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고 사용함으로써 비용절감과 동시에 본인의 개성을 살리는 알뜰 소비자를 가리켜 ‘셀프족’이라고 하죠. 이들이 만드는 다양한 셀프 문화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최근의 DIY는 과거와는 좀 다르게 DIP(Do-It-Professional), 즉 전문가형 셀프족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취미에서 시작했지만 적어도 좋아하는 이것만큼은 ‘제대로’ 해보고 싶은 슬로워크 셀프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 오늘은 내가 바리스타! 황옥연 디자이너의 홈카페



홈 카페의 시작

대학생 때 카페라떼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곳곳에 카페가 많지 않아서 멀리 외출을 하지 않는 이상 커피를 마시기 힘들었다. 집에서도 매일 마시고 싶은데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자니 너무 비싸서 방법을 생각하다가 인스턴트 블랙커피를 진하게 타고 우유를 넣어서 그럴싸한 카페라떼를 만들어 먹었다. 그러다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동' 에스프레소머신을 인터넷에서 발견해 당장 구매하고 셀프로 카페라떼를 만들어 마시기 시작했다.


셀프 홈 카페의 장·단점

장점은 집에서도 카페 수준의 커피를 저렴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것. 단점은 그라인더가 따로 없으면 원두를 살 때마다 카페에서 갈아와야 하는데, 갈아버린 원두는 커피 향이 2주 정도밖에 안간다. 커피는 향이 생명이니까 집에서도 신선한 원두를 즐기고 싶다면 그라인더까지 구비하면 좋다.



나만의 홈 카페 Tip

원두 구매 후 '에스프레소용'으로 갈아달라고 하면 되는데, 너무 곱게 갈면 수동 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리는데 힘이 많이 든다. 너무 많은 압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머신이 고장 날 수도 있다. 에스프레소용으로 갈아달라고 하되 너무 곱지 않게 갈아달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카페용 일회용 빨대도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500개에 4,000-5,0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원두 구매 시 이용하는 곳

    • 프랜차이즈 카페(이디야, 스타벅스, 커피빈 등. 이디야가 제일 저렴. 기본 200g씩 판매)
    • 개인 카페(가게마다 다르지만 100g씩 파는 곳도 있음) 



2. 네일샵 갈 필요 없는 김목애 디자이너의 셀프네일



셀프네일의 시작

뷰티에 관심이 생기던 대학생 때 손톱도 가꾸고 싶은 마음에 네일샵엔 못가고 집에서 매니큐어를 사다 바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미술이 전공이다 보니 손톱을 캔버스 삼아 그리기놀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시작은 경제적인 이유에서였지만, 계속하다 보니 주위에서 잘한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나의 또 다른 재능을 인정받는 느낌이 좋았다.

요즘은 가족, 친구들에게 특별한 날 선물로 해주곤 하는데 손과 발을 몇 시간 동안 맞잡고 대화하는 시간이 서로를 더 가깝게 해주는 것 같다.


셀프네일의 장·단점

단점은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샵에서 네일을 받는 시간이 1시간 정도라 하면, 셀프로 양쪽 손을 칠하는데 적어도 3~4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오른손잡이라 오른쪽 손톱을 바를 때 매우 힘들다.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저렴한 가격. 재료를 틈틈이 갖춰 둔다면 네일샵의 10분의 1도 안 된다. 시간과 공이 많이 들어가지만 집중해서 하다 보면 잡생각도 사라진다. 그리고 디자인이 질리면 언제든지 지우고 새로 바꿀 수 있다. 돈 주고 받은 네일은 쉽게 지울 수 없으니까.



나만의 네일아트 Tip

로드숍의 세일 기간을 이용해서 재료를 구입하면 좋다. 네일 폴리쉬의 경우 1+1행사를 노리다가 구매하는 편이다. 그리고 집 근처에 네일아트 재료를 도매로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종류가 어마어마하고 저렴해서 종종 들른다. 온라인 몰도 있다. 그리고 시즌마다 트렌드가 바뀌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색을 통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저장해 놓는다.(해시태그 #nailart #sefnail #셀프네일 #가을네일)



3. 이것이 진정한 핸드메이드, 곽지은 디자이너의 셀프 니팅(knitting)



손뜨개질의 시작

노트북을 새로 사고 나서 노트북 파우치가 필요했다. 시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그냥 집에 있던 실로 만들어봤다. 손뜨개는 실패를 많이 하는데, 생각보다 유용해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그때부터 파우치나 가방 같은 소품을 하나씩 다 만들어보고 있다.


