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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고장난 빈티지 카메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한 때는 모든 카메라에 필름이 필요했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고 근 몇년 사이에는 핸드폰과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의 성능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제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빈티지 카메라의 느낌을 내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많이 있다보니 실제로 필름이 들어가는 구식 카메라는 장식용으로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곤 하죠.

 

 

비록 원래 용도대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모양새는 여전히 클래식하고 예쁜 필름카메라들, 이제는 고장이 나서 카메라로 사용할 수도 없고 벼룩시장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고가의 레어템도 아닌 그런 필름 카메라들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제이슨 헐(Jason Hull)이라는 한 남자는 이런 카메라들을 개조해 야간조명등으로 만들었습니다. 동네 벼룩시장에서 싼값에 구입했던, 플래쉬가 달려있는 구식 카메라들을 모아 내부의 셔터와 각종 부속품을 제거하고 개조했다고 하네요. 카메라의 뒤꽁무니에는 이렇게 플러그가 달려있어서 콘센트에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규격에 맞는 필름도 단종되고, 카메라로서의 제기능은 못하게 되었지만 대신 손재주 좋은 주인을 만나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구식 카메라들! 그 모양새도 쓰임새도 참 귀엽습니다. 
 

(이미지출처 | Jason Hull의 플리커 www.flickr.com/photos/jayfish/)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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