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 IT 시장에서 단연 최고의 화두였던 키워드는 O2O(Online Toward Offline) 서비스입니다. O2O는 온라인에서 상품구매가 이루어지고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받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배달부터 숙소, 택시에 이르기 까지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O2O서비스가 런칭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비즈니스 모델은 오프라인의 인프라를 온라인으로 중계해주고 중간에서 수수료를 취하는 방식입니다. 그중에서도 오프라인 상품의 가격과 퀄리티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사업의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 않아 각 분야의 O2O서비스는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습니다. 초기에 시작하여 각 영역에서 시장을 장악한 소수의 스타트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생긴지 얼마 안돼 사라지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포화한 O2O시장에서도 살아남는 서비스는 있습니다. 틈새시장을 노려 흔치 않은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기존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여 치열한 O2O서비스 시장에서 살아남은 국내 스타트업과 그 전략을 소개합니다.



마이리얼트립

현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차별화된 여행가이드

출처 : 마이리얼트립 홉페이지


기존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벗어나

자신만의 인프라를 구축하라


자유여행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숙박, 항공권, 레저 등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들이 빠른 속도로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이미 존재하는 오프라인 여행상품들의 가격과 퀄리티를 쉽게 비교하여 구매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때문에 많은 서비스들이 비슷한 상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행지의 가이드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인데요. 마이리얼트립은 이미 존재하는 가이드 프로그램 외에도 현지 생활하는 사람들과 연계하여 차별성 있는 투어상품을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출처 : 마이리얼트립 홉페이지


현지의 개인 가이드 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가이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차별성있고 폭넓은 투어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거죠. 개인의 참여를 통해 기존의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웹진인 Business Post의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약 350개 글로벌 도시, 6,690개의 가이드투어를 중개하고 있고 월 거래액은 약 23억 원, 일일 예약건수는 평균 1,000여 건에 이른다고 합니다.



<TLX pass>

어디서나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pass


출처: TLX 홈페이지


오프라인 인프라를

바꿀 수 없다면

인프라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방법을 다양화하라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센터, 요가, 필라테스 등을 등록합니다. 이와 관련된 O2O 서비스도 많이 나와있는데요. 대부분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하여 주변 운동센터들을 리스트업하고 가격과 리뷰 등의 정보제공을 하는 형태입니다. 한정된 인프라를 이용한 서비스는 같은 형태의 서비스가 많아질수록 중복되는 상품이 많아지고 차별점이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하나의 파이를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누어 먹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기존 운동센터는 한 센터에서 월 단위 결제를 하고 그 곳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출장, 이사, 업무시간 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한 장소에 매일 나가는 것은 힘듭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기간이 끝날 때 쯤 돈을 아까워하며 후회합니다.


출처: TLX 홈페이지


TLX Pass는 휘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센터들과 네트워크를 맺고 TLX Pass 멤버십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7회권, 15회권, 78회권 등 기간이 아닌 사용 횟수에 따라 결제할 수 있고 종목에 구분없이 TLX와 네트워크를 맺은 가맹점 어느 곳에서나 운동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장으로 지방에 가더라도, 피곤해서 운동을 쉬고 싶은 날도 아무 부담과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죠. 장소와 종목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의 인프라 이용체계를 폭넓고 자유롭게 만듦으로써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한 것입니다.

초반에는 오프라인 인프라의 네트워크 구축이 상당히 어려웠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면서 빠른 속도로 가맹점이 늘어났습니다. 이코노미스트 기사에 따르면, 2017년 1월 기준 사용자 총 30만 명, 전국 가맹점은 3000여 곳에 이른다고 합니다.



<리화이트>

동네세탁소와 연결



출처: 리화이트 홈페이지


사용자가 아닌

상품 공급자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라


O2O시장에서 세탁 서비스도 예외가 아니었는데요. 지난 몇 년간 세탁 관련 O2O서비스들의 경쟁 또한 치열했습니다. 대부분 고객의 집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대형 세탁공장으로 넘기는 방식입니다. 오프라인에서도 대형 프랜차이즈로 인해 위기에 빠져있는 동네 세탁소에게는 설상가상인 거죠.


온/오프라인 모두 프랜차이즈로 점령된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기는 쉽지 않습니다. 프랜차이즈를 제외하면 골목상권입니다. 리화이트의 핵심은 골목상권과의 상생입니다. 프랜차이즈에 점령당하고 있는 골목상권과의 연대로 경쟁력을 갖는 것입니다.

출처: 리화이트 홈페이지


소형 세탁소들은 대부분 전산 관리가 미흡합니다. 리화이트는 이를 위해 스마트폰, 태블릿용 세탁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수천 원 정도의 가격에 배급합니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가맹 계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동네 세탁소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맺어진 네트워크를 리화이트만의 오프라인 인프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동아비즈니스리뷰(2017년 2월 2호)의 리화이트 대표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 모델의 답변을 다음과 같이 했다고 합니다.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는 가치와 편의도 있지만 우리는 근본적으로 공급자(세탁소) 쪽에서의 변화를 추구합니다. 공급자의 시간 절약을 도와주고 업무 효율을 올려줄 수 있으면 그 가치가 결국 고객에게도 전달될 것입니다.”

조선일보 IT분야 웹진 IT Chosun 기사(2016년 12월 30일 자)에 따르면, 2015년 12월 런칭한 리화이트는 빠르게 성장하여 1년 만에 신청 세탁물이 6만여 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포화한 O2O서비스 시장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전략으로 살아남은 3개의 서비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서로 다른 듯하지만, 두 가지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첫째, 오프라인 인프라에 집중합니다.

