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는 주로 정치인, 연예인, 지식인 등의 유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같은 도시에 살고 있는 평범한 이웃들의 삶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죠. 그러나 우리 주변에도 유명한 사람만큼이나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삶의 이야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평범하지만 조금 특별한 이웃들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델리델리(Deli Deli)




델리델리(deli deli)프로젝트는 뉴욕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인 델리(식료품 상점)상인들을 조명합니다.
온라인과 인쇄물을 통해 이민자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이 프로젝트는 네 명의 상인들에 맞춰 각각 따로 만들어진 책이 특징입니다.



책 표지에는 주인공 얼굴의 특징이 담긴 일러스트가 표현되고, 그들의 상점과 가족의 사진들, 그들의 여행에 관한 이야기들이 각각 담겼습니다. 또 책의 제목은 상점 주인들의 손글씨로 디자인되었습니다.

프로젝트의 제작자는 뉴욕의 디자이너 윤진 리(Yoonjin “Zoonzin” Lee)와 노바 팬( Nova Pan)인데,
그들은 친구의 부모님인 델리 상인을 만나면서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주제 선정 후 프로젝트를 위해 기꺼이 참여해줄 델리 상인들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델리 상인들뿐만 아니라 다른 목표와 꿈을 가지고 세계 각지에서 온 평범한 사람들 모두와 공감하고 공유하기 위해서 이 프로젝트를 끝까지 진행했다고 합니다.



팬과 리는 상인과 그들의 가족을 인터뷰하고, 상점을 촬영하고, 디자인 작업까지 마친 후에 상점에 오는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스티커와 함께 각각의 책을 5부씩 인쇄하였습니다.



델리델리 프로젝트는 유명하지도, 대단해 보이지도 않은 이웃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 볼수록 우리의 삶이 더 흥미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서울에 산다

서울에는 고향이 부산인 서울사람 23,016명, 고향이 대전인 서울사람 14,890명, 고향이 대구인 서울사람 13,310명, 고향이 광주인 서울사람 11,917명, 고행이 제주인 서울사람 5,268명, 고향이 북한인 서울사람 약 6,000명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통일부, 통계청<인구이동통계연보2011>)
서울은 이렇게 수많은 이주민들의 숫자만큼 서울의 의미들 또한 다양할 것입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목숨을 걸고 이주한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서울은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는 서울에 산다>는 서울에 살고 있지만 고향이 다른 이들의 서울 이야기를 함께 듣고 느껴보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탈북, 다문화 대한학교인 '우리들학교'에서 약 6개월간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는 서울에 산다>는 그들이 느끼는 서울에 대한 드로잉, 사진, 인터뷰 이렇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 배우고 싶은 게 많아요. 이것저것 해 보고 싶은 것이 많거든요. 서울은 그래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배우고 싶으면 바로 어디든 가서 배울 수 있잖아요. 아직도 못 해본 것들이 많아서… 여기서 다 조금씩 해볼 거에요. 지금은 그림을 그리는 게 좋아요.

"서울에는 참 빛이 많은 것 같아요. 낮에도 그렇고 밤에도 그렇고…특히 밤이요! 낮에 볼 수 없었던 빛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요. 그 많던 건물들이 사라지고 빛만 남아있는 세상이랄까."

"서울에는 잘사는 사람이 참 많아요. 근데 또 서울역 가보면 어떤 사람은 집도 없이 역 바닥에서 박스 같은 거 깔고 자고 있고…서울은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




기존 탈북자에 관한 책들이 탈북과정, 북한의 실상을 듣기 위한 목적이 컸다면 <우리는 서울에 산다>는 북한 이탈주민들을 현재 우리와 함께 서울을 공유하며, 홍대를 좋아하고, GD를 좋아하는 평범한 이웃으로 바라보게 해줍니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이 우리가 사는 도시를 다채롭게 채워갑니다. 델리델리 프로젝트와 <우리는 서울에 산다>와 같이 여러분도 지금, 주변에서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 delideliproject, psfk, 우리는 서울에 산다


by 산비둘기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바이오블리츠(Bioblitz)'라고 들어보셨나요? 다소 생소하죠.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모인 수많은 사람이 24시간 동안 탐사 지역 내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물종을 조사하는 방식을 일컫습니다. '대공습'이란 의미인 '블리츠(blitz)'의 단어 조합이 귀여운 것 같네요. 바이오블리츠는 1996년 미국지리조사국(USGS)과 미국국립공원(NPS)에 의해 처음 시작됐고요,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세계 각지 주요 국립공원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VISITMO SPOTLIGHT



