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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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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족을 위한 안전한 자전거 레인 여러분은 자전거를 많이 타시나요? 저는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해, 휴일이면 '서울숲'이나 '여의도공원'을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슬로워크 입사 후에는 집과 회사의 거리가 가까워 잠깐 자전거 출근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위험하다는 가족의 만류에 일단 보류한 상태입니다.사실, 평소에 걸어 다니거나, 운전을 할 때면 갑자기 옆으로 지나가는 자전거 때문에 아찔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있지만 매우 애매하고, 자전거 도로도 보행자와 자전거의 겸용도로이거나 차도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는 이와 같은 자전거 이용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하고 있을까요?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Bikeways for Everyone..
자전거 카페, 이런 곳 어떨까요? 무더운 여름, 자전거 타다 지친 당신 잠시 자전거카페에서 쉬어가세요. 최근 영국에서는 심각한 교통체증의 대안으로 자전거타기 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테마로 하는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라파자전거 (Rapha)클럽’ 이나 ‘락7’과 같은 자전거 카페는 이미 도시에서 가장 핫 한 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라파 자전거카페 내부모습 이런 자전거카페 들 중에서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카페가 있으니 바로 “Look Mum No Hands!” 카페! “Look Mum No hands!” 는 우리말로 하면 “엄마! 나 봐바 나 손놨어!!” 인데요, 이 말은 어린 소년이 두발 자전거를 손 놓고 탈 때, 그 환희의 순간에서 튀어나오는 외마디 외침입니다..
코펜하겐의 심각한 자전거교통체증...그래도 부럽다!!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가 무엇인가요? 아마도 누구나 자전거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민큼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1인당 국민소득이 5만6790달러(2009년기준)이지만 주요 교통수단이 자전거일 정도로 세계 자전거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내 관광의 5분의 1이 자전거로 이뤄지고 시민 중 36%가 자전거로 출퇴근한다고 하네요. 장관과 시장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나라라면 국민들의 자전거 사랑에 대해 더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얼마 전 영국 the guardian에서 "Copenhagen's novel problem: too many cyclists" 이라는 아이러니한 기사 하나를 접했습니다. 너무 많아진 자전거 이용자를 때문에 생긴 문제점들에 관한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