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공

(2)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 vs 이색 축구공 2010 남아공월드컵이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적인 축구전쟁에 가장 중요한 무기~ 바로 축구공일텐데요, 아디다스와 FIFA가 함께한 2010 FIFA 월드컵의 공인구는 '자블라니(JABULANI)'입니다. '자블라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용어 중 하나인 줄루어(isiZulu)로 "축하하다(celebrate)"라는 뜻을 가지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특징으로 한다고 하네요.^^ 요즘은 남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하나씩은 있기 마련인 축구공이지만, 축구공이 귀했던 옛날에는 소나 돼지의 오줌보에 바람을 넣은 공이나 동물가죽에 털을 집어넣은 공을 사용했다는 얘기도 전해 내려 오지요~ 오늘은 진짜 축구공보다는 훨씬 가볍고 저렴하고 휴대하기 편리하면서, 돼지오줌보 보다는..
남아공 전력난을 해결해줄 축구공형 발전기? 아프리카 전체인구의 23%만이 전기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지금쯤 월드컵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을 남아프리카공화국 또한 예전부터 심각한 전력난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이지요. 이러한 아프리카의 극심한 전력난에 새 희망이 되어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어 소개해 보려 합니다. ‘축구 놀이를 하면서 전기를 발생시킬 수는 없을까?’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된, 4명의 하버드 공과대학 학생들이 개발한 ‘sOccket’이라는 이름의 축구공형 발전기입니다. sOccket은 공을 차고 놀 때 공에서 발생되는 운동 에너지를 유도코일(전자기유도현상을 이용해서 고전압을 얻는 장치)을 이용해 건강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전에 소개해드렸던 줄넘기를 하면서 발생된 에너지를 모아 손전등으로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