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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 Canada 캠페인, 변화하는 캐나다의 국가 브랜드! 여러분은 '캐나다'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혹시 단풍잎, 비버, 하키 중에 하나를 떠올리시지는 않았나요? 어쩌면 캐나다는 우리에게는 고정된 이미지로 오랫동안 기억되어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의 이미지, 또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기억된다는 것은 국가의 특성이 뚜렷하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지루하고 특별할 것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는 단점이 될수도 있지요. 더욱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캐나다에서는 조금 억울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이러한 국가의 문화적 아이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 캐나다의 혁신 스튜디오 '브루스 mau 디자인'과 '스튜디오 360'의 커트 안데르센은 캐나다 브랜드를 재설계하는 작업인 'Know Canada'를 진행했습니다. 그렇다면 20세기와 21..
바다속 방송국, 해양생태계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상상속에서, 동화속에서, 바다속 삶을 꿈꿔왔습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차츰 아름다운 바다속 환경이 오염되어 가고 있는 지금, 바다를 지키기 위해 바다속 삶을 택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병자리 암초 기지(aquarius reef base)는 플로리다 해안 60피트 수중에 위치해 있는데요. 바다생물과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바다속 산호초와 전반적인 환경문제에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다 밑에 사는 흥분과 영감을 공유하기 위해 바다속 생활을 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방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과학캠프, 수족관, 기타 교육시설에 방송자료를 제공합니다. 여성 탐사자로서는 최초로 해저 탐사팀을 이끌었던 실비아 얼(Dr. Sylvia Ear..
선박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암스테르담의 학생 기숙사! 여기 다소 특이한 소재로 만들어진 아파트가 있습니다. 화려한 컬러의 옷을 입고 있지만 사실은 폐기된 선박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만들어진 아파트 단지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복잡하고 붐비는 것은 여느 도시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네덜란드의 도시 암스테르담은 주택 문제가 심각하기로 악명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암스테르담에서 저소득층, 특히 학생들과 같이 경제적으로 집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대안으로 만들어진 모듈형 컨테이너 기숙사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암스테르담의 학생 기숙사는 학생들이 일반적인 집보다 경제적이지만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인 컨테이너 집에 관한 편견을 없애고자 하였습니다. 선박 컨테이너의 내부는 소형..
폐타이어, 그릇과 냄비로 부활? 폐타이어는 자연 분해가 되려면 10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세계 고무 폐기물 처리 문제 중에서도 폐타이어가 70%나 차지할 정도로 골칫덩어리인데, 유럽에서만 연간 300만 톤의 폐타이어가 나온다고 해요. 그 수많은 폐타이어는 어떻게 처리되는 걸까요? 아이들 놀이터에 있는 타이어 의자로 재활용? 군용시설에 설치된 타이어들? 은근히 여기저기 활용되고 있긴 합니다만, 수많은 폐타이어들을 전부 처리하기엔 저 방법들은 역부족이죠. 그래서 곳곳에서 폐타이어를 처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긴 해요. 오히려 폐타이어가 좋은 자원으로 쓰이기도 하고, 혹은 분쇄하여 나온 재생고무를 활용하는 가공이용법도 있다고도 하고요. 그 방법 중에 색다른 소재로 개발된 디자인 제품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폐..
시민참여, 당신은 올바르게 하고 있나요? 언제부터 '참여'라는 단어가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지기 시작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는 '참여'가 그렇게 만만한 상대는 아닐텐데 말입니다. 많은 곳에서 참여라는 말을 자주 들으니 저도 모르게 익숙해진것 같습니다. 길을 걷다가 '설문지 작성해 주시면 선물을 드립니다. 참여하고 가세요~' 라는 말이나 TV 쇼 프로에서 '시청자의 제보와 참여를 기다립니다.' 는 글귀에는 매일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공공기관이든 사기업이든 시민과 소비자 (여기에서는 이해관계자라고 표현하겠습니다.)의 참여의 키워드를 경쟁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여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정부에서 하는 설문조사에 시민을 참여시키면 그것은 민주주의의 시민 참여라고 말할 수 있을까..
고객들이 만드는 스타벅스, My Starbucks Idea 이런 메뉴가 있으면 좋겠다! 직원들이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 포인트 적립을 해주면 좋겠다! 카페나 레스토랑을 이용하다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대부분 고객의 입장이다 보니 의견을 제시하기보다는 서비스를 받고 그에 대한 금액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가게 되죠. 제시한다고 해도,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것 보다는 불만사항을 이야기하는 정도에 그치게 됩니다. 하지만 고객이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를 고객이 투표해서, 실제로 적용되는 곳이 있다면?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스타벅스”인데요. 2008년 스타벅스는 “마이 스타벅스 아이디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런칭했습니다.(http://mystarbucksidea.force.com/) 이 사이트는 간단한 4가지 규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S..
QR코드로 노숙자에게 기부를! '음... 노숙자에게 기부를?' 다소 거부감부터 드는 게 사실일겁니다. 서울역이나 영등포역을 가보면 어렵지 않게 만취해 있는 노숙자들과 마주칠 수 있는데요, 안쓰러운 마음에 직접 현금으로 주면 술값으로 다 탕진해버리니 기부해봤자 허무할 뿐이죠.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을 해결하려 하면서 노숙자를 좀 더 효과적으로 도우려 했던 이색적인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영국의 자선 단체 ‘사이먼 온 더 스트릿(Simon on the Street)’의 노숙자를 위한 QR코드 기부 캠페인입니다. 길거리에 QR코드가 인쇄된 종이 박스가 놓여있고, 노숙자를 위한 기부를 하고자 이를 스캔하면 바로 기부 페이지가 연결돼 시민들이 직접 거리에서 이 자선단체에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노숙자들을 연상시킬 수 있는 비닐 봉투와 담요..
올림픽도 친환경으로! 세계인의 축제, 런던올림픽 개막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나의 삶을 모토로 내건 이번 올림픽에는 전 세계 203개 나라 10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감동의 드라마를 펼칠 예정입니다. 지난 2008년 심각한 스모그로 악명을 떨친 중국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뒤, 다음 개최국 영국은 런던 올림픽을 최고의 '친환경 올림픽'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런던 올림픽 경기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환경을 생각한 경기장들이 더 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여기 우리를 놀랍고 즐겁게 해줄 10곳의 친환경적인 경기장들을 소개해드립니다. 1. 멜버른 직사각형 경기장 (Melbourne Rectangular Stadium) 경기장은 거품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외관으로 되어있다.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