O2O서비스는 대부분 이미 갖추어진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인프라의 활용을 다양하게 시도하기 보다는 웹, 모바일 사용의 편의성, 제공 정보 등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세 서비스 모두 오프라인의 인프라의 다른 접근을 통해 경쟁력을 얻었습니다.


둘째, 작은단위로 접근합니다.
마이리얼트립은 투어 전문 업체가 아닌 개인을 상품 제공자로 끌어들이며 공급자를 작은 단위로,

TLX는 월 단위로 진행 되었던 것을 횟수에 따른 결제로 바꾸며 결제 시스템을 작은 단위로,

리화이트 역시 프렌차이즈나 대형공장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골목상권인 동네세탁소의 작은 단위로 접근하였습니다.


O2O서비스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양의 서비스가 만들어졌고, 지금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O2O시장의 거품성장, 레드오션 등을 거론하며 부정적인 전망을 말합니다. 경쟁자가 많을수록 힘들지만 그 안에도 해법은 있습니다. 오히려 경쟁이 치열한 만큼 더 값진 무언가가 나올 수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O2O서비스 시장을 넘어, 새롭지만 용기가 필요한 일에 뛰어들어 도전하는 모든 스타트업을 응원합니다.



출처: 동아비즈니스리뷰, IT Chosun, Business Post,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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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수도인 서울에 많은 것이 집중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인구, 경제, 교통, 심지어 문화조차도 서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인 동시에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도전입니다. 요즘에는 일부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의 뭐든지 스튜디오에서는 부산에서 런칭한 브랜드, ‘수수솔솔’의 여현진 대표를 인터뷰했습니다. 수수솔솔은 올 7월 부산을 기반으로 시작된 브랜드로, 휴식과 관련된 아이템을 기획,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역성을 살린 콘텐츠의 개발이 강점


수수솔솔 네이밍이 특이한데요, 만들어진 계기는 무엇인가요?

바람이 솔솔 분다, 잠이 솔솔 온다, 밥 짓는 냄새가 솔솔 등 ‘솔솔'이라는 단어는 기분 좋은 여러 순간을 떠오르게 하는 주문 같았어요. 그것에 ‘수수’하게 살고 싶은 제 삶의 방향을 담아 수수, 솔솔 두 단어를 붙여봤더니 왠지 기분이 더 좋아지더라고요. 목욕 후 기분이 ‘수수솔솔’ 그런 느낌이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음절 모두 시옷(ㅅ)이  들어가는 게 재미있기도 하고. 크게 의미를 두지 않은 한글이라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1인 기업으로서 디자인에서부터 상품 제작까지, 모두 다루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혼자라는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그 비율이 미묘하게도, 아직은 장점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곧 지옥을 맛볼지도 몰라요(웃음). 꼭, 직접 확인을 해야 하는 고집이 있어서 혼자 생각해서 결정하는 것이 아직은 좋더라고요. 냉철한 피드백을 주는 지인들이 있어서 완곡 조절은 가능했습니다. 내 작업을 잘 아는 사람, 아예 모르는 사람, 두 타입의 피드백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수솔솔에서 직접 제작한 제품을 몇 가지 소개해주세요.

헤엄치는 자세로 한 번에 입을 수 있는 면 가운은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수수솔솔 여름 대표 아이템입니다.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몸에 옷을 걸치는 건 의외로 불편하기 때문에, 넉넉하지만 여성스러운 원피스 가운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모든 장착 테스트는 엄마에게 부탁했습니다. 엄마가 편하다고 느끼면 누구에게나 편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엄마의 한 줄 평은 ‘날개를 단 것 같다’.


부산에서, 그것도 욕실 용품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두 볼처럼 잘 익은 오늘도 수수솔솔’이라는 브랜드의 메인 카피처럼 ‘잘 익었다, 하루 열심히 살았다’ 하는 위안을 주는 시간, 하루의 즐거움도 서글픔도 피곤함도, 모든 것을 멈추고 마무리하는 순간이 목욕이라고 생각했어요. 너덜너덜해진 몸과 마음이 내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그 시간이 저 또한 좋았습니다. 그래서 리빙 아이템의 일부가 아닌, 매일의 목욕을 위한, 목욕의 편안함이 더해질 제품들을 특화해서 만들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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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솔솔의 베이스가 된 부산은 저의 고향이기도 하고, 목욕탕이 많은 지역이에요. 온천장이라는 동네도 있고요. (웃음) 또 광안리, 해운대, 송정, 송도 바닷가가 가까이 있죠. 많은 이들에게 휴양의 느낌이 드는 부산에서 언젠가 목욕, 휴식과 관련 있는 작업을 하면 재미있겠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무궁무진한 콘텐츠 작업이 가능한 부산이라는 지역 특성이 저를 설레게 하죠.



예정된 콘텐츠 작업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지역의 생산자들과 함께 부산을 닮은 재료들로 목욕 용품들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가깝고 풍부한 지역 특산품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수수솔솔.부산’으로 불릴 제품 라인업도 꾸준히 나올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동네 목욕탕의 기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작은 공간이 주는 기억이나 익숙함들은 위안이 되는 목욕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저의 바람과도 닿아 있기도 하고요. 지극히 일상적인 장면들은 수수솔솔에게 많은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온라인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제품 제작을 위해서는 발품을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시작하기에 힘든 점은 없었나요?

이메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일들은 큰 제약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미팅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부산이라서 힘들었다기보다 상품을 직접 제작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막막했어요. 작업 공장이 있더라도 밀집되어있거나 세분화되어 있지 않아 실 작업이 가능한 공장을 찾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발품을 팔아야 얻을 수 있는 건 그 어디든 똑같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그렇다면 지역 내 많은 사람을 만날 기회가 있었을 것 같아요.