사진 출처: Flickr


5월 23~24일 강동구에 있는 일자산 자연공원과 길동생태공원에서 제1회 바이오블리츠 서울(Bioblitz Seoul, 서울 생물다양성 탐사)이 개최됐습니다. 온라인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이 기획하고 저희 슬로워크가 디자인을 맡았는데요, BI부터 행사 모습까지 한번 살펴볼까요?




BI는 '돋보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했습니다. 돋보기로 자연 탐사를 상징하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생물 다양성을 나타냈습니다. 실제 행사에 필요한 여러 어플리케이션도 컨셉에 맞춰 다양하게 제작했습니다^^





리플릿에는 탐사 프로그램과 탐사 지도가 나와 있습니다. 탐사는 크게 'TALK 프로그램'과 'WALK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먼저 'TALK 프로그램'은 전문가와 대화로 이루어져 있고요, 각 분야 전문가의 이야길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됩니다. 생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겠죠?



'WALK 프로그램'은 직접 교육탐사를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기본적으로 ①방형구조사, ②식물탐사, ③곤충탐사, ④조류탐사, ⑤도시농업체험, ⑥양서파충류탐사, ⑦조류탐사, ⑧버섯탐사, ⑨식물탐사, ⑩곤충탐사 이렇게 10가지로 이루어지고, 특별 교육탐사로 야간 곤충탐사, 야간 반딧불이탐사, 새벽 조류탐사가 이루어집니다. 특별 교육탐사는 해가 지고 난 뒤거나 새벽부터 진행되는 시간이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진행됩니다. 숲 속 밤이라면 무섭기도 하지만 다 같이하는 탐사라면 흥미진진할 것 같네요^^





참가자 각자가 기록할 관찰 노트도 제작했는데요, 자연을 관찰하는 방법과 내 몸의 치수를 직접 재고 생물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노트 가장자리엔 자도 표기되어 있고요.



이제 행사 당일로 가볼까요? 300여 명의 참가자와 전문가가 1박 2일 동안 함께 했습니다. 공원에서 1박을 하는 형태는 아니었고요, 첫째 날 행사가 끝나면 집으로 돌아갔다가 다음날 새벽부터 모여 다시 탐사를 시작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고 있는 여러 단체가 모여 참가자 외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탐사대도 살펴볼까요?









참가자들은 '네이처링' 앱으로 생물지도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네이처링 소개 포스팅 보러 가기) 휴대전화로 손쉽게 탐사 결과를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어서 유용했을 것 같습니다. 네이처링 앱은 생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하는데요, 저도 자주 애용합니다. 궁금한 생물을 발견했을 때 사진을 찍어 올리면, 앱 사용자들이 해당 정보를 댓글로 알려주거든요. 평소 생소한 꽃이나 곤충들을 봐도 모르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실시간으로 속 시원히 알려줍니다. 여러분도 자연과 더 친해질 수 있도록 한번 사용해보세요^^


바이오블리츠 서울은 매년 개최할 예정입니다. 우리 집 앞 화단에 피는 꽃 이름도 모르고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과 어른 모두 자연과 더 친해질 수 있는 행사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중요한 즐거운 축제로 거듭나면 좋겠습니다. 내년 행보도 기대되네요!


by 고래 발자국


Posted by slowalk

'Humans of New York(HONY)'이라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2010년 여름에 브랜든 스탠톤(Brandon Stanton)이라는 사진가가 시작했는데요, 뉴욕 거리에서 사람들의 사진을 찍고 그들의 사연을 적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으로 하는 뉴욕의 인구통계조사’를 해보려고 시작했다는데요, 어느새 10,000명이 넘는 사람을 만나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Humans of New York 책 표지



'Humans of New York'이 인기를 끌면서 여기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프로젝트가 생겨났습니다. Humans of Teheran, Humans of the Fiji Islands, Humans of Philadelphia, Humans of New DelhiHumans of Seoul, 그리고 Humans of Jinju까지. 



