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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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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워커의 에코패션 1: 에코백 동물보호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보여지는 아름다움을 중요시하던 예전과 달리 모피와 가죽제품의 구입을 자제하는 등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패셔니스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피의 생산과정에 대한 문제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동물가죽 또한 마취과정 없이 가죽을 벗겨내고 더 좋은 질의 가죽을 얻기 위해 어린 동물을 도살하는 등 비윤리적인 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공과정에서 엄청난량의 에너지가 소모, 유독물질(포름알데히드, 코알탄 유도물질)발생으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 등 환경적 문제 또한 심각하다고 합니다.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가죽 반대운동 서명 이미지 출처: PETA 동물보호 문제에 관심이 많은 슬로워커들도 가죽가방 보다..
세상을 함께 나누는 즐거움, 오르그닷의 윤리적 패션 얼마 전 이마트 피자 출시에 항의하는 한 네티즌에게, 신세계 부사장 정용진 씨가 트위터로 이렇게 물었습니다. "본인은 소비를 실질적으로 하시나요 이념적으로 하시나요?" 이마트 피자 출시에 반대하는 이유는 그것이 동네 피자 상권을 침해하기 때문입니다.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SSM이 동네슈퍼들을 죽이듯이, 이마트 피자가 동네 피자 가게를 죽이게 될까 하는 걱정에서 입니다. 유통대기업의 임원이, 한순간에 윤리적 소비를 이념적 소비로 치부해 버린 것이죠. 윤리적 소비는 전세계적으로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생산과정에서의 윤리성, 거래과정에서의 공정성을 생각하고, 그런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택적으로 소비하는 것이죠. 우리나라에도 윤리적 소비를 위한 사회적 기업들이 생겨나고 ..
우주에 단 하나뿐인 가방 만들어 드려요! 길거리에서 이런 광고 현수막들 많이 보시지요? 대부분이 불법이라 빠른 주기로 폐기처분되어버리는 어마어마한 양의 현수막들. 다 어디로 사라져 쓰레기가 되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걸까요. 특히나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잘 만든 현수막, 몇백장 공보물 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많은 지방선거 후보들이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양의 현수막들을 생산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방선거 한 번을 치를 때 드는 현수막의 양은 4만 개에서 많게는 8만 개 정도까지 이른다고 하네요. 무게로는 약 200여 톤, 넓이로는 축구장 25개를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지요. 이러한 현수막들은 선거철이 끝나면 철거되어 거의 소각처리나 매립이 되는데, 이 현수막이 소각될 때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며 중금속으로 인한 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