부산에는 화려하고 다양한 기술력보다는 내공이 두터운 장인들이 많습니다. 직접 제품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일을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부산에서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대부분 의리있게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하다 보니 아직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어렵더라고요.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진행하면서 비슷하게 브랜드를 꾸려나가는 분들을 만날 수가 있었어요. 가까이서 많은 도움과 조언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관계이니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어야겠다는 것보다는 천천히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만들고 싶어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알아야 진정한 친구들이 생기는 것처럼요.




아직은 온라인 기반이라 지역적인 제약은 많이 없을 것 같은데, 오프라인 판매 전략이 있을까요?

제품이 좀 더 다양해지면 플리마켓에도 선을 보일까 합니다. 부산에도 다양한 마켓이 있거든요! 핫하고 트렌디한 마켓도 좋지만 좀 이상하지만 엉뚱한 장소에서도 수수솔솔을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아직은 유연하고 작은 브랜드라 오프라인 별 타깃에 맞는 기획상품들도 이벤트로 소개하면 더 좋겠죠? 목욕은 누구나에게 일상이니까, 남녀노소 모두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을 위해 준비하려고 합니다.


끝으로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온라인이라는 공간이 주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언제 어디서든 물건을 발견하고, 주문하고, 관심을 표할 수 있잖아요. 지역이라 '불편함'이 아닌 '이곳'이라 새롭고 독특해질 수 있다는 기대로 내가 애착이 가는 장소에서 브랜드를 만들면 원하는 브랜드로 만들어가는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이 곳을 아는 만큼 특별한, 이곳만의 아이디어가 또 생기기도 하니까요. 브랜드를 노출할만한 다양한 협업은 항상 긍정적으로 열어 두면서요.


이제는 여행을 가서 관광지만 찍어가는 시대와 감성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부산에 와서 한 번쯤 들르고 싶은, 부산을 닮은 목욕 브랜드가 있다면 찾는 수고로움을 감수하더라도 들러줄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해요. 어디서든 각자의 색깔을 내면 지역에 상관없이 멋진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저에게 부산은 그랬고, 누구든 그런 곳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꼭 서울이 아니라도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오래 했던 여현진 대표는, 오히려 지역에서의 비즈니스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손가락 하나로 전 세계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세상에서 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네요. 지역에서의 사업을 구상 중인 예비창업자 분들, 건투를 빕니다.




작성: 최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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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워크에는 스타트업 브랜딩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뭐든지 스튜디오라는 팀이 있습니다. 뭐든지 스튜디오가 만나는 고객 중에는 한 사람이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랜드 디자인의 경우 뭐든지 스튜디오에 의뢰하거나, 내부의 디자이너가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브랜드는 한 회사의 정체성이 담긴 작업으로 디자이너 혼자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죠. 아래 소개해드릴 브랜드 아이덴티티 프로세스는 디자이너 Erik Wagner가 사용하는 방법론입니다. 뭐든지 스튜디오에서도 유사한 방법으로 브랜딩 프로세스를 진행하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이 글은 디자이너 Erik Wagner가 쓴 “My Process:Identity Design”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브랜드가 속한 시장 분석하기

이 단계는 디자이너가 해당 브랜드를 이해하는 첫 단계입니다. 시장 분석 결과를 통해 해당 브랜드의 키워드를 도출합니다. (이는 디자인 논리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 경쟁사 분석: 브랜드가 속한 시장을 분석하는 첫 번째 단계로, 경쟁사 로고, 색상 등 비주얼적인 부분과 함께 미션과 비전 등 브랜드 에센스를 조사합니다.
  • 포지셔닝 매트릭스: 경쟁사 분석으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지표를 잡아보며, 브랜드에 필요한 이미지를 결정합니다.

경쟁사 분석요소(강점, 약점, 시각요소 등)를 항목별로 정리한 표



포지셔닝 매트릭스




2. 브랜드 무드보드(moodboard) 만들기

이 단계는 브랜드에 적합한 이미지를 찾는 과정입니다. 디자인 그래픽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건축, 글귀 등 포괄적으로 자료를 수집합니다.

그 방법으로 1단계에서 도출된 문서(경쟁사 분석, 포지셔닝 매트릭스)를 바탕으로 브랜드 무드보드를 만듭니다. 브랜드 무드보드를 통해 디자이너는 앞으로 진행될 디자인을 예상하며, 디자인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무드보드를 이용하여 고객과 아이덴티티의 방향성을 논의하며, 고객의 이해를 돕습니다.)

*브랜드 무드보드: 브랜드 스타일과 가치에 대한 연상법적 접근을 통해 관련된 이미지를 다양한 영역에서 수집한 보드



무드보드





3. 컨셉정의 후 로고 시각화하기

이 단계는 키워드와 관련된 유의어와 이미지를 찾는 단계입니다. 예를 들어 “build”라는 키워드를 1단계에서 도출했다면 유의어 사전에서 비슷한 단어를 찾고, The Noun Project에서 아이콘의 형태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위의 아이디어들과의 상관관계는 강력한 개념을 만들기 위한 꽤 좋은 방법입니다. 위의 방법으로 키워드에 따라 세 가지 또는 네 가지 개념을 설립한 후, 스케치를 통해 시각화를 시작합니다.