최근에는 'Humans of Seoul'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는데요, 벌써 7천 명 이상이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눌렀네요. 어떤 이야기들이 올라왔는지 한번 볼까요? 




"이 친구(왼쪽)하고 저(오른쪽)는 같은 축구부를 다녀요. 음, 이 친구의 항상 잘 웃는 게 좋아요. 저희 사진이요? 저희 그렇게 친하진 않은데.." [출처]




"어떤 일을 하세요?"

"연기하고 있어요."

"연기하면서 제일 재밌었던 경험은 뭐예요?"

"도둑질 연기요. 연기가 아니면 직접 해 볼 수 없잖아요." [출처]




"우릴 인터뷰 하시려구요? 이 오빠를 인터뷰하세요. 이 오빠가 허세의 왕이거든요." [출처]



지난해 12월에 시작되어 벌써 50여 장의 사진을 찍은 'Humans of Seoul' 제작진을 슬로워크가 최초로 인터뷰했습니다. 아래는 'Humans of Seoul' 편집장 정성균 씨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멤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 멤버는 정성균, 박기훈 이렇게 두 사람이 하고 있어요. 저(정성균)는 편집장 역할을 하고 있고 원래 직업은 사진과는 무관한 한 연구원이구요. 파트너인 기훈은 현업에서 패션사진을 하는 사진가이고, 이 프로젝트에서는 아트 디렉팅을 하고 있어요. 사실 역할 분담이 이렇게 되어있더라도 인터뷰나 촬영은 전원 다 하고 있어요.


> 매일 매일 프로젝트 결과물을 내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많이 토의하고 검토를 해야 해요. 콘텐츠나 차후 인터뷰 방향에 대해서 협의를 많이 해야 해서 시도 때도 없이 카카오톡을 할 정도로 긴밀하게 이야기를 많이 해요. 10년 지기 친구라서 여기까지 잘 굴러오지 않았나 싶네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처음 지난 여름에 'Humans of New York'을 처음 소개 받았을 때, 그냥 뉴욕 괴짜들의 사진을 찍어놓은 사진 사이트인 줄 알았어요. 평소처럼 영어로 된 페이지의 사진만 보고 영어로 된 글을 하나도 안 봤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하루하루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Humans of New York' 사진들을 함께 적혀 있는 대화와 함께 보니까 뭔가 탁 하고 머리를 때리는 게 있더라고요.


> 한참 이 프로젝트를 준비 할 때는 마침 세상이 굉장히 시끄러웠어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미디어의 뭐랄까 빈틈이라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그 뉴스가 의미가 없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 시대의 개인은 너무 극단적인 뉴스에 계속 쓸려 다니면서 정작 자신의 삶에 대해서 돌아보는 기회는 적었던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집단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성이 쉽게 무시 받기도 하는 사회를 살고 있기도 하고요. 사회에서 사람을 만날 때 쉽게 말하는, 이름이 뭐고, 어디 살며, 무슨 일을 한다는 식의 피상적인 정보가 아닌 개인의 삶, 그 자체를 살짝 엿보려 했어요. 그렇게 'Humans of New York'을 보면서 비록 부족하더라도 뭔가 비슷한 게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걸 한 번 해보겠다는 결심이 들자마자, 바로 제 지금 파트너(박기훈)에게 전화를 했죠. 하하.



사진 찍을 사람들을 어떻게 선정하고, 어떻게 접근하시나요?


> 특별한 기준은 없어요. 가급적이면 바쁜 사람은 건들지는 않아요. 사실 인터뷰 성공률이 그렇게 높진 않아요.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쉽지 않고요. 그래서 뭔가 인터뷰에 응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감에 의존해서 찾아내곤 해요. 그게 참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하다보면 그 감이 생겨요.