셀프 니팅의 장·단점

디자인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좋다. 원하는 실을 골라 섞어 짜는 것도 재미있다. 그렇지만 재료비와 들인 시간을 생각하면 기성품을 사는 게 훨씬 경제적이라는 조금 슬픈 사실.



나만의 손뜨개 Tip

뜨개질이라는 것이 눈과 손은 매우 바쁜데, 귀는 열려있는 작업이다. 그래서 팟캐스트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하면 시간도 빨리 가고 재미있다. 핀터레스트(Pinterest)나 인스타그램에서 마음에 드는 뜨개질 작품을 찾아두면 좋다. (해시태그 #knitting #crochet)


재료 구매 시 이용하는 사이트

    • 굿실: 실이 저렴하고 소량으로 여러 가지 구매하기 좋음

    • 나뉴니얀: 패브릭얀 전문 사이트

    • 리네아: 실 외에도 DIY 키트나 도안이 많아 참고하기 좋음



4. 집밥 조 선생, 조은지 디자이너의 한 그릇 음식



집밥의 시작

이것저것 손으로 직접 만드는 걸 좋아한다. 스무 살 때 친구 생일에 밥솥으로 케이크를 만들어주면서 요리를 시작한 것 같다. 그때부터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는데 그러다보니 엄마가 만드신 매운 음식보다 내가 만든 달고 심심한 요리가 더 맛있었다.

슬로워크에 다니면서부터는 점심에 도시락을 싸다 보니 더 자주 만들어 먹는다. 기본 재료만 있으면 뭐든 뚝딱 만든다.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이젠 맛뿐만 아니라 보이는 것까지 신경 써서 만들고 있다.


셀프 집밥의 장·단점

내가 원하는 재료로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다양한 레시피로 집에서 직접 만든다는 게 매력 있다. 냉장고에 채소 몇 가지만 있으면 금방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귀찮다는 단점이 있다. 재료 손질하고 조리하고 치우는 데 한 시간인데, 먹는 데는 20분이다. 정말 재밌어서 하지 이걸 매일 해야 한다면 너무 힘들 것 같다. 사실 요즘엔 다른 사람이 해준 밥이 더 맛있다.



집밥 노하우

인스턴트 음식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잘 사놓지 않는다. 대신 언제 뭐가 먹고 싶을지 모르니 냉장고에 항상 기본 채소와 고기, 달걀은 준비되어 있다.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고 만드는 즐거움이 더 커지도록 예쁜 그릇 한두 개를 갖춰 놓는 것도 좋다.


참고 레시피

    • 라퀴진 캐스트 (도구부터 재료 다듬기까지 섬세하게 다루고 있어 공부하기 좋음)

    • 채널 Olive TV, 유튜브나 페이스북의 TASTY 영상

식재료 구매

    • 집 근처 하나로마트와 온라인 롯데마트(집 앞까지 배달해주고 채소, 과일이 신선하고 저렴)

    • 다양한 향신료가 필요할 때는 백화점 지하 식품관이나 도곡동 스타슈퍼를 이용 




5. 김한솔 디자이너의 DIY 가구 만들기



대학 때 실내건축을 전공했는데 의식주 중에 ‘주(住)’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 요소이자 굉장히 실천적인 학문이라 생각한다. 그런데도 내가 만들 수 있는 거라고는 모형 정도였다. 그 생각을 하니 조금 허탈해지기도 했고 손이 근질근질하기도 했다. 언젠가는 내 손으로 직접 집을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 그에 앞서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게 가구 만들기였다.

물론 실제로 필요해서 시작한 것도 있다. ‘좋아하는 브랜드 제품이 너무 비싸다. 이런 느낌이면 나도 만들 수 있겠다.’는 건방진 생각을 하고 시작했다. 하지만 가구는 비싼 값을 한다. 쉽게 만들 수 있는 건 없다.


DIY 가구 만들기의 장·단점

일단 재미있다. 완성되었을 때의 뿌듯함은 말할 필요가 없다. 목공은 생각보다 다루어야 하는 기계와 기술들이 많은데 과정 자체가 신기하고 재밌는 부분이 많다. 예를 들면 둥글넓적한 ‘도미노’라는 나무 조각을 붙일 부분에 구멍을 내고 이 도미노에 접착제를 붙여 나무와 나무 사이에 끼워 넣으면 연결된다. 나무를 연결하는 방법으로 못을 박는 방법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이 방법을 알게 되어서 신기했다.