“build” 검색 결과(thesaurus.com,The Noun Project)



4. 컨셉을 다듬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장하기

3단계에서 로고를 시각화했다면, 이번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장하는 단계입니다. 즉 미리 사용될 어플리케이션의 리스트를 만들고, 디자인의 체계를 잡습니다. 이 부분은 단지 로고가 아닌 그 이상의 맥락을 고려하기에 브랜드를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예시) 로고



(예시)아이덴티티 확장


(예시)아이덴티티 어플리케이션




5. 브랜드 매뉴얼 구성하기

브랜드 매뉴얼은 클라이언트에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단지 이쁜 로고가 아닌, 그 이상의 시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모든 것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브랜드 매뉴얼: 폰트, 이미지, 패턴, 그리드 등 브랜드의 전체 가이드를 제공하는 문서





(예시) 브랜드 매뉴얼


브랜드를 설계하는데 정답은 없습니다. 다양한 해답들이 있고, 디자이너들은 작업하는 브랜드의 성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고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출처 My Process : Identity Design


작성: 박화진


뭐든지 스튜디오 페이스북을 구독하고 더 많은 스타트업 브랜딩 노하우를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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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타트업에 필요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작업이 필요할까?’.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많은 창업가의 고민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전통적인 브랜딩 과정에서 스타트업 상황에 적합한 형태로 변형된 ‘린브랜딩(Lean Branding)’을 소개합니다. 

(*글에 소개한 린브랜딩의 내용은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캐나다 비영리기관 MaRS의 고문으로 있는 Mary Jane Braide의 강연을 번역, 편집하여 적음을 밝힙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비즈니스와 브랜딩

제품 개발에 힘을 쓰고, 투자자에게 보여줄 발표 자료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은 스타트업에겐 흔한 풍경입니다. 당장 프로토타입에서 발견한 수십 개의 오류를 빠르게 개선해야 하는 상황에서 브랜딩에 신경 쓰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왜 브랜딩이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과정일까요? 제품이 있으니 로고만 만들어 잘 적용하면 되는 것은 아닐까요? 물론 제품이나 원하는 이름을 적으면 자동으로 로고를 만들어주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죠. 하지만, 브랜딩은 로고나 웹사이트와 같이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작업입니다. 브랜딩은 제품/서비스가 제공되는 맥락 안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제품/서비스가 추구하며 소비자와 공유하려는 가치를 약속하고 실천하는 과정입니다. 로고, 웹사이트, 홍보물 등의 어플리케이션은 브랜딩이 표현되는 방법의 일부입니다.



스타트업에게 브랜딩은 왜 필요한가?

스타트업에게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명확한 방향성 제시

브랜딩은 스타트업이 예상치 못한 복잡한 상황을 만났을 때 선택에 필요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합니다. 분명한 비전과 미션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전략은 수많은 판단을 해야 하는 스타트업 상황에 척도 역할을 합니다. 또한, 브랜드 전략이 명확해지면, 스타트업 구성원이 같은 생각을 하고 전략에 맞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중요한 기준이 되는 브랜딩을 사업 앞 단계에 해야 합니다.


2. 구체화된 소통 방법

종종 제품/서비스 개발과 마케팅/브랜딩을 별개의 업무로 인식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제품을 팔기 위해서는 그 제품에 담긴 이야기를 전해야 합니다. 어떻게 이야기를 전달할 지도 제품/서비스의 한 부분으로 보아야 합니다. 누구에게, 어떤 매체를 통해, 어떤 분위기로 전달할지 등, 소통 방식을 구체화하는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3. 인재 확보

명확한 브랜드 미션과 가치는 신뢰감을 줍니다. 믿음직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평판은 스타트업이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전통적인 브랜딩을 스타트업에 적용할 수 있는가?

넉넉한 자금과 시간을 확보한 기업이라면 기존의 브랜딩 방법을 실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원이 부족한 스타트업은 브랜딩을 포기해야 할까요? 이러한 스타트업의 상황을 염두에 두어 린브랜딩 개념이 만들어졌습니다. 린브랜딩의 MVB(Minimum Viable Brand: 최소 요건 브랜드)는 에릭 리스(Erik Ries)의 린스타트업(Lean Startup)에서 소개된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요건 제품)을 차용한 개념입니다. MVP의 가설 테스트 등의 요소가 오랫동안 지속되어야 할 브랜드 미션과 가치 수립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스타트업 브랜드에 꼭 필요한 최소 요소만을 선정해 정립한다는 데 있어 맥락을 같이 합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린브랜딩

린브랜딩은 브랜드 미션과 4가지 최소 요소로 이루어집니다. 4가지 최소 요소는 프라미스(Promise), 스토리(Story), 가치(Values), 커뮤니케이션 아이덴티티(Communication Identity)입니다.




브랜드 미션

브랜드 미션은 브랜드가 존재하는 핵심 개념과 같습니다. 미션은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제품/서비스를 통해 만드는 변화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제품/서비스가 관련한 맥락 안의 이해관계자와 연관되어야 하며 하나의 문장으로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버의 미션

Make transportation as reliable as running water, everywhere, for everyone

(수도꼭지를 돌리면 물이 나오듯 모두를 위한,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는 믿을 만한 교통수단이 된다)


페이스북의 미션

Making the world more open and connected

(더욱더 열리고, 연결된 세상을 만드는 것)


치폴레의 미션

Food with Integrity 

(진실함이 담긴 음식)



최소 요소 1. 브랜드 프라미스 (슬로건/ 태그라인)

브랜드 프라미스는 기업이 어떤 제품/서비스를 제공할지 약속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품/서비스을 통해서 사용자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짧은 슬로건이나 태그라인 형태가 좋습니다.



에버노트의 “Remember Everything”


슬랙의 “Be less busy”

이미지 출처: Whatspost


넷플릭스의 “See what’s next”




최소 요소 2. 브랜드 스토리

브랜드 스토리는 프라미스를 기억에 남게 하도록 좀 더 자세히 서술합니다. ‘시작-중간-마무리’ 구성으로 작성합니다.


  • 시작: 현재 상황을 설명한다 (흥미로운 이야기 요소가 있으면 더 좋다.)

