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돌려 돌려, 다이얼 전화기.
요즘에는 골동품(앤틱 소품)이 되었습니다. 옛날 옛적까지는 아니어도
몇 십 년 전만해도 전화기 한 대가 부의 상징일 때가 있었지요.
전국민 휴대폰시대와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돌려돌려에서 눌러눌러로
눌러눌러에서 가벼운 터치로
무선시대가 열리면서 이제 그 많았던 전화선들도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최근 프랑스 출신의 설치작가 Jean Luc Cornec은
독일 프랑크프르트에서 재미있는 작품(정크아트)을 발표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작가는 버려진 다이얼 전화기를 수집해서
양들을 만들었습니다
전화줄에 칭칭 감긴 양들....
양머리가 전화몸통.
온순함을 상징하는 대표 동물 양
양치기 소년은 보이지 않네요?
지금은 버려졌지만
전화기를 통해 얼마나 많은 말들이 스쳐 지나갔을까요?
희노애락 인생사가 전화줄을 타고.....
아직 다이얼 전화기를 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설치물로 하나 만들면.....
통화가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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