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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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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Lush, 최저임금보장을 선언하다! 국내에서도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영국의 코스메틱브랜드 러쉬 Lush. 1990년대에 바디샵 Body Shop에서 독립하여 설립된 러쉬는, 그동안 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로레알 등의 거대기업으로 흡수된 반면 지금도 창립자인 마크 콘스탄틴의 소유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비누와 목욕용품을 생산하는 러쉬는 전세계에 700개 가량의 매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기업이기도 하고요. 최근 이 러쉬에서 또 다른 변화를 이루어냈다고 합니다. 바로 자사 직원들의 '최저임금'을 보장하겠다고(!) 선언한 것인데요, 그렇다면 친환경성과 윤리적 경영을 내세웠던 이 회사가 지금까지는 직원들에게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임금을 지불해왔다는 얘기일까요? 물론..
파타고니아, 소비자에게 당당하고 솔직한 그린 마케팅! 요즘 여러 기업들이 친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은 ‘그린 소비자’를 겨냥한 그린마케팅(green marketing) 활동을 펼치고 있지요. 그린 마케팅이란, 기존의 상품판매 전략이 단순한 고객의 욕구나 수요충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과는 달리 공해요인을 제거한 상품을 제조·판매해야 한다는 소비자보호운동에 입각하여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기업 활동을 지칭하는 말로 사회적 마케팅, 무공해 마케팅, 녹색화 마케팅, 환경 마케팅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여러 기업에서 그린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정말 제대로 된 친환경 정책과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기업은 얼마나 될까요? LG경제연구소에서 '그린 마케팅을 하는 기업이 범하기 쉬운 5가지 실수'를 조사·발표하였는데요, 친환경 컨셉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무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