> 한번은 그 “도를 아십니까” 사람들을 만났어요. 그 사람들이 저보고 뭔가 기운이 있다면서 말을 건네길래, 아예 이 참에 이 사람들과 딜을 해보자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전 그 사람들 교리를 들어주고, 그 사람들은 인터뷰를 받아주는 그런 딜이요. 결국은 그 사람들이 딜을 거부했지만, 이렇게 나름 절실함을 갖고 사람들을 찾아가고 있어요.


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 분들 중 몇은 페이스북 친구가 되기도 했고요. 재밌는 건 사람들이 쉽게 자신들이 언제 제일 행복했었는지, 슬펐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 한다는 것이었어요. 당장 여러분에게 질문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였나요? 어렴풋하게 “여행 갔을 때요” 정도의 느낌만 남은 단편적인 기억만 소유한 사람들도 많아요. 


> 한편으로는 언제 자신이 행복하고 슬프고 두려움에 빠졌었는지 그 느낌과 맥락을 정확히 말해주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 분들이 이야기 할 때는 뭔가의 확신이 찬 그런 목소리를 느껴요. 철학자들이 어렵게 말하지만, 스스로를 알아 간다는 게 혹시 이런 것 비슷한 게 아닐까 가끔 생각하곤 해요.



페이스북 포스팅 후 그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지나요? 특이할만한 피드백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 한 청년을 찍은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누가 공유해갔다는 표시가 되어서 가보니까 그 분의 아버지 페이스북이더라고요. 담담하게 세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한 아들이 너무 자랑스러워 퍼가셨어요. 뭔가 시대를 관통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황경식님의 페이스북



인터뷰 내용을 영문으로도 번역해서 게재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Humans of Seoul'은 'Humans of New York' 이후에 전세계로 번져 나아가는 'Humans of’ 시리즈의 하나예요. 'Humans of Paris', 'Humans of Rome'도 있고 중동에도 'Humans of Teheran' 같은 정말 멋진 페이지들이 많아요. 나라와 상관없이 전부 영어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고, 저희도 그래서 한국어와 영어 모두로 내용을 쓰고 있어요. 외국에서 한국 사람 하면 일 중독자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Humans of Seoul'이 진정한 한국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크게 기여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이미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자신들의 블로그로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직접 사진 속의 한국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세계로 퍼트리는 작업은 이 프로젝트만의 고유한 가치가 아닐까 해요.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가요?


> 앞으로는 좀 콘텐츠 양을 늘려보려고 해요. 하면 할수록 탄력이 붙으니까 앞으로는 더 많은 인터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은 추워서 길가의 사람을 붙잡고 말하는 데에도 제약이 많은데, 날이 따뜻해지면 더 많은 사람들과 더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더 많은 사진, 더 많은 이야기는 'Humans of Seoul' 페이스북에서 만나보세요.

> Humans of Seoul 페이스북 페이지로 이동




 by 펭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위키서울이란?


“우리 생활 속 크고 작은 문제들, 이젠 시민이 직접 찾고, 시민이 직접 해결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발견하고 직접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2013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인 위키서울이 지난 11월부터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한 좋은 아이디어도 올리고 다른 재밌는 아이디어도 구경할 수 있는 위키서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키서울[2013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방문하기

www.wikiseoul.com





내 아이디어로 서울을 변화시킨다


위키서울 2013은 서울에 관련된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 단체 등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회라고 해서 꼭 완성된 아이디어, 거창한 아이디어를 올릴 필요도 없습니다. IT, 교육, 나눔기부, 돌봄복지, 문화예술, 의료건강, 일자리, 제조, 환경, 기타의 10개 의제에 해당하는 아이디어라면 어떤 아이디어든지 올릴 수 있고, 온라인 공개 응모 방식으로 다른 시민들과 대화하며 아이디어를 더 풍성하게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단, 개인이나 특정 단체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아이디어는 참여가 제한된다고 하네요.

