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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장난감 YOMI(You & Me)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시각장애인의 날)' 입니다. 마침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장난감이 있어 소개합니다. 국제디자인어워드인 IDEA에서 수상후보작으로 올라간 굿!디자인 제품인데요, 이름은 <YOMI>,  YOU(너) 와 ME(나)를 합쳐서 만든 말이라고 하네요. 

 

 

 

보통 3~5세의 아동들은 장난감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키우고, 장난감의 조작을 통해 조작능력과 구조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운다고 하는데요, 그에 반해 시각장애를 안고 있는 아동들은 그럴 기회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시각장애아동들은 혼자서 만지고 인지하는 정도의 장난감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YOMI는 그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장난감입니다.

 

 

 

 

 

YOMI의 네군데의 측면에는 점자가 포함 된 각기 다른 모양의 손잡이가 있는데요, 네명의 아이들이 각 손잡이를 맡아 진행하는 놀이기구 입니다.

 

 

 

각 손잡이는 각각의 다른 방향의 조작방법을 가지고 있고 진동과 불빛, 소리를 통하여 각 손잡이를 담당하는 아이들에게 정보를 전달합니다. 손잡이를 통해 정보가 전달되면 아이들은 맡은 손잡이의 움직임을 통해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게임은 노래를 이용한 Music, 동물소리 등를 이용한 Happy farm, 차소리와 신호등을 이용한 Busy city 의 세종류의 팩을 제공합니다.

 

 

 

게임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각 파트의 아이들이 맡은 손잡이에 대해 역할을 수행을 충실히 해야하고, 나머지 세명의 아이들과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소통과 역할수행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도구의 조작을 통해 도구의 조작능력을 향상시키며 소리의 집중을 통해 소리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함께 하는 게임을통해 친화력을 키우며 외롭지 않은 아이로 자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

 

출처: Industrial Design Served

 

by 고라니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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