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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가장 오염된 수로에 수상정원을 만들다!






Gowanus 운하는 뉴욕에서 가장 악명 높은 수로 중 하나입니다. 이 수로는 심각한 오염 때문에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청소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뉴욕 기반의 디자인 회사인 Balmori에서는 이 악명 높은 수로를 바꿀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그들은 음식과 정화 필터를 제공한다는 뜻의 GrowOnUs라는 떠다니는 정원을 디자인했는데요.





정원이 어떻게 물에 떠 있을 수 있을까요? 매설 금속 파이프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진 GrowOnUs는 코코넛 섬유, 대나무, 버섯, 재활용 플라스틱 등 부력이 있는 건축 자재를 함께 이용하여 물에 떠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GrowOnUs는 허브 등의 식용 식물과 물을 정화하기 위한 정화 식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물을 정화할 뿐만 아니라 식용식물 재배가 가능한 정원을 물에 띄운다는 생각이 기발합니다. 이런 아이디어는 떠다니는 구조를 어떻게 재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에 부딪혔을 때 나왔다고 합니다. 뉴욕식물원의 Dr Michael Balick 박사가 낮은 유지 보수비용이 드는 허브를 추천했다고 하는데요. 이 정원에서 자라는 허브를 몇 년 동안 뉴욕의 식당에 제공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담수와 빗물 모으기 등의 식물 환경복원 과정을 통해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식물을 재배하는 일종의 실험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식물 환경복원 과정을 통해 운하의 독성물질들을 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GrowOnUs2012년에 발생한 허리케인 샌디나 미래의 해수면 상승처럼 황폐화된 환경에 사람들이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by 부엉이 발자국


출처:good,Balm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