시민들의 공개 심사와 전문멘토단의 심사에 의해 좋은 아이디어에 대해서 프로젝트의 실행비용을 지원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을 열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직접 지도해주는 멘토링과 교육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1월까지 아이디어 등록을 받고 있으니 평소 불편해 하던 문제가 있으신 분,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신 분, 내 아이디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발전시키고 싶으신 분들은 서둘러 주세요.


아이디어 등록하기


아이디어는 온라인 등록을 원칙으로 합니다. 


1. 먼저 회원가입을 하세요.

화면의 왼쪽이나 오른쪽 위의 아이콘을 통해 회원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로 가입을 할 수도 있습니다. 





2. 생각한 아이디어를 작성해 주세요.

아이디어 작성은 총 3단계로 나뉩니다. 우측 캐릭터의 설명을 잘 읽어보시고 ‘다음’버튼을 따라가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해 주세요. 

1) 대표 이미지는 첫화면에 노출된 사진, 그림입니다. 아이디어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사진을 넣어야 시민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겠죠?

2) 프로젝트명과 카테고리, 실행 지역을 작성하세요. 카테고리는 미리 지정된 10가지 중에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무엇, 왜, 어떻게, 효과의 설명을 작성합니다. 아이디어 보기 페이지의 상단에 돋보이도록 노출되는 4개 요약글은 짧고 간결하게 아이디어를 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길어질 수 있는 상세설명보다는 눈에 잘 띄는 요약글이 아무래도 중요하겠죠?




4) 그리고 아이디어를 간략히 (또는 길~게) 소개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미디어추가’를 눌러 사진을 넣고, 간단한 에디터를 통해 글 내용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올리고 싶으시다면? Youtube나 Vimeo를 이용해 보세요!

5) 마지막으로 ‘아이디어 등록’을 꾹! 눌러줍니다. 





3. 아이디어를 등록했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니에요. 처음 등록한 아이디어는 기본적으로 ‘대기’상태로 저장됩니다. 대기 중인 아이디어를 가다듬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상단의 프로필 아이콘을 눌러 ‘나의 아이디어’로 가면 내가 올린 아이디어를 볼 수 있고, ‘공개’를 클릭하면 모두에게 공개할 수 있습니다.


위키서울이랑 놀자


위키서울을 돌아다녀 보면 활동지수, 추천지수, 위키지수라는 점수들이 보입니다. 이 지수는 가입한 시민들마다 주어지고요. 위키서울에서 활동한 만큼 받을 수 있는 점수입니다. 추천지수는 남의 아이디어를 추천하거나 내 아이디어가 추천을 받으면 쌓이는 점수입니다. 나의 좋은 아이디어가 추천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아이디어를 살펴보고 추천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죠. 

활동지수는 아이디어 작성, 댓글 작성 등 위키서울을 풍성하게 하는 활동에 대해 받는 점수입니다. 아이디어를 많이 올릴 수록, 다른 아이디어에 댓글을 많이 작성할 수록 점수가 쌓이겠죠. 

위키지수는 위의 추천지수와 활동지수를 합친 점수이고 위키점수에 대한 소정의 보상도 있다고 하는군요 :)


나의 아이디어로 서울을 변화시키자! 위키서울에 아이디어를 올려 보세요. 아직 아이디어가 없더라도 재밌는 아이디어들을 구경하고 추천해 주세요. 아이디어를 올리고, 추천하고, 공유, 협력해서 우리 손으로 더욱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위키서울[2013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방문하기

www.wikiseoul.com


by 북극곰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많은 사람이 꿈을 찾아 모여드는 곳 서울, 당신에게 서울은 어떤 의미인가요? 서울 시민들의 행복, 미래, 인생, 희망, 기회, 친구가 되기를 꿈꾸는 서울시는 지난 9월 서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브로슈어를 발간하였습니다. 슬로워크에서 작업한 서울시 홍보 브로슈어의 작업과정, 한번 살펴볼까요?



