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치료해주는 응급키트, Love Hurts

언젠가부터 키트(Kit)라고 되어있는 상품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키트란 여러 제품들이 하나의 구성품으로 만들어진 상품입니다. 메이크업 키트부터 기부 키트 그리고 디자이너들의 유용한 아이디어 상품 등 정말 다양한 키트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한 디자이너의 세심한 배려로 만들어진 키트, Love Hurts를 소개합니다. 

디자이너 Melanie Chernock(멜라니)은 마음이 다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응급키트를 만들었습니다. 멜라니는 이 키트가 슬프고 무거운 느낌이 아닌 사랑과 유머가 담겨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배려와 재치가 담겨있는 이 키트는 구급상자를 연상케 하는데요. Love Hurts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빨간 하트가 그려져 있네요. 패키지는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담겨있고 디자인 또한 빨간색만을 이용해서 응급키트임을 강조했습니다. 

키트의 구성품은 크게 7가지 입니다. 다크 초콜릿, 보드카, 거품 목욕제, 양초와 성냥, 사탕, 노래 CD 그리고 티슈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다크초콜릿 그리고 독한 술이지만 작은 잔에 조금만 마신다면 도움이 될 수 있는 보드카도 있습니다. 

거품 목욕과 양초는 몸과 마음에 안정을 주며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슬픈 마음으로 인해 화가 난다면 이 사탕을 먹어보세요. 사탕에 쓰여있는 재미있는(?) 문구로 조금이나마 화가 풀렸으면 하네요.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디자이너가 고심해서 선택한 노래를 들으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들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티슈를 사용해보세요.

저도 이 키트를 받아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이 상품은 아직 판매 전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 키트에 관심이 있다면 멜라니의 홈페이지(링크)로 연락해보세요! 여러분의 주위에 마음이 다쳐서 슬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웃음을 줄 수 있을 거에요. 어서 이 유용하고 알찬 키트가 판매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 http://www.melaniechernock.com

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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