴교를 해서 아이들이 집에 있기 때문에 같이 놀아줘야 되기 때문이었다는군요. 그런가 하면 언론사들은 허리케인 샌디와 관련된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을 내..
북극곰과 콜라 그리고 설탕의 불편한 진실! 탄산음료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탄산음료의 대표는 콜라가 아닐까 하는데요, 콜라가 이렇게 많은 인기를 누리기까지는 북극곰의 친근한 이미지도 한몫했다고 할 수 있지요. 특히나 빨간 배경 위에 북극곰이 나와서 콜라병을 들고 마시는 모습!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광고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북극곰만큼이나 우리에게 친근한 콜라와 설탕에 관한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단편 애니메이션을 한편을 소개해드릴게요. 짧은 영상이니 잠시 감상하시죠~ 사실 이 애니메이션은 미국의 소비자 그룹인 CSPI가 진행한 공익광고 "The Real Bears"입니다. 소비자들에게 탄산음료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재미있게 알려주고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제이슨 므라즈의 달달한 목소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