발행처 울특별시   디자인 SLOWALK(디자이너 강혜진, 디렉터 펭도)



국문, 영문, 중문으로 제작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용될 예정인 이번 홍보 브로슈어는 사진으로만 보는 서울이 아닌 만질 수 있고 다가갈 수 있는 서울이라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touch'라는 컨셉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잠금해제 화면을 연상시키는 표지 그래픽을 통해 표지를 열고 서울시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브로슈어 속에는 여성,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대학생, 외국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서울시민 6명이 등장합니다. 기존의 홍보 브로슈어는 행정편의상의 분류에 따라 시의 정책을 소개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이번 브로슈어는 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따라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가족을 섭외해서, 직접 경험한 서울시의 정책을 소개하도록 하여 현실성을 높이고 이해가 쉽도록 구성했습니다. 





첫번째 시민가족은 자녀 출산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었다가 출산 후 사회적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이은영씨 입니다. 서울시의 국공립 어린이집, 여성안심서비스, 여성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시민가족은 집 근처 도서관을 애용하는 중평중학교 3학년 학생 남궁유나씨 입니다. 서울시의 공공도서관,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서울시의 에너지 절감량, 생활폐기물 재활용률과 같은 환경 정보 또한 얻을 수 있습니다.





번째 시민가족은 마을신문인 '낙산골 사랑방' 발행인 조우철씨 입니다. 서울시의 마을공동체, 도시농업 지원과 노후지원, 집 근처 복지시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번째 시민가족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된 자영업자 나동수씨 입니다. 서울시의 장애인 콜택시 및 복지제도와 생활환경, 그리고 서울시의 경제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시민가족은 셰어하우스에 거주하는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4학년 학생 이선민씨 입니다. 서울시의 공유도시 정책과 심야버스, 청년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섯번째 시민가족은 실리콘밸리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IT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마이클 실만씨 입니다. 서울시의 관광정보와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서울의 60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제작했습니다. 




슬로워크에서 기획한 이번 사진촬영의 스토리보드도 간단히 살펴볼까요?

인포그래픽을 따로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통해 정보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사진촬영 단계에서부터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시민에게 한 걸음 다가가고자 하는 서울시의 노력이 느껴지시나요? 이번 결과물을 통해 서울시 안에서 새로운 꿈을 꾸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BOOK으로 보기 (서울시 홈페이지)




by 사막여우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매년 5월 25일은 세계 실종아동의 날입니다. 1979년 5월 25일 발생한 뉴욕의 에단 파츠의 유괴 및 살해사건을 계기로 1983년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제정된 날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 해 평균 1만 1,000여 건의 실종아동이 신고되며, 그 중 20~30명의 장기 실종아동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매년 조금씩 증가하던 실종아동 수는 작년 7월부터 시작한 지문이나 사진 등을 통한 사전등록제의 효과로 2011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매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장기 실종아동의 수를 생각한다면 결코 줄어들었다고 안심할 수는 없겠죠.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약 8백만 명의 실종아동신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실종아동과 관련해서 최근 캐나다의 비영리단체인 The Missing Children’s Network(실종아동네크워크)에서 조금은 특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작은 우표로 실종아동을 찾는 "Missing Kids Stamps" 캠페인입니다.





캐나다 퀘백의 실종아동네트워크와 광고대행사 Lowe Roche가 함께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간단히 말하면 실종아동의 얼굴을 우표에 넣어 발행하는 것입니다.



Missing Kids Stamps 홈페이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우표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Missing Kids Stamps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등록된 실종아동의 정보를 보고 우표로 만들 아동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실종당시의 정황이나 간단한 메모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21명의 아동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우표로 만들 실종아동을 선택한 후에는 몇 장을 만들 건지, 국내용인지 국제용인지 선택하는 과정을 거치면 캐나다 우체국의 개인용 우표 결제 시스템으로 넘어갑니다.