  • 중간: 현재 상황에 어떤 기회 요소가 있는지, 왜 나의 제품/서비스가 필요한지 설명한다.

  • 마무리: 나의 제품/서비스가 제공하는 해결 방법을 설명한다




최소 요소 3. 브랜드 가치

브랜드 가치는 4가지 최소 브랜딩 요소 중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미션에 맞게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실천 방법을 가장 최소한의 단위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가치는 기업이 하는 모든 일과 연결되며 내부구성원 외의 고객도 체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 질문을 통해 핵심 가치를 찾아보세요.


  • 어떤 신념으로 일하는지

  •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 무엇이 성공적인 선택으로 인도한다고 생각하는지

  • 무엇을 어떤 경우에도 하지 않을 것인지

  •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 나는 무엇을 대표하는지



다음은 브랜드 가치를 잘 설정한 Sweetgreen의 사례입니다. Sweetgreen은 2007년 작게 시작해 현재는 50개 매장을 둔 샐러드 레스토랑입니다. 다음 5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모든 활동을 진행합니다.



  • 윈, 윈, 윈 (Win, Win, Win)
    회사, 고객, 커뮤니티가 모두 윈윈하는 솔루션을 만든다.

  • 지속가능한 관점에서 생각한다 (Think Sustainably)
    나보다 더 오래 살아남을 결정을 한다.

  • 진정성을 지켜라 (Keep it real)
    진정성 있는 음식과 관계를 만든다.

  • 의미 있는 관계를 더한다 (Add sweet touch)
    식재료를 공급하는 농부에서부터 고객에 이르기까지 매일 접하는 모든 관계를 의미 있게 대한다.

  • 좋은 영향을 끼친다 (Make an impact)
    지혜롭게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며, 함께 일한다.



최소 요소 4.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아이덴티티 (Name, Look and feel, Tone and voice)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아이덴티티는 미션, 프라미스, 스토리, 가치와 같은 무형적 아이덴티티를 가시화하는 과정입니다. 제품/서비스를 어떻게 부를지에 필요한 네이밍 작업, 로고, 웹사이트, 홍보물 등에 해당하는 비주얼 아이덴티티 작업, 또한, 어떤 말투로 통일성 있게 소통할 것인지도 정해야 합니다. 디자인 파트너가 필요한 단계라면 다음 사항을 미리 고민해 준비하면 좋습니다.


  • 정당한 비용을 치른다.

  • 디자인 브리프를 만들어 명확한 목적을 수립한다.

  • 비주얼 콘셉트 수립 단계에서 제품/서비스에 필요한 요소와 브랜드가 추구하는 스타일에 대해 디자이너와 충분히 논의한다. 

  • 시안은 2-3개를 받도록 한다.

  • 디자인 작업을 맡긴 디자이너를 믿고 존중한다.





브랜딩을 할 때 필요한 3가지 고민 
마지막으로 린브랜딩을 실행할 때 고민해야 할 3가지 사항입니다. 린브랜딩뿐만 아니라 모든 브랜딩에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브랜드가 아래 사항을 포함해 린브랜딩의 최소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점검해보세요.

1. 브랜드는 시장 상황과 맥락 안에서 정체성을 구축하기 전에 스타트업 스스로 브랜드로서의 주체성을 가져야 한다.
맥락은 중요합니다. 대상과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할 말만 한다면 매력을 끌기는커녕 소통을 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주체성이 없이 이리저리 시장변화에만 반응해도 자칫 주관이 없고 매력 없는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존재 이유와 제공할 가치에 대한 분명한 정의를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2. 브랜드는 출시할 제품/서비스의 핵심 요소에 집중해야 한다.
장점들을 모두 나열해 보여주고 싶을 것입니다. 특히 시장요구가 불분명한 상황이라면 한두 가지의 장점만으로 소비자에게 어필이 될까 하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시장의 누구에게, 어떻게 기능과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가 분명해야 브랜드 지지층을 모을 수 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고객 타게팅을 수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내가 어떤 제품/서비스이고, 누구에게 어필하고 싶은지 분명한 목표가 없다면, 그 누구에게도 매력적인 브랜드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3. 브랜드는 감성적인 매력을 전달해야 한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찾기에는 어려운 시대입니다. 새롭다는 제품 대부분은 기존 제품에서 새로운 특징이나 기능이 추가된 정도입니다. 창업자가 만든 새로운 기능이나 특징이 자신이 생각하기에 엄청난 일이더라도, 소비자에게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소한 디테일 정도 일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의 엄청난 관심도 시간이 지나면 줄어듭니다. 차별화 포인트를 새로운 특징과 기능에만 두기보다 제품/서비스를 사용함으로 얻어지는 감성적인 경험에 집중해보세요. 제품의 사소한 기능에도 감성적 가치를 담고 소비자와 공감대를 쌓아갈수록 더욱 의미 있고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매력을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분께는 조나 버거(Jonah Berger)의 저서 컨테이저스: 전략적 입소문을 추천합니다. 감성적 요소가 없을 것 같은 검색 엔진 ‘구글’이 감성적 접근법을 활용한 사례 외에도 브랜딩과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좋은 사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지금 나의 스타트업 브랜드는 꼭 필요한 브랜딩 요소를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나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모호하다면, 내 비즈니스에 꼭 맞는 브랜딩 작업을 슬로워크와 함께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 포스팅에는 슬로워크 사내 스타트업 형태로 만들어진, 이메일마케팅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에 적용한 린브랜딩 사례를 공유하겠습니다.


출처:

Harvard Business Review: Start-ups need a minimum viable brand

Havard Business Review: Lean Strategy

MaRS


by 토종닭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잠재고객을 어떻게 확보할까?” 모든 스타트업 창업자의 고민입니다. 그래서 가장 쉽게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상황

스타트업 관련 행사에 참석한 미스터슬로, 

슬로워크의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를 

높이고 싶은데, 녹록치 않다. 

