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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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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발과 캠핑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존하기! 긴 장마가 끝이나고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거기에 습한 기운까지 더해져 사람들의 불쾌지수를 높이고 있지요. 그렇지만 이렇게 긴 장마가 끝났기에 곧 열릴 각종 여름 페스티발과 휴가가 더욱 즐거워지는 것이겠죠? 오늘은 각종 여름 휴가지와 캠핑장, 페스티발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제품 몇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첫번째, 감자전분 우비! I WAS A POTATO~ 여름철 불청객, 소나기. 축제나 스포츠 경기, 야외 공연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소나기를 만나면 정말 막막하죠. 우산을 쓸 수도 없고, 그렇다고 흥겨움을 깨고 공연을 중단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래서 대부분 일회용 비닐 우비를 꺼내 입곤하지만, 공연이 끝난 후 그 자리에 그대로 우비를 벗어두고 가시는 분들이 태반이라 그 쓰..
과일껍질 재활용으로 에코 주부 되는 법! 식사 후 한조각이라도 먹지 않으면 섭섭한 과일. 여러분은 어떤 과일을 좋아하시나요? 시큼한 과일을 좋아하는 저는 귤이나 파인애플, 늦여름의 아오리 사과를 가장 좋아하고, 음식에 레몬즙을 뿌려먹거나 과자를 구울 때에 레몬조각을 넣는 것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나 좋아하는 과일도 먹고 난 뒤에 치우는 과정은 참 귀찮죠. 과일 껍질이나 씨앗에 남아있는 끈적함과 당분 때문에 자칫 잘못 관리하면 벌레가 꼬이기도 쉽고요. 오늘은 지금까지 이렇게 귀찮은 존재이기만 했던 과일껍질을 그냥 버리지 않고 유용하게 한번 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쉽게 그냥 버려지는 것들에게 한 번 더 쓰일 기회를 주는 것도 친환경적인 삶을 위한 방법 중 하나이니까요 :-) * 그 전에 주의할 점! * 유기농 과일이라면..
에콰도르, 아이메씨 가족 일주일치 식량은? 세계 24개국을 방문, 심층취재해서 30가구가 일주일동안 소비하는 식품과 각국의 밥상문화를 담은 사진 에세이입니다. 세계화라는 이름아래 국적불명의 식재료와 인스턴트식품이 밥상을 점령해 버린 현실에서 우리가 일주일 동안 소비하는 식료품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에콰도르의 아이메 씨 가족) 일주일치 식품(9월) 곡물 등 탄수화물류 15,990원. 유제품 0원(집에서 기르는 소에서 짠 우유). 육류, 생선류, 달걀: 0원(구할 수 없음). 과일, 채소, 견과류: 10,330원. 양념류: 2,660원. 스낵, 디저트류: 0원. 반조리 및 즉석 조리식품: 0원. 패스트푸드: 0원. 음료: 0원. 일주일치 식품 총지출: 28,980원=31.55미국 달러 (미국 텍사스주 샌앤토니오에 사는 페르난데스 ..
다 쓰고 나면 98%가 썩어 버리는 펜? 우리가 그동안 너무 흔하게 사용하고 버린 펜들은 얼마나 될까요~? 손에 잡히는 작은 물건이라 우리가 평소에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쌓이고 쌓이면 그 또한 지구에 해를 끼치는 쓰레기가 되겠지요. '조금이라도 지구에 피해를 덜 끼칠 수는 없을까'를 고민한 환경 친화적인 펜이 여기 있습니다. 'DBA 98 pen'이라 불리는 이 펜은 뉴욕의 DBA 디자인 그룹에서 디자인하였는데요, 펜을 이루고 있는 물질의 98%가 생물 분해될 수 있는 소재라고 하니, 심플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 못지않게 환경을 생각하는 기능적인 제품이지요. 'DBA 98 pen'의 롤러볼과, 펜촉을 제외한 뚜껑, 잉크저장통, 잉크는 모두 무독성으로 생물 분해되는 자연 친화적 소재인데다 감자로 만들어진 생체 플라스틱을 사용했다는데 그 특별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