또한 우표를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이메일 서명용 실종아동 우표도 다운받을 수도 있습니다. "희망을 인식할 수 있는 누군가의 손을 통해 우표가 세상을 여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캠페인 기획자의 말처럼 이 작은 우표가 누군가에게는 꼭 희망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실종아동의 날을 기념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삼성화재의 '착한 릴레이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아이를 찾는 아빠의 모습을 한 등신대(사람크기와 같은 크기)를 만들어서 시민들이 조금씩 옮기는 캠페인입니다. 이 등신대의 주인공은 2000년에 실종된 최준원(실종당시 6세)과 2010년에 실종된 김일형(실종당시 10세)의 아빠입니다. 아빠의 마음을 담아 제작된 등신대는 서울과 부산에 37개가 있으며 현재까지는 약 4,000km 정도 옮겨진 상태라고 합니다. 6월 24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혹시 발견하신다면 잊지 말고 꼭 1m라도 옮겨주세요~


실종아동의 신고가 급증하는 시기는 가족나들이가 시작되는 5~6월이라고 합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아이가 혼자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아직 아동사전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가까운 경찰서나 안전DREAM 사이트를 이용하여 신청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인 것 같습니다. ^^




자료출처 : Missing Kids Stamps 공식 홈페이지, 착한 릴레이 캠페인 페이스북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태평양에 떠도는 거대한 쓰레기 지대(Pacific Garbage Patch)에 대해 알려주는 인포그래픽, '해류를 통하여(Through the Gyre)'입니다.



오늘은 5월 31일, '바다의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996년부터 지정한 국가기념일인데요, 3면이 바다인 한국 지형은 그 특성상 바다 산업의 개발과 보전이 중요해 이를 고취시키고자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다의 날이라 하여 바다 환경보호를 위한 날이라 생각했는데, 다소 다른 의미가 내포된 날인 듯 싶네요^^;


아무튼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바다의 날의 의미를 재고해 보면 어떨까해서요. 바다 한가운데에 존재하고 있는 아주 기괴한 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몇 년 전 슬로워크 블로그에서 살짝 다룬 적도 있고요(2011.6.14 바다를 위해 노래하는 로맨틱한 남자), 우리나라 공중파에서도 몇 번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2009.12.6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죽음의 재앙', 2011.6.1 KBS 1TV 환경스페셜 '플라스틱, 바다를 점령하다'). 태평양에 존재하고 있는 거대 쓰레기 섬, 그에 관한 인포그래픽입니다.



먼저 '해류를 통하여(Through the Gyre)' 인포그래픽은 간략한 설명 위주로 그 정보가 구성돼 있는데, 그와 대조적으로 가운데 삽화가 강렬한 인식을 주고 있죠. 아름다운 듯 하지만 오묘하면서 무언가 기괴한 느낌이랄까요. 추상적인 그래픽이지만 바다 쓰레기 섬에 대한 느낌이 확 와닿는 삽화인 것 같습니다. 이걸 그린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 Jacob Magraw-Mickelson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한 일은 아니지만 무심코 흘려보낸 쓰레기들이 바다에 모여 거대한 섬을 이루어냈고, 이는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합니다.



1. 위치 및 크기

이 쓰레기 섬은 세계 다섯가지 주요 원형 해류 중 한 군데인 북태평양 해류에 위치하고 있고, 그 크기는 정확히 측정하기는 힘들지만 전체 태평양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형에 비교를 하자면 미국의 텍사스주(696,241㎢)만 하다는데요, 대략 서울(605㎢)의 1,150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상상도 안 되는 엄청난 크기네요.



2. 형성

해마다 발생하는 약 9천 톤의 플라스틱 중 약 10%가 바다로 흘러들게 되는데요, 그중 70%는 가라앉지만 나머지 30%는 해류에 의해 표면에 머물게 되면서 태평양 해류에 휩쓸려 쓰레기 섬을 이룬다고 합니다. 북미 해안에서 출발한 쓰레기들이 아시아의 동쪽 해안에 도착하기까지는 5년 정도가 걸린다고 하네요.

 


3. 내용물

전세계 바다에 떠있는 쓰레기의 90%는 플라스틱이고, 그 양은 거의 5만 개 조각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대부분은 비닐 봉투, 병뚜껑, 플라스틱 물병, 스티로폼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4. 광분해

태양은 플라스틱을 어느 정도 분해할 수 있긴 하지만 완전히 분해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자연분해되는 물질과 달리 플라스틱은 그들의 분자들끼리 똘똘 뭉쳐서 분해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렇게 분해되지 않은 플라스틱은 바다 생물들이 먹이인 줄 알고 먹게 되고, 플라스틱 폐기물 먹이 사슬이 구성된다고 합니다. 