방금 전에는 거의 성공할 뻔했다. 

슬쩍 다가가서 명함을 건네주고, 

상대의 명함을 건네받았다. 

그리고나서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요청하니 흔쾌히 하겠단다. 

스마트폰을 꺼내고, 페이스북 앱을 실행하고, 

검색창에 [슬로워크]를 적으려던 찰나, 

갑자기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으러 가 버렸다. 

황망한 미스터슬로는 홀로 남겨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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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미스터슬로는 잠재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이메일 뉴스레터를 마케팅에 활용하면 김빠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1. 명함 수집하기

스타트업 관련 행사 엄청 많다. 이게 다 하루에 열린다. 게다가 “무료" (출처: Startup Weekly)



비즈니스 타겟이 누구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스타트업 관련 행사 참석자들이 잠재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일단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스타트업이라면 당연히 새로운 비즈니스를 들고 나왔을 터, 행사 참가자들이 관심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당신이 명함을 건네면, 상대도 명함을 건넵니다. 이렇게 명함을 많이 수집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명함에 적힌 이메일주소를 수집해야 합니다.


2. 뉴스레터 구독자 리스트 만들기

명함에 적힌 이메일주소를 가지고 뉴스레터 구독자 리스트를 만듭니다. 잠깐, 내가 받은 명함에 있는 이메일주소로 뉴스레터를 보내도 되냐고요? 한번 알아볼까요?


출처: 개인정보보호법 상담사례집(한국인터넷진흥원, 2012.12.)


위 사례를 보면 관공서의 행사 초청장을 별도의 동의 없이 발송해도 된다고 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가 스타트업 관련 행사에서 명함을 교환한 경우도 정황에 비추어 사회통념상 동의 의사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명함을 주고받을 때 “이 주소로 뉴스레터를 보내드려도 될까요?”라고 슬쩍 물어보면 좀 더 확실하겠죠?


* 리스트 만들기 팁: 잠재고객 세그멘테이션에 따라 다른 리스트를 만들어 두면 좀 더 미세한 타게팅이 가능해서 좋다.


3. 뉴스레터 정기적으로 보내기

내 서비스 또는 제품에 대한 뉴스레터를 제작해서 정기적으로 발송합니다. 그냥 서비스 소개면 재미가 없으니 업계 동향이나 관련 꿀팁을 함께 보내주면 좋겠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보내면 그 시각을 기다리게 됩니다. 다만 간격이 너무 길면 안 되겠죠?


매주 금요일 오후만 되면 기다려지는 PUBLY 뉴스레터



4. 구독을 취소했다면 이렇게

한번 얼굴을 보고 명함을 주고 받은 사이여서 구독취소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소신 있게 구독취소를 누르는 분들이 있죠. 이 때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보내보면 어떨까요? “방해가 됐다면 미안합니다. 고칠 부분을 알려주면 개선하겠습니다.”고 보내보세요. 구독을 해지했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나중에 다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서비스를 해지할 위기(?)에 처하니 창업자가 직접 이메일을 보내는 Chatlio



5. 추천 유도문구 넣기

주변에 뉴스레터 구독을 추천해달라는 문구를 꼭 집어넣으세요. 같은 창업자들은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동료의식이 있어서 콘텐츠만 좋다면 이곳 저곳에 소개해줄 것입니다.


> 더 읽기: 숨어있던 푸터(footer)의 재발견  


동료 추천을 유도하는 오픈서베이 뉴스레터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으로 이메일 뉴스레터를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직접 실행해 보려면 아래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1. 스티비(Stibee): [한국어] 사용하기 쉬운 에디터.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작 가능.

  2. 메일침프(Mailchimp): [영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 일정량 무료 발송 가능.

  3. 비즈메일러: [한국어] 일정량 무료 발송 가능.


* 이메일 뉴스레터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더 자세한 이야기를 보려면 스티비 블로그에 방문하세요.



by 펭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요즘 편집숍을 둘러보면 향초부터 비누 등 셀러들이 직접 만들고 개발한 개성 있는 수공예 브랜드가 눈에 많이 띱니다. 저는 사실 어려서부터 손재주 있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 수공예품을 보면 마냥 부러웠습니다. 재주와 밥벌이를 하나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요. 끈기가 치명적으로 부족한 저는 오늘도 관련된 책만 보고 있는데요, 그중 유용한 내용을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손재주로도 먹고삽니다는 수공예숍 창업 분투기를 담은 책으로 개업 자금부터 유용한 사이트, 홍보 노하우까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가장 궁금해할 내용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창업 프로세스인 '미래의 수공예숍 오너를 위한 스타트업 가이드'내용을 일부 요약하여 소개합니다. 





LESSON 1. 나만의 수공예숍을 열기까지


나는 왜 수공예숍을 차리고 싶은가? 손재주를 취미로만 묵히기는 아까워서, 좋아하는 일로 밥벌이하며 살고 싶어서, 회사 다니기 싫어서 등 이유야 많겠지만 '그저 재미있어 보여서'는 아닌가? 자신에게 어떤 손재주가 있는지 파악하고 취미를 넘어서 전문적으로 제품 개발이 가능한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기술이 부족하다 판단될 경우 다양한 교육기관을 통해 실력을 키우는 게 좋습니다. 