단점은 워낙 힘을 많이 쓰는 일이라 체력이 많이 든다는 점이다. 그리고 기계를 다루다 보니 손을 다치는 경우도 있다.



가구 만들기에 관한 약간의 상식

가구를 만들 때는 후가공에 훨씬 손이 많이 간다. 지난번에 만든 책상은 윗면에 고재 느낌이 나게 하고 싶었다. 나무는 여름과 겨울에 자라는 속도가 각각 달라서 나이테가 생기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무른 쪽의 결이 먼저 닳게 되면서 오래된 나무의 멋이 드러난다. 고재 자체의 가격이 비싸서 새나무로 오래된 느낌을 내야 했다. 쇠로 된 빗 같은 도구로 나무 면을 긁으면 무른 부분이 벗겨지는데 이 작업을 '브러싱'이라고 한다. 보기엔 쉬워 보이는데 시작하고 나니 정말 힘들었다. 물을 분무기로 뿌려서 나무를 무르게 하면 작업이 좀 더 쉬워진다. 브러싱이 끝나면 나무 면이 아무래도 많이 거칠어지기 때문에 사포질에 매우 신경써야 한다.

그리고 목공을 할 때 보통 장갑을 끼면 안 된다. 장갑이 기계에 말려 들어가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이용하는 공방

    • 사이공방(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는 공방, 서울역 근처 만리시장 내에 위치)

재료 구매 사이트



6. 내가 듣는 음악은 내가 만든 오디오로, 임의균 대표의 진공관 오디오 조립



오디오 조립의 시작

대학생 때 황학동 골목을 지나다가 한 빈티지 오디오 가게에서 들려오는 클래식 음악 소리가 너무 좋아서 들어갔다. 그곳 사장님이 오래된 진공관 오디오를 보여주셨는데 그때 봤던 모델이 Akai M8 6BQ5 진공관 릴 테이프였다. 수중에 돈이 없어서 고장난 기기를 싸게 사고 직접 고쳐서 사용했다. 그게 오디오 조립의 시작이다.


셀프 오디오 조립의 장·단점

직접 오디오를 조립한다는 것은 다양한 지식을 필요로 한다. 회로도를 이해해야하고 저항, 전압, 전류 등 전기적 지식과 오실리스코프(전류 변화를 화면으로 보여주는 장치)같은 기기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공부할 게 많고 취미로 시작했다가 스트레스 받게 되는 상황도 올 수 있다. 장점은 회로도에 대한 이해나 오디오의 구조를 배울 수 있고, 잘하면 매우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거다.



셀프 오디오 조립시 생각할 점

너무 빠지면 돈이 많이 들어간다. 오디오에서 끝나지 않고 스피커, 소스기기, 인터선 등등 욕심이 끝이 없어진다. 하지만 목적은 음악을 즐기는 것이다. 본질에서 벗어나 기기 자체에 빠지면 안 된다. 나와 잘 맞는 오디오시스템을 수준에 맞게 세팅하고 오랫동안 좋은 음악을 들어야 한다.


경제적인 이유로,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어서, 자아실현의 수단으로 등등 셀프로 무엇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목적은 각자 달랐지만, 직접 만드는 시간과 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얻는 성취감과 즐거움은 셀프족의 공통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손재주가 없어도,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스스로 만드는 즐거움과 보람을 위해, 셀프로 할 수 있는 무언가 하나라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작성: 김목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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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재 IoT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IoT가 뭘까요? 위키피디아에서는 IoT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약어로 IoT)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여기서 사물이란 가전제품, 모바일 장비, 웨어러블 컴퓨터 등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이 된다. 사물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들은 자신을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피를 가지고 인터넷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데이터 취득을 위해 센서를 내장할 수 있다.


따라서, IoT 세상을 쉽게 말하자면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세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DIY IoT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요즘 또 다른 대세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전문업자나 업체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직접 생활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고 수리하는 개념을 말한다”는 뜻의 DIY(Do It Yourself), 즉 “네가 직접 만들어라”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DIY IoT는? “사물인터넷을 네가 직접 만들어라!”라는 뜻이 되겠네요.



우리집 온습도 측정기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사물 = IoT” 라고 정의할 수 있으니 IoT에 포함되는 범위는 꽤나 넓습니다. 그래도 이왕 만드는 것이라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면 좋겠지요?