5. 플라스틱과 화학물질

그리고 물 속의 플라스틱은 유기성 화학물질들을 흡수하는데요, 그중 대부분이 환경을 해치거나 절대 분해되지 않는 유기 오염 물질들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살충제 및 농약, 표백이나 금속 제련을 할 때 사용되는 다이옥신 등 온갖 독성 화학물질이 그들입니다.



6. 영향

문제는 해양 생물들이 이것들을 동물성 플랑크톤으로 착각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 플라스틱을 먹는 것이 아니라 독성 화학 물질을 흡수한 플라스틱을 먹게 되는 것이죠.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러한 온갖 것들를 먹은 해양 생물들을 우리가 섭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독성 플라스틱의 대부분은 해양 생물들의 위로 들어갔을 경우 배설되지 못하고 그 안에 머무르게 됩니다. 우리가 버린 것들이 결국 돌고 돌아 우리 배 안으로 들어오게 돼버리는 무서운 생태계의 순환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죠. 이는 거대 쓰레기 섬이 바다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위험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보통 환경보호라 함은 무언가 나와는 동떨어진, 큰 지구를 위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그 안에서 숨쉬고 먹고 계속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도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고, 이 순환 구조를 안 이상 자연이 병들면 곧 우리의 먹거리와 삶도 같이 병들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높여가야하는 게 맞는 거겠죠. 당장 내가 먹을 음식이 내가 버린 걸로 인해 오염돼서 돌아왔다고 생각하면 전보다는 실감이 날 겁니다. 내 삶과 자연이 결코 떨어져 있는 문제가 아님을 깨닫기만 한다면 환경을 위해 조금이나마 진심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 GOOD


by 고래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서울시선관위는 여론조사 결과 '적극적 투표층'이 65%에 달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지만,
지금까지의 실제 투표율은 늘 선관위의 여론조사보다 20% 가량 낮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의 실제 투표율은 겨우 45% 전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선거가 평일에 치뤄지기 때문에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의 참여를 통해 시작되고 완성되는 것임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리고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는 말도 있듯이, 투표참여는 민주주의를 이루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자 권리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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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워크에서는 10월 26일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I vote therefore I am>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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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I vote therefore I am> 엽서를 프린트하시거나 아이폰 배경화면과 함께 찍고, 트위터에 올려 다른 이들과 공유해주세요.

투표하러 가는 길에, 또는 투표하고 나오는 길에 <I vote therefore I am>이미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투표인증샷이 될 수도 있겠지요.

 

 

 

2. 트위터에 올릴 때는 #ivote1026이라는 해쉬태그를 달아주세요.

 

아이폰용 이미지는 아래 그림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 저장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이폰 배경화면에 딱 맞는 320*480 사이즈로 만들어졌답니다.

초록배경과 흰색배경 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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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아니셔도 물론 캠페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리더를 뽑는 이번 선거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또 선거 투표참여를 이끌어내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완성해가는 것이 이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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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를 위한 제안도 10가지 드려봅니다. 꼭 기억해주세요 :-)

 

1. 아침 일찍 투표해주세요. 오후에는 붐빌 수 있으니까요.
2.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투표창을 찾아주세요.  
3. 친구에게도 연락해주세요. 뜻 같은 친구는 평생의 동지입니다.
4. 위치를 몰라 헤맬 수 있으니 투표소를 알아두세요.
5. 투표 후엔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인증샷! 평생 남을 가보가 됩니다.
6. 나 하나쯤, 이라는 생각에 방심하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7. 직장인은 반차, 학생은 휴강, 주부는 월차 내서 투표하기!
8. 천사가 되어주세요. 10시 출근전 투표, 4시 퇴근 후 투표!
9. 카카오톡, 마이피플에서 그룹을 만들어 투표참여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10. 트위터, 페이스북 , 블로그, 카페 등에 미리미리 투표 참여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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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투표율을 훌쩍 뛰어넘는 10월 26일을 기대해봅니다.

 

 

I vote therefore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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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