LESSON 2. 수공예를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 찾기


유튜브, 블로그 등으로 정보를 얻거나 전문서적을 구입해 독학하는 사람도 있지만, 빨리 체계적으로 수공예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검증된 교육기관을 이용하길 권합니다. 공공기관이나 여성 대상의 단체에서 진행하는 강좌는 일반 사설학원에 비해 수업료가 저렴하거나 무료로 배울 수 있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LESSON 3. 자본 규모별 수공예숍 유형 알아보기


수공예숍은 다른 분야에 비해 특별한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창업 비용이 적게 듭니다. 적게는 100만 원부터 많게는 4천만 원 수준이었으며 운영 유형에 따라 자금 규모가 다릅니다. 특히 처음에는 창업지원센터의 공간 지원을 이용해 공방 없이 창업하고 브랜드가 자리를 잡기 시작한 뒤 더 큰 자금을 들여 독립된 공간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가진 자금이라면 어떤 형태로 창업할 수 있을지 자금 규모별로 차릴 수 있는 유형을 살펴봐야 합니다.






LESSON 4. 창업 지원 프로그램 제대로 노리기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사무 공간을 빌려주거나 시설과 장비, 운영비, 홍보 방법, 재무 및 회계 교육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창업넷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부 지원 사업의 70% 정도가 1월에서 5월 사이에 마감되니 창업 시기를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믿을 수 있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챌린지 1000프로젝트1인창조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시니어창업센터

 




LESSON 5. 내 가게와 딱 맞는 동네 찾기


입지 선정은 사업 성패의 70%를 차지할 만큼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상권 정보 홈페이지에서는 상권 분석과 통계에 대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상권을 조사할 때에는 유동인구 수, 통행 차량의 수와 시간대, 주변 상권의 개발 계획, 주거 형태 등을 알아보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러한 조사 방식이 요즘 시장이나 수공예 분야의 창업에 매번 들어맞는 것만은 아닙니다. 중심상권 대신 조금 더 싼 옆 골목에도 관심을 기울여 보고 사업 특성에 맞는 지역을 선택해 운반비를 절약하고 커뮤니티를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LESSON 6.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자금이 부족해 전문가에게 의뢰하지 못한다고 포기하긴 이릅니다. 스스로 브랜드 이름을 짓고 로고 디자인을 하는 팁이 있습니다. 그 중 브랜드명 쉽게 짓는 법을 소개합니다.
쇼핑, 믹싱, 세팅의 스미스 이론 활용 콜마이네임이라는 이름 짓기 수업을 운영하는 네이미스트 정신이 개발한 '스미스(S.M.S)이론'에 따르면 먼저 관련 단어를 쇼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호텔 이름을 짓는다면, 호텔이 소개된 잡지를 보거나 호텔이 배경으로 등장하는 영화를 보면서 단어를 쇼핑하듯 모읍니다. 단어를 지우거나 덧붙이면서 이름 후보를 추려내는 것이 믹싱, 완성한 이름을 국문, 영문 버전으로 갖추고 홈페이지 주소 등을 만들어 브랜드 론칭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게 세팅입니다.





LESSON 7. 수공예숍 필수 등록 마스터하기


상거래 행위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사업자등록이 필요합니다.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할 경우라면 통신판매업신고도 해야합니다.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물건을 그냥 팔아도 괜찮은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요, 통신판매업의 경우 6개월간 매출이 600만 원 이하거나 거래가 10건 이하면 신고 면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공예숍 오너들은 한 번만 신고해두면 떳떳하게 거래할 수 있으니 미루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LESSON 8. 성공한 수공예숍 오너들의 홍보 노하우


1) 블로그 최적화: 블로그는 오래된 것일수록 좋고, 바로 활동을 시작하지 않아도 일단 만들어놓습니다. 처음부터 상업적인 글을 올리지 말고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글들로 채웁니다. 두 달 정도 50개 이상의 글을 꾸준히 올리면 실적에 따라 포털사이트에서 검색 시 상위 노출됩니다.
2) 파워 블로거의 인기를 활용: 따라 하고 싶은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파워 블로거를 눈여겨봅니다. 용기 있게 자신이 만든 제품을 보내 홍보를 부탁해봅니다.
3) SNS 특징에 맞게 홍보: SNS는 소상공인이나 1인 기업인들에게 인기 있는 홍보 수단으로, 인기 있는 SNS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가 있습니다. 브랜드와 일관된 이미지 관리를 위해 확실한 콘셉트를 설정하고 각 SNS를 운영합니다.





LESSON 9. 플리마켓 판매 vs 편집매장 입점 판매


플리마켓과 편집매장은 자신의 매장 없이도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통 채널로 최근 몇 년 사이에 부쩍 많아졌습니다. 플리마켓과 편집매장 판매의 장단점을 따져보고 자신의 제품에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각 레슨 별 주요 부분만 요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실제 창업 과정은 책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참고 도서: 손재주로도 먹고삽니다 박은영, 신정원


by 하늘다람쥐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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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은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제품,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지각과 반응, 행동 등 총체적 경험을 말합니다. UX는 현재에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산업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 상품, 프로세스, 사회와 문화에 이르기까지 널리 응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UX를 어디서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을까요? 


UX 관련 온오프라인 강좌 및 스터디 그리고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과정 - 모바일UI/UX기획 / 무료 오프라인 강의
모바일 UI/UX 의 개념 및 사용자 특성에 대한 이해와 디자인 원칙, 그리고 UX/UI 기획/설계에 필요한 디자인 방법 및 프로세스에 대한 학습과 실습을 통해 모바일 단말 및 서비스 UI를 디자인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오프라인 강의입니다. 무료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신청 기간이 따로 있어 그 기간 동안 지원서를 제출하여 합격된 사람만이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PXD 온라인강의

과정 - 스타트업을 위한 실전 UX / 유료 온라인 강의

UX블로그로 유명한 PXD에서 UX에 관련한 온라인강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실전UX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정 - UX 디자인 원데이 워크샵 / 유료 오프라인 강의
UI/UX에 대한 개념과 전반적인 UX 디자인의 방법론 이론에 대해서 배우고, 직접 실습을 해볼 수 있는 강의입니다. UX와 UI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UX디자인을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고자 하는 실무 담당자, 문제 해결을 위해 팀 간 협업을 원하는 디자이너, 개발자분들께 추천합니다.

