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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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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오션 O2O시장에서 살아남는 스타트업의 전략 2016년 한 해, IT 시장에서 단연 최고의 화두였던 키워드는 O2O(Online Toward Offline) 서비스입니다. O2O는 온라인에서 상품구매가 이루어지고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받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배달부터 숙소, 택시에 이르기 까지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O2O서비스가 런칭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비즈니스 모델은 오프라인의 인프라를 온라인으로 중계해주고 중간에서 수수료를 취하는 방식입니다. 그중에서도 오프라인 상품의 가격과 퀄리티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사업의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 않아 각 분야의 O2O서비스는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습니다. 초기에 시작하여 각 영역에서 시장을 장악한 소수의 스타트업을 제외하고 ..
부산에서 브랜드 런칭하기 대한민국은 수도인 서울에 많은 것이 집중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인구, 경제, 교통, 심지어 문화조차도 서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인 동시에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도전입니다. 요즘에는 일부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의 뭐든지 스튜디오에서는 부산에서 런칭한 브랜드, ‘수수솔솔’의 여현진 대표를 인터뷰했습니다. 수수솔솔은 올 7월 부산을 기반으로 시작된 브랜드로, 휴식과 관련된 아이템을 기획,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역성을 살린 콘텐츠의 개발이 강점 수수솔솔 네이밍이 특이한데요, 만들어진 계기는 무엇인가요? 바람이 솔솔 분다, 잠이 솔솔 온다, 밥 짓는 냄새가 솔솔 등 ‘솔솔'이라는 단어는..
스타트업이 스스로 브랜드를 설계하는 방법 슬로워크에는 스타트업 브랜딩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뭐든지 스튜디오라는 팀이 있습니다. 뭐든지 스튜디오가 만나는 고객 중에는 한 사람이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랜드 디자인의 경우 뭐든지 스튜디오에 의뢰하거나, 내부의 디자이너가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브랜드는 한 회사의 정체성이 담긴 작업으로 디자이너 혼자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죠. 아래 소개해드릴 브랜드 아이덴티티 프로세스는 디자이너 Erik Wagner가 사용하는 방법론입니다. 뭐든지 스튜디오에서도 유사한 방법으로 브랜딩 프로세스를 진행하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이 글은 디자이너 Erik Wagner가 쓴 “My Process:Identity Design”을 바탕으로 작..
스타트업에 꼭 맞는 브랜딩을 해보자 ‘내 스타트업에 필요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작업이 필요할까?’.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많은 창업가의 고민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전통적인 브랜딩 과정에서 스타트업 상황에 적합한 형태로 변형된 ‘린브랜딩(Lean Branding)’을 소개합니다. (*글에 소개한 린브랜딩의 내용은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캐나다 비영리기관 MaRS의 고문으로 있는 Mary Jane Braide의 강연을 번역, 편집하여 적음을 밝힙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비즈니스와 브랜딩제품 개발에 힘을 쓰고, 투자자에게 보여줄 발표 자료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은 스타트업에겐 흔한 풍경입니다. 당장 프로토타입에서 발견한 수십 개의 오류를 빠르게 개선해야 하는 상황에서 브랜딩에 신경 쓰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일 수 있습니다. ..
스타트업이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가장 쉬운 방법 “잠재고객을 어떻게 확보할까?” 모든 스타트업 창업자의 고민입니다. 그래서 가장 쉽게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상황스타트업 관련 행사에 참석한 미스터슬로, 슬로워크의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를 높이고 싶은데, 녹록치 않다. 방금 전에는 거의 성공할 뻔했다. 슬쩍 다가가서 명함을 건네주고, 상대의 명함을 건네받았다. 그리고나서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요청하니 흔쾌히 하겠단다. 스마트폰을 꺼내고, 페이스북 앱을 실행하고, 검색창에 [슬로워크]를 적으려던 찰나, 갑자기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으러 가 버렸다. 황망한 미스터슬로는 홀로 남겨지고… 그렇다면 미스터슬로는 잠재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이메일 뉴스레터를 마케팅에 활용하면 김빠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1. 명함 ..
손재주로도 먹고사는 법 요즘 편집숍을 둘러보면 향초부터 비누 등 셀러들이 직접 만들고 개발한 개성 있는 수공예 브랜드가 눈에 많이 띱니다. 저는 사실 어려서부터 손재주 있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 수공예품을 보면 마냥 부러웠습니다. 재주와 밥벌이를 하나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요. 끈기가 치명적으로 부족한 저는 오늘도 관련된 책만 보고 있는데요, 그중 유용한 내용을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손재주로도 먹고삽니다』는 수공예숍 창업 분투기를 담은 책으로 개업 자금부터 유용한 사이트, 홍보 노하우까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가장 궁금해할 내용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창업 프로세스인 '미래의 수공예숍 오너를 위한 스타트업 가이드'내용을 일부 요약하여 소개합니다. LESSON 1. 나만의 수공예숍을 열기까지 나는 왜 수공예숍을 차리고 ..
UX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강좌와 스터디를 소개합니다.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은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제품,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지각과 반응, 행동 등 총체적 경험을 말합니다. UX는 현재에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산업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 상품, 프로세스, 사회와 문화에 이르기까지 널리 응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UX를 어디서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을까요? UX 관련 온오프라인 강좌 및 스터디 그리고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T아카데미 과정 - 모바일UI/UX기획 / 무료 오프라인 강의모바일 UI/UX 의 개념 및 사용자 특성에 대한 이해와 디자인 원칙, 그리고 UX/UI 기획/설계에 필요한 디자인 방법 및 프로세스에 대한 학습과 실습을 통해 모바일 단말 및 서비스 UI를 디자인할 수..
안쓰는 자전거, 남에게 잠시 빌려주자 'Spinlister'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1억개의 자전거, 전세계적으로 1조개의 자전거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중 매일 사용되는 자전거는 몇 대나 될까요? 모두 자전거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핸드폰을 사용하듯 매일 자전거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몇시간 타는 게 전부일텐데요.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필요로하는 누군가에게 빌려주고 그 댓가로 소정의 비용을 받도록 하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바로 스핀리스터(Spinlister) 입니다. 공유경제처럼 자전거를 무료로 나누고 공유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스핀리스터의 셀러들은 여행자들 혹은 단기간 동안만 자전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내가 잠시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빌려주고 그 댓가로 소정의 돈을 받는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노는 자원을 돌리고 그 중간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