올해 저희 가족에게는 소중한 선물이 생겼습니다. 처음 아이를 출산하였을 때, 아내와 저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이것 저것 찾아보기 바빴습니다. 신생아 때는 실내 온습도가 유지가 중요하다고 주워 들어 온습도계를 살까 말까 고민하던 차,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은 아비의 마음(이라 쓰고 제 욕심 채우기라 읽습니다)으로 직접 온습도계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시중에 저렴한 온습도계가 많이 있지만 싱글보드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 기반으로 제작된 온습도계는 커다란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집안의 온습도 확인이 가능하며, 특정 온습도 이하로 떨어지면 알림을 주는 등 내가 원하는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프로그래밍과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이 필요 하다는 것이 조그만(?) 단점이 되겠네요. 뭐 그렇다고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에겐 구글 신이 있고 유튜브 동영상 강의가 있으니까요! 이참에 취미로 코딩 한번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준비물

라즈베리파이


사진출처 : 엘레파츠



라즈베리파이는 싱글보드 컴퓨터 입니다. 싱글보드 컴퓨터가 뭐냐구요? 그냥 엄청 작은 초소형 컴퓨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카드 만한 기판에 컴퓨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죠? 라즈베리파이를 구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로 엘레파츠가 있습니다. 현재 라즈베리파이3까지 나왔네요.


라즈베리파이3 스타터 키트 구매



온습도 센서


사진출처 : 엘레파츠


라즈베리파이와 연결하여 온습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 입니다. dht11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와 마찬가지로 엘레파츠 등의 사이트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센서 키트를 구매하시면 라즈베리파이를 좀 더 다양하게 활용 하실 수도 있습니다.



마이크로SD 메모리(4GB 이상)


사진출처 : SanDisk


라즈베리파이도 하나의 컴퓨터이기 때문에 OS(운영체제) 설치가 필요합니다. 이 운영체제 설치에 필요한, 최소 공간이 4GB 이므로, 그 이상인 마이크로SD 카드를 준비합니다. 넉넉할 수록 좋습니다. 컴퓨터에 하드디스크 공간이 많으면 좋으니까요! (나중에 용량이 많이 필요해지면 외장하드를 연결하여 사용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측정된 온습도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만들고, 구동시켜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컴퓨터

앱을 제작(코딩)할 수 있는 컴퓨터 또는 노트북!

그 외

점퍼케이블, 인터넷 공유기, 랜케이블, USB 무선랜 등



제작

제작과정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작성될 예정입니다.


지금 보고계신 1부에서는 라즈베리파이에 OS를 설치하고, 온습도 센서를 연결해 온습도 값을 얻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추후 공개되는 2부에서는 이 값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앱과 서버를 구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즈비안 설치하기


라즈비안은 라즈베리파이에 설치 가능한 대표적인 OS(운영체제) 입니다. 자세한 설치 과정은 라즈베리 파이에 라즈비안 설치하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설치가 다 끝나셨나요? 그렇다면 라즈베리 파이 환경 설정를 참고해 환경설정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패스워드 변경과 SSH 활성화는 필수입니다!


설정을 마치고 재부팅까지 끝냈다면 HDMI 케이블로 라즈베리파이와 모니터를 연결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꽂아 주세요. 그럼 다음과 같은 화면이 여러분을 반길 것 입니다.





혹시 검정화면에 로그인 하라는 영어만 덩그러니 보인다면 로그인 후에 startx 라고 입력 후, 엔터를 쳐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연결하기

자! 이제 우리의 라즈베리파이가 사물인터넷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인터넷에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즈베리파이도 하나의 컴퓨터이기 때문에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유선 또는 무선!


라즈베리파이를 구매할 때 스타터키트로 구매하셨다면 무선 USB 랜카드도 같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라즈베리파이만 따로 구매하셨다면 유선으로 공유기와 직접 연결하시면 되겠습니다. 기본 설정이 DHCP라 랜선을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터넷에 연결이 될 텐데요. 이 경우, 라즈베리파이가 꺼졌다 켜지면 IP 주소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고정 아이피를 할당하여 사용하게 되는데요.


유선에 대한 고정아피 설정법은 여기를 참고하셔서 설정하시기 바라며, 저는 무선(WIFI)설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USB 무선 랜 카드를 라즈베리파이에 꽂으면, 화면의 우측 상단에 다음과 같은 아이콘이 보입니다.





해당 아이콘 위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하시고 설정창에서 원하는 AP와 아이피를 할당한 뒤에 Apply 버튼을 누르면 적용이 완료됩니다. 혹시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설정되어 있다면 다시 해당 아이콘을 좌클릭 한 뒤 나오는 AP 목록에서 연결을 원하는 AP를 선택하시면 비밀번호 입력 칸이 나옵니다.



온습도 센서 연결 및 값 확인

온습도센서 뿐만 아니라, 라즈베리파이에 연결되는 대부분의 센서는 GPIO를 통해 연결됩니다. GPIO는 General Purpose Input Output의 약자이며, GPIO에 대한 설명은 라즈베리파이 GPIO 강좌를 통해 확인하기 바랍니다. 대부분 센서를 구매하면 “센서를 라즈베리파이의 몇번 GPIO핀에 연결하라” 라고 매뉴얼이 제공 되므로 너무 어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온습도기를 만들 때 사용한 라즈베리파이는 모델2 버전이고 해당 버전의 GPIO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출처 : rs-online.com



뭔가 어려워 보이는데요… 일단 우리의 목표는 온습도 센서에서 값만 읽어오면 되므로, 무작정 따라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온습도 센서와 라즈베리파이를 점퍼 케이블을 이용하여 아래와 같이 연결합니다.




온습도 센서 DHT11

라즈베리파이 GPIO 핀(PIN#)

DOUT

7번

GND

6번

UCC

1번


연결이 완료된 후에는 GPIO를 쉽게 제어할 수 있게 도와주는 라이브러리 wiringPi를 설치하여야 합니다. 설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즈베리파이에서 터미널을 실행시킨 뒤, 아래의 명령을 실행 시킵니다.


$ git clone git://git.drogon.net/wiringPi

$ cd wiringPi

$ ./build

$ gpio readall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면 wiringPi는 정상적으로 설치가 완료된 것입니다.

다음으로 링크된 소스 코드를 복사하고 터미널에서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 nano myhome_dht.c

에디터가 실행되면 소스코드를 붙여넣기(Shift + Insert) 한 뒤 저장 합니다.(Ctrl + O 엔터)

$ sudo gcc -o myhome_dht myhome_dht.c -lwiringPi

$ sudo ./myhome_dht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면 성공!



네! 드디어 라즈베리파이에 센서를 연결하여 온도와 습도를 획득했습니다.


지금은 비록 수동으로 sudo ./myhome_dht 명령어를 통해 확인해야 하나, 2부에서 이를 자동으로 실행하고, 그 결과 값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작성: 이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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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디자인 등 창조적인 직종의 업무 공간은 일반적인 사무실과는 많이 다를 것 같지 않나요?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최근에 설계된 많은 사무실은 창의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요. 수영장이 있는 회사, 게임룸과 댄스 스튜디오가 있는 회사, 호텔급 레스토랑이 있는 회사, 신의 직장으로도 불리는 이런 공간에서 한 번쯤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해볼 겁니다.



Haldane Martin(CC) via flickr.com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이러한 극적인 변화를 시도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미 있는 공간을 바꾸는 일은 실행도 어렵고, 예산도 많이 들기 때문이죠. 또한 이미 적응해버린 환경에서 문제를 발견하는 일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여 서로 다른 직군 간의 협업이 필요한 순간은 점차 많아지지만, 여전히 정체 중인 그들의 공간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소개할 내용은 창조적인 공간 환경을 위한 스탠포드대학교 d.School의 실험을 담은 책 <메이크스페이스>의 일부입니다. 이 책에서는 기존의 주어진 환경을 간단히 변화시켜 효과를 낼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합니다. 안 그래도 시간이 부족하고 예산도 많지 않다면, 이제 창조적으로 공간의 문제를 해결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단순한 행동만으로 변화 만들기



간단한 의식 만들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작은 의식으로 분위기를 변화시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면 회의실에 들어오기 전에는 모두 신발을 벗고 들어 오도록 하는 의식을 만들어 보는 거예요. 어떤 사람은 발 냄새를 걱정하며 진저리를 치거나 양말에 구멍이 났다며 핑계를 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순간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달라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의 시작 전 긴장되었던 참가자들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이것 말고도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을 변화시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캠프파이어

오늘 회의에는 진지한 테이블과 의자를 치우고 캠프파이어처럼 앉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가자들은 낮은 자세로 서로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동그랗게 모여 앉습니다. 모닥불은 없지만 바뀐 자세만으로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로 회의가 전개되는 것은 알 수 있을 거예요. 이 자세는 안전함을 느끼게 하므로 어려운 주제에 관해 이야기할 때 특히 유용하다고 합니다. 캠프파이어를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많지 않아요. 낮은 스툴이나 폼박스, 카드 보드 상자를 이용해 둘러앉아요. 그마저도 없다면 바닥에 앉아도 된답니다.



유용한 도구 직접 만들기



간단하고 재미있는 프로필 전시대

회사 입구에 간단하고 재미있는 프로필 전시대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이 전시대는 조직의 활기차고 인간 중심적인 문화를 보여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전시대를 통해 이곳에 오는 방문객들은 더 쉽고 직관적으로 사람들과 관계 맺을 수 있어요. 또한, <슬로워크 x UFOfactory>처럼 구성원의 변화가 큰 조직에서도 새로운 동료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시대를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도록 만들면 역동적이고 즐거운 조직 문화를 보여주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저렴한 예산으로 공간 만들기


하얀 방

회사 내에 2~3평방미터 정도 되는 밀폐된 회의실이 있나요? 이 방을 특별한 테마로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얀 방’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온통 화이트 보드로 채워진 방입니다. 온통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이 공간은 특정 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현실에 있을 법하지 않은 이 방은 풍부한 아이디어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자극합니다. 하얀 방의 목적은 사람들이 몰입하고 만져볼 수 있는 페이지를 방 하나 크기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활동적인 공간에 퍼치를 배치하기

사람들의 움직임이 많은 공간에 작은 퍼치(perch)를 마련하는 것은 어떨까요? 퍼치는 짧은 순간적 상황을 위해 잠깐 멈추거나 기댈 수 있는 장소로 활동적인 업무 문화를 독려합니다. 낮고 폭신한 소파에서 일어날 때보다 훨씬 에너지가 적게 들기 때문에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어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공간에 있는 퍼치는 의도치 않은 협업의 기회도 만듭니다.



이렇게 공간을 변화시키면서 아마도 크고 작은 시행착오가 생길 겁니다. 때로는 야심 차게 준비한 시도가 실패할 수도 있고, 거창한 효과를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미미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정 자체를 즐기는 태도입니다. 문제를 발견하고 무언가를 변화시키려는 과정 그 자체로 놀랍도록 창의적인 경험을 하는 셈입니다. 더러워지고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도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작성: 김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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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바늘구멍사진기를 만들어 본 추억이 있으신가요? 렌즈 대신 작은 구멍을 내어 선명한 상을 얻는 '핀홀카메라' 또한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카메라인데요. 30분만에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는 핀홀카메라 키트, VIDDY를 소개합니다.





영국의 디자이너 켈리는 비싼 가격때문에 살 수 없었던 핀홀카메라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린시절 바늘구멍사진기를 만들었던 추억을 되살려 제작한 그녀의 첫번째 카메라 '핫셀블라드(스페인 카메라 브랜드) 핀홀카메라'는 외형뿐 아니라 실제로 카메라의 기능을 하는 완벽한 핀홀카메라가 되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로 제작한 이 카메라를 온라인에 공개한 후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하나뿐인 핀홀카메라를 구입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녀는 카메라의 전개도를 pdf형식으로 만들어 홈페이지에 업로드 했고, 누구든지 출력해 손쉽게 카메라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pdf 형식의 이 도안은 60,000건의 다운로드수를 기록하였고, 핀홀카메라 매니아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꾸민 카메라를 촬영해 온라인에서 공유했습니다. 카메라를 만들어 본 사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용상의 문제점과 조립의 불편함 등 많은 피드백을 남겼고,그녀는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누구나 손쉽게 조립할 수 있는 완성된 카메라 키트 VIDDY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키트 안에는 사용설명서를 포함해 빛을 차단하는 창, 정밀하게 컷팅 된 핀홀, 핀, 데코 스티커 등 카메라를 제작하기 위한 모든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꺼운 판지는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컷팅되어 있고 풀을 사용하지 않고도 핀과 스티커로 조립할 수 있어 카메라를 완성하는 데는 약 30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카메라 앞쪽에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제작한 스티커를 붙이거나 물감이나 색연필같은 채색도구로 본인만의 개성이 담긴 카메라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VIDDY에는 35mm와 120mm의 필름이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작은 구멍으로 피사체를 담기 위해서는 장시간의 노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디지털 사진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는 원시적인 물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디지털 사진이 담지 못하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핀홀카메라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사용자들은 ‘Pop-Up Pinhole’ 앱으로 더 나은 촬영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필름 감도와 현재의 날씨를 선택하면 적정한 노출 시간을 알려주기 때문에 필름카메라를 조작해 보지 않은 사람들도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최고 8천분의 1초인 최첨단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에 익숙하신가요? 핀홀카메라 VIDDY로 바늘구멍사진기를 만들었던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불편함과 기다림이 주는 감성 사진을 찍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Fubizthepopuppinholecompany



by 소금쟁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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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찌는 여름이 또 찾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실텐데요. 더운 여름에는 아무래도 야외에서 즐길수 있는 장소를 찾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여름휴가 때마다 항상 괴롭히는 녀석들이 있는데요. 어마무시한 흡혈벌레 ‘모기 ’입니다.





이런 모기들 때문에 휴가 떠나기 전 살충제와 모기퇴치제 등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일부는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화학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화학약품에 민감하신 분들은 피부발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더 걱정이 되겠죠.이런 걱정을 하고 계신분들을 위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모기퇴치제를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준비물>

  1. 스프레이 용기 (100ml)
  2. 비이커
  3. 정제수(80ml)-약국에서 구입가능
  4. 에탄올(20ml)-약국에서 구입가능
  5. 에센셜오일(시트로넬라,레몬그라스,제라늄,유칼립투스)

*준비물이 갖춰지면 용기와 도구를 알코올로 꼭 소독해 주세요.





1. 비이커에 알코올 부어 20ml를 맞춘 후 준비 된 스프레통에 부어줍니다.





2. 에센셜오일을 첨가합니다.(시트로넬라 20방울 , 유칼립투스 7방울, 레몬그라스 7방울, 제라늄 6방울)

이 4가지는 모기나 해충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에센셜오일인데요. 포탈사이트검색을 통해 판매처(쇼핑몰)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정제수 80ml를 넣어 섞어주면 완성! 참 간단하죠?





안전한 재료로 직접 만들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죠? 환경과 인체에 무해한 천연모기퇴치제로 건강하고 상큼한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사용할 때는 흔들어 잘 섞은 후 사용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출처:inhabitots



by 고라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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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 수록 도시농업과 도시가드닝에 관한 관심은 높아지고  그와 관련 된 다양한 상품과 컨텐츠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도시농업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건물 옥상의 한 부분을 빌려 지인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있습니다. 옥상텃밭을 참여하며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생각보다 텃밭을 가꾸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하지만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에 비해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이 모자란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공간이 있더라도 일반들이 만들기는 쉽지 않고 소요되는 시간도 적지 않은데요.


벨기에의 디자인 스튜디오 Segers가 이러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습니다. 텃밭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모듈화하는 것입니다.





이 디자인은 인정받는 에코디자인 어워드인 Ovam Ecodesign Award Pro 2013를 수상하기도 하였는데요, 세 가지를 핵심으로 염두하고 디자인하였습니다. 그 세가지 핵심은 사회(기본으로 돌아가기), 생태(재료 및 기능)과 경제(현지 생산) 입니다.





도시농장키트의 핵심은 바로 닭장과의 결합입니다. 도시에서 농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 대부분은 식량의자급자족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데요. 스스로 식량을 해결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요소로 계란생산을 생각했습니다.





모듈화 되어있는 재료는 환경과 필요에 맞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텃밭을 위해 할애 된 공간에 맞추어 조립할 수 있는 기능은 제약 된 도시공간에 참 알맞은 기능이죠.





뿐만아니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벤치, 저장고, 온실을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곳이 필요합니다. 생활의 여유는 생겼지만 도시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는 점점 더 커져가고 있죠. 하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을 때가 대부분입니다. 


도시안에서의 녹색휴식과 슬로우라이프를 실현하기위한 움직임은 시간이 갈 수록 더해가고 있는데요. 도시를 녹색으로 물들이기 위한 아이디어들은 언제나 반갑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들이 하나, 둘 더해져 숨쉬기 좋은 도시가 만들어 지길 바랍니다.



출처 : Studio Segers



by 고라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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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양말이라고 아세요?  니트로 짜여있는 실내용 슬리퍼겸용 양말입니다. 저는 겨울 유럽 여행중에 한 시장에서 봤었는데 엄청 따뜻해 보여 선물용으로 3켤레나 구입했었죠. 선물 받으신 분들의 반응도 참 좋았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사올껄~하며 아쉬워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자주 가는 웹사이트를 방문하였다가 슬리퍼양말을 만드는 방법이 소개 된 것을 보았습니다. 니트소재라 뜨개질을 해서 만들어야 한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아주 간단히 만드는 방법이더군요. 다들 집안에 늘어나거나 오래되어 잘 안입는 니트소재의 옷들 한장 쯤은 가지고 있을텐데요. 그런 옷의 리사이클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그럼 이제 부터 준비물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준비물

  • 안 입는 니트 소재의 의류(스웨터)
  • 두꺼운 실
  • 가위
  • 두꺼운 도화지나 대체할 수 있는 종이류




STEP 1

두꺼운 도화지에 발을 데고 1cm 정도의 여유를 두며 발모양을 따라 그립니다.





STEP 2

그려진 발모양에 맞게 스웨터를 잘라내는데요 이때 가슴이나 등쪽 부분을 잘라냅니다. 발은 두 쪽이니 두 조각을 잘라내야겠죠? 이 부분은 발바닥이 닿는 부분이 됩니다.





STEP 3

발바닥 부분을 잘라냈으니 발 전체와 발목을 감싸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스웨터의 소매부분과 연결된 팔 부분을 잘라내면 되는데요, 위의 사진과 같이 발을 직접 넣어서 자신이 원하는 길이를 정하고 잘라냅니다. 





STEP 4

이 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슬리퍼의 역할을 하려면 바닥이 더 두꺼워야 하는데요, 발 끝까지 감쌀 수 있게 잘라내어  나중에 발 바닥모양을 본 뜬 조각을 연결하면 바닥부분이 두겹이 될 수 있겠죠? 





STEP 5

이제 잘라 낸 소매부분과 바닥 부분을 연결하면 됩니다. 실로 바느질 하기 전 바닥이 두겹이 되게 잘 맞추어 핀으로 고정을 합니다.





STEP 6

고정 된 모양을 따라 위와 같이 바느질을 하면 되는데요. 사진에 보여지는 방법은 버튼홀스티치입니다. 처음 꿴 부분과 다음 꿴 부분 실 사이로 통과하여 한 땀씩 묶어나가는 방식이죠. 





드디어 완성 된 모습입니다. 취향에 따라서 단추나 다른 천을 이어서 꾸밀 수 있겠네요. 오늘도 엄청난 추위에 떨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추운 만큼 난방비 걱정도 많으실 겁니다. 보일러 1도 올리는 대신 스웨터로 만든 슬리퍼양말로 에너지 아끼시는 건 어떨까요? 안 입는 스웨터가 많으시다면 여러 개 만들어 나누는 것도 좋겠네요.



출처: ecouterre



by 고라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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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마무리되어가는 12월,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두가 즐거움에 들썩거리고 흥겨운 겨울, 길 어느 한켠에서는 노숙인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며 추운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이 사정은 한국이나 영국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영국의 노숙인을 돕는 St Mungo's라는 단체와 디자인그룹 WCRS가 함께 힘을 모아 노숙인을 돕는 The Wrap Up Project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년동안 영국 노숙인의 숫자가 전국적으로 31%가 증가한 것에 대해 노숙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들의 주거와 환경,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의 제품은 간단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wrap up)하기 위해 구매한 포장지 금액은 집 없는 노숙인들의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도록(wrap up) 그들의 집과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비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이때 디자인된 포장지 디자인이 독특한데요, 포장지 전체에 들어가있는 눈송이 패턴은 노숙인들이 길에서 생활하면서 걸리기 쉬운 감기, 독감, 폐렴 등 바이러스의 형태를 패턴화하여 만든 디자인이라는 점 입니다. 마치 우리에게 눈이 내리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노숙인들에겐 치명적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은유적으로 알려주는 포장지입니다.

디자인은 총 세 가지로 먼저 초록색 포장지의 패턴은 일반 감기 바이러스를 눈송이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단순한 눈의 결정을 만든 것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실제 바이러스를 그대로 형상화 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코 감기를 일으키는 라이노바이러스 Rhinoviruses



붉은색 포장지는 신종플루등 독감 바이러스를 패턴으로 만든 포장지입니다.


초록색 포장지와 마찬가지로 멀리서 봤을땐 예쁜 눈꽃이 방울지며 떨어지는 모습이지만, 그 결정체는 신종플루 바이러스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파란색 포장지는 앞서 보여드린 라이노 바이러스, 신종플루 바이러스 등 감기, 독감, 폐렴과 관련된 바이러스가 눈송이 패턴으로 놓여있습니다. 



점점 길어지고 추워지는 겨울,얼어가는 날씨만큼 경제도 얼어간다고 합니다. 이럴 수록 큰 것을 나누지 않아도 소소한 나눔과 기부를 통해 온정이 넘쳐나는 겨울,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wrap up project , wcrsSt Mungo'swikipedia


by_사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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