온오프믹스에서 UX 검색어를 두고 찾으면 많은 강좌들과 세미나가 있습니다. UX관련 유익한 강좌와 세미나가 무료 혹은 유료로 수시로 열리고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UX스터디그룹 및 블로그 모아보기>

NHN Ent. AD에서 운영하는 UI/UX 관련 블로그. 바로가기

- UX/UI관한 다양한 정보가 많은 PXD블로그. 바로가기

HCI(Human-computer interaction와 UX 관련 세미나, 워크샵을 기획 및 운영 하고 있는 한국HCI연구회 페이스북. 바로가기
 
- 다양한 지식 습득과 회원간의 온/오프라인 만남을 형성하는 social hub를 지향하는 UX Design Study. 바로가기

모바일 UX 또는 GUI 디자이너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바일 UX/GUI 디자인 페이스북. 바로가기


UX를 전문적으로 배우기 좋은 강좌들과 도움이 되는 스터디 그룹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방대하고 많은 UX에 대한 공부를 전문적으로 그리고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배워보시길 바랍니다. 

by. 양 발자국

Posted by slowalk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1억개의 자전거, 전세계적으로 1조개의 자전거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중 매일 사용되는 자전거는 몇 대나 될까요?


모두 자전거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핸드폰을 사용하듯 매일 자전거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몇시간 타는 게 전부일텐데요.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필요로하는 누군가에게 빌려주고 그 댓가로 소정의 비용을 받도록 하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바로 스핀리스터(Spinlister) 입니다.






공유경제처럼 자전거를 무료로 나누고 공유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스핀리스터의 셀러들은 여행자들 혹은 단기간 동안만 자전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내가 잠시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빌려주고 그 댓가로 소정의 돈을 받는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노는 자원을 돌리고 그 중간에 이익을 남기게 함으로써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돈을 주고 빌리는 것이니 보다 깨끗하고 멋진 자전거들이 인기가 많겠죠?  그래서인지 스핀리스터에 올라온 자전거들을 대부분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브랜드 자전거나 스타일리시한 자전거가 많습니다.



(사진: spinlister 자전거 리스트 spinlister.com)


스핀리스터는 자전거 대여소입니다만 일반 자전거 대여소랑은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냐구요?

그것은 바로 온라인 P2P(peer to peer)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온라인으로 자전거를 빌려주다? 그게 가능할까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도난, 사기의 우려로 활발한 사용을 하지 않아 초기에 사업이 정착하는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합니다.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스핀리스터는 먼저 간단한 방법을 이용해 자전거를 빌리고 빌려주는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자전거 대여 희망자 기준 이용 방법:

  1.  rent a bike 버튼을 누르고 
  2. 자전거 대여 희망 장소를 고릅니다. 
  3. 그 후 원하는 대여 날짜와 시간, 반납 날짜와 시간을 고르고
  4. 자전거 주인에게 해당 시간에 대여가 가능한지에 대한 답을 기다린 후
  5. 최종적인 대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대여 장소는 자전거 주인과 협의하에 정하시면 됩니다.

 

(예: 대여 희망 날짜와 시간을 고릅니다)

 


 

(시간에 맞는 날짜와 비용이 보여지고 자전거 소유자와 대화하며 대여가능 시간과 장소를 협의합니다.)


자전거 주인은 온라인으로 자전거 정보, 사진 등을 업로드 하고 소셜 네트워크(페이스북, 트위터 등)로 홍보를 할 수 있고, 대여자는 맘에 드는 자전거를 골라 빌릴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2012년도 말까지 40개국 275주에 2000개 이상의 자전거가 등록되었고 런칭한 지 6주 만에 대여 희망자의 25%가 이익을 보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보안, 신용의 문제입니다.

spinlister의 모든 결제는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나 페이팔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자전거 대여자가 정해진 기일이나 시간을 넘어 반납했는데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을 청구하지 않을 경우나 아예 반납을 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자동적으로 결제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 자전거 소유자 또한 안심하고 자전거를 빌려줄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대여자는 스핀리스터에 비용을 내고 스핀리스터는 그 돈을 받아 자전거 소유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스핀리스트는 자전거 소유자의 온라인 계정(account)에 소유한 돈(banlance) 50$ 이상일 때에 2주마다 소유자에게 입금을 해주고 있으며 50$ 이하일 때는 입금을 보류합니다.

 


 

(홈페이지내에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합니다)


한국에서의 자동결제 시스템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와 캐나다 전 지역에 제한되어 ‘500만원 상당의 자전거 보험'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빌린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도난을 당했다면 대여자께서 직접 자전거 비용은 물어주어야합니다. 친구의 자전거를 빌려타고 다니다가 부주의로 도난을 당했을 경우 자전거값을 물어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스핀리스터의 안전 보장 서비스)


만약에 자전거를 빌렸는데 사진과는 다르거나 해서 환불하고 싶으시다면 바로 스핀리스터에 연락을 취하면 됩니다. 24시간 동안 신용카드 결제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환불을 원할 때는 언제든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핀리스터는 미국 사용자를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직접 스핀리스터측에 문의를 해보니 아직 한국 사용자를 위한 보험등의 서비스는 만들어 놓고 있는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 100개 이상의 자전거가 리스트되면 한국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험이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해주었습니다^^ 그 날이 오길 기다려 봅니다.


출처: https://www.spinlister.